아끈다랑쉬 (아끈다랑쉬 오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아끈다랑쉬 (아끈다랑쉬 오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아끈다랑쉬 (아끈다랑쉬 오름)

아끈다랑쉬 (아끈다랑쉬 오름)

10.2 Km    0     2023-12-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593

제주 동쪽에서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다랑쉬오름처럼 낮고 자그마한 원형 분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다랑쉬오름과 비슷한 모양을 띠고 있어 아끈다랑쉬라고 부른다. ‘아끈’이란 버금가는 것, 둘째 것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아끈다랑쉬는 가볍게 산책하듯이 오를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해도 좋다. 서사면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10분 정도면 쉽게 오를 수 있으나,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릴 수 있다. 가을의 아끈다랑쉬오름 분화구 안은 그야말로 억새밭 천지다. 키 높이의 억새가 가득 차 있고, 특히 일출 무렵에는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억새의 파도 속으로 태양이 들어오며,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은빛 억새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하얀 억새꽃들이 떨어진 겨울 억새밭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아끈다랑쉬를 찾으면 흔들리는 억새가 만들어낸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갈마못(갈뫼못)

1.0 Km    2684     2023-11-1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성읍리 사거리에서 성산으로 가는 도로변 남산봉 입구에 위치해 있는 연못으로 행정구역상 성산읍 신풍리에 해당되지만, 오히려 성읍에 가까워 소유도 성읍리 마을 소유이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 못은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것과 같고 또, 마소의 급수용으로 이용한 데서 연유하여 갈마못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이 못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며, 중앙의 작은 못에는 돌담이 원형으로 둘러져 있고 예전에 식수로 이용되었던 흔적인 물팡돌이 놓여 있다. 물의 유입은 남산봉 화구 쪽에서 수로를 따라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와 아울러 인위적으로 조성된 우수관이 도로변 밑으로 시설되어 연못으로 유입되고 있다. 못의 일부는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60㎡ 정도가 도로 높이로 매립되어 있으며 그 너머로는 농경지가 경작되고 있다. 중앙에 있는 작은 못에는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식물인 순채가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고, 못의 가장자리 및 중앙부에는 대부분 기장대풀이 우점하고 있는 식생을 보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기장대풀군락, 송이고랭이군락, 좀어리연꽃군락, 순채군락으로 구분될 수 있다. 기장대풀이 우점하는 지역은 주로 연못의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비교적 수심이 10cm 이하로 택사, 골풀, 고마리 등이 분포하고 있다.

구두리오름

10.3 Km    2829     2023-12-1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064-760-2911

구두리오름은 개의 머리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오름으로 남조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조천읍 교래리 마을에서 더 가까운 오름이다. 자체 높이가 117m가 되는 제법 높은 오름으로, 굼부리를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에 각각 1개의 봉우리가 솟아있으며, 굼부리 서쪽으로 야트막한 능선이 두 봉우리 사이를 연결하고 있다. 전 사면의 경사가 대체로 가파른 편이며, 두 봉우리 사이의 가운데는 굼부리가 형성되어 있다. 굼부리는 동쪽으로 터진 말굽형인데, 원래는 원형이었던 것이 한쪽이 침식되면서 말굽 모양으로 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에는 세 개의 오름이 이웃하고 남쪽 편에 가문이오름과 쳇망오름이 나란히 이어져 있고, 남조로 서쪽으로는 가문이오름과 마주하여 붉은오름이 서 있다. 동쪽, 서쪽, 북쪽은 매우 넓고 편평한 중산간 평지를 형성하고 있어 대부분이 목장이나 목장에 딸린 목초지로 이용되고, 북쪽과 서쪽 평지에는 한국마사회의 렛츠런팜제주의 목장이 있다. 오름의 전 사면은 자연림이 무성하고, 일부에는 삼나무가 자라고, 사이사이에 해송과 측백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계절에 따라 각종 야생화가 피어나 계절마다 다른 정취를 맛볼 수 있다.

해품은체험농장

10.3 Km    0     2023-11-2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1078-14

해품은체험농장은 청정 제주의 깨끗한 자연에서 감귤을 정성껏 재배하고 있는 체험형 감귤농장이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뜨거운 태양과 맑은 물을 머금고 자라난 맛 좋고 싱싱한 감귤이 있다. 귤 따기 체험프로그램은 시기별로 다른 품종의 과육으로 진행하며, 수확한 과육은 박스포장하여 택배로 받아볼 수도 있다. 감귤을 포함해 한라봉, 황금향, 레드향, 천혜향, 카라향 등 고품질 신품종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품질개선을 위해 매년 새로운 재배 기술로 더욱 맛이 좋은 감귤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 판매되는 귤은 좋은 토양에서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비료와 퇴비를 사용하여 키워 믿고 먹을 수 있는 귤이다. 또한 강제착색 및 광택제 사용 등을 일절 하지 않고 직접 딴 생과 그대로 신선하게 제공하고 있다.

성읍녹차마을

성읍녹차마을

1.0 Km    3     2023-09-1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4778 녹차가공공장

성읍녹차마을은 녹차를 키워 생산하고 다양한 녹차 관련 상품도 만드는 다원이다. 유기물 함량이 높고 물 빠짐이 좋은 화산회토와 깨끗한 화산 암반수를 지닌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진 제주에서 키워 만들어낸 녹차를 이용한 떡,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녹차를 테마로 한 카페에서는 족욕도 체험할 수 있고, 카트 체험장도 있다. 녹차마을 뒤편 숲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독특한 동굴도 있는데 녹차 동굴로도 불리는 이곳은 작지만 녹차밭과 어우러진 독특한 뷰 덕분에 이색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라산과 영주산을 배경으로 녹차밭 한가운데 있는 동굴에서 인생샷을 찍는 명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모저모 구경할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성읍녹차마을에 들러 끝없이 펼쳐진 푸르른 녹차 밭도 구경하며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2022년 한국 관광 해외 홍보영상 BTS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제주편에 소개된 장소이기도 하다.

번영로 명품도로

1.1 Km    0     2024-04-2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3294

번영로 명품도로는 정의현 사거리부터 표선해수욕장 방면으로 6.5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산책로로, 독특하게도 산책로 양 방향으로 도로를 끼고서 나무와 풀, 꽃 등으로 조성되어 있는 길이다. 표선면 주민들의 노력으로 매년, 매 계절마다 새로운 꽃을 피우고 나무들이 우거지는데 차량이 적은 한적한 시간에 곳곳에 숨겨진 포토 스폿을 찾으며 거니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 선흘리 벵뒤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10.6 Km    27992     2024-01-0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벵뒤굴은 동굴 총길이가 4,481m로 세계적으로 가장 복잡한 미로형 동굴에 속하는 용암동굴로, 용암류가 평평한 대지상에서 복잡한 유로를 가지며 연속적으로 흘러 형성되는 미로형 용암동굴의 생성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가진 동굴이다. 또한, 지표면 가까이 생성되어 동굴 천장과 지표가 매우 얇아 함몰된 입구가 여러 개 있으며, 동굴내부에는 곳곳에 2층, 3층의 동굴구조와 용암석주, 용암교 등과 같은 동굴지형이 잘 발달되어 있어 만장굴 등과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용암동굴 중 하나이다. ※ 현재 벵뒤굴은 동굴 생성물 등의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광 목적으로 출입할 수 없다.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일반 관광객은 제주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1년에 한 번 특별탐험 프로그램을 통한 방문이 가능하다. 이는 선착순 신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탐험 가능 코스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수량/면적 - 236,728㎡ * 소유자 - 국유, 사유 *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동굴은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그리고 당처물동굴이다.

제주커피박물관 Baum (제주커피박물관 바움)

제주커피박물관 Baum (제주커피박물관 바움)

10.6 Km    8     2023-10-1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1168번길 89-17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은 약 2만 2천 평 규모의 숲이 한눈에 보이는 커피 박물관이다. 박물관, 전망대, 솔밭 공원, 삼나무, 편백 숲 등 규모가 커서 반나절 정도 둘러보기 좋은 관광 코스다. 커피 박물관은 200년 역사를 가진 커피에 대해 깊은 고찰과 연구가 묻어난 곳이다. 전시실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커피 그라인더와 로스터기, 커피 팟과 잔 세트 등이 전시돼 있다. 체험실과 로스팅 실에서는 커피 브루잉 체험이 가능하고, 로스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층 라운지에서는 신선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빛의 벙커

10.6 Km    16     2023-04-0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옛 국가 기간통신시설이던 오래된 벙커가 2012년 민간에 매각돼 ‘빛의 벙커’로 태어났다. 빛의 벙커는 예술과 기술, 미술과 음악이 융합된 문화 재생 콘셉트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같은 거장의 작품을 프로젝션 매핑 기술로 구현하여 관람객에게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감상 방식을 제시한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는 시각을 넘어 공감각적으로 예술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예술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영상에 더해지는 웅장한 음악도 몰입형 미디어아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버려진 공간을 전시장으로 꾸며 도시재생의 기능도 수행한다. 한 편의 영화같은 영상에서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찬찬히 읽어내는 재미가 있다.

산굼부리

10.8 Km    55832     2024-03-1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로 둘레가 2km가 넘는 화구이다. 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기생화산이 분포되어 있지만 이곳 산굼부리를 제외한 다른 화산은 모두 대접을 엎어놓은 듯한 분화구의 형태이고, 산굼부리 분화구만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곳에 있던 암석을 날려 그 구멍만이 남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화산을 마르(Maar)라고 부르는데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한 화산이다. 특히, 산굼부리 밑바닥에는 틈이 많아서 물이 모두 스며들기 때문에 이 화구 안에는 식물의 생태계가 특이하게 분포되어 있다. 분화구의 내부높이에 따라 온대와 난대지역이 형성되어 있고 태양이 비치는 일사량과 일조시간에 따라 다양한 분포를 이루고 있다. 즉, 햇볕이 잘 드는 북쪽벼랑은 난대지역을 이뤄서 붉가시나무를 비롯해서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센달나무 등 상록활엽수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 아래층에는 금새우란과 같은 희귀 식물과 자금우, 겨울딸기 등이 분포되어 있다. 또한,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남쪽벼랑에는 북쪽과는 판이한 분포를 이루는 상수리나무를 비롯하여 졸창나무, 산딸나무, 단풍나무, 곰솔등 온대성낙엽수 군락이 진을 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왕쥐똥나무군락을 비롯해서 상산 군락, 제주조릿대군락, 복수초군락, 변산바람꽃군락등이 매우 화려하고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음은 학술적으로도 연구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노루와 오소리 등의 포유류를 비롯하여 조류, 파충류 등 야생동물들의 서식처로도 유명하다. 봄에는 분화구 밑바닥에서 구름이 형성돼서 위로 올라가는 모양이 신비에 가까우며, 쑥부쟁이를 비롯한 무룻과 용담, 물매화 등 천연색 꽃과 더불어 이 산굼부리에는 일 년 사시사철 관광객들에게 신비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