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m 2023-12-05
2016년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를 방문해보는 평화의 코스다. 경기도 파주의 캠프그리브스는 드라마 내내 등장하는 가상의 공간 우르크 기지로 등장한다. 당장이라도 군복을 입은 유시진 대위가 튀어나올 것만 같다. 내부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즐겁다. 내친김에 통일전망대와 DMZ여행도 즐겨보자.
2.2Km 2025-03-25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통일촌길 220
통일촌마을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제대 군인 40가구와 실향 원주민 40명으로 이루어졌으며, 평화와 통일의 거점이자 관광 마을로 새롭게 태어난 지역이다. 검문소를 통과하면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민통선 내 마을이다. 마을 한복판에는 북한 땅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해주는 망원경이 있으며, 그 망원경 옆으로는 대피소가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주민들이 지켰던 방공화와 무기고와 함께 곳곳에 전쟁의 상흔과 아픔이 함께 남아있는 곳이다. 통일촌마을은 민통선 지역에 위치해 있어 DMZ 관광 예약을 한 후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실물 신분증 지참도 필수이다.
2.4Km 2023-08-10
장단콩은 임진강의 특산품이다. 장단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과 함께 장단 삼백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던 명품 콩이다. 민통선의 작은 마을. 해마루촌은 50년 넘게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울창한 산림 속에 수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자연학습과 안보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으로 두부 만들기와 DMZ 별자리 관찰이 최고 인기다. 주변 관광지인 도라산 전망대와 평화누리, 헤이리 예술마을까지 돌아보려면 하루가 짧기만 하다.
2.4Km 2024-12-04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통일촌길 64
장단콩마을은 파주 최전방 DMZ 안 민간인 통제 지역에 있는 마을이다. 1972년 12월 이전에는 경기도 장단군이었으나 경기도 내 장단군 장단면, 군내면, 진서면, 진동면 4개 면이 경기도 파주시로 편입하여, 현재는 파주시 전체면적의 20%를 차지하며 쌀, 콩, 인삼 등 특용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는 마을이다. 슬로푸드 체험 마을로 우리 콩과 우리 농산물을 지켜가며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매년 장단콩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 장단콩을 주재료로 한 식당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단콩이란 이 지역 [장단] 지명을 따서 장단콩이라 하며 한국 최초의 콩 장려 품종으로 선정된 콩으로 맛이 뛰어나 임금님께 진상되기도 했다. 장단콩마을은 민통선 안에 있어 사전협의 후 방문 가능하다. 출입 신청은 파주 장단통일촌 콩 영농조합 사무실(031-953-7600)이나 식당 직통번호(031-954-3443), 대표자 휴대전화(010-9541-3442)를 통해 연락 후 입구 쪽에 신분증과 연락처를 제시하면 출입증이 발급된다. 개인차량 이용 시 검문소 바리게이트 앞 도로에 잠시 주차 후 전화를 하면 마을까지 안내 할 차량이 나온다.
2.4Km 2024-11-18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통일촌길 64
식당 031-954-3443 가공공장 031-953-7600
우리나라 최북단 마을 통일촌에 위치한 통일촌장단콩마을은 판문점 검문소 안에 있어 일반인들이 찾아가기 쉽지 않아 더욱 끌리는 곳이다.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묶여있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파주의 특산품인 장단콩을 이용한 다양한 두부 요리를 선보인다. 통일촌장단콩마을의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장단콩 정식과 각종 찌개류(된장찌개, 청국장찌개, 순두부찌개, 콩비지찌개), 두부보쌈과 두부전골, 제육볶음, 계절 메뉴인 장단콩 국수 등 다양하게 있다. 그중에서도 된장, 청국장, 콩비지, 순두부 4종 세트가 차려지는 장단콩 정식이 대표메뉴이며, 방앗간에서 직접 짠 들기름으로 굽는 두부구이도 인기 메뉴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파주 장단콩 된장을 비롯해 각종 장류로 만든 한 끼의 행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식사 장소는 신발을 벗고 이용하는 좌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간인 통제구역에 있기 때문에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통일대교에서 연락해 식당에서 인솔자가 나와야 검문을 통과해 마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약 2시간가량 머물 수 있으며 식사 후 주변의 통일촌농산물직판장이나 파주 명품 장단콩 가공체험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자유IC에서 차량으로 약 4분 소요된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고, 인근에 파주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세계문화유산 파주삼릉, 하니랜드, 퍼스트가든 등이 있다.
2.5Km 2025-07-29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2010번길 36
카페 8794는 ‘87년생, 94년생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라는 의미로 지은 곳이다. 창고형 매장으로 내부가 넓고 쾌적하며,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대형좌석이 구비되어 있다. 8794 시그니처 밀크티와 8794 바닐라우유 등 시그니처 메뉴가 있으며, 딸기우유, 루비 복숭아 아이스티, 히비스커스 레몬아이스티 등의 메뉴가 인기가 많다. 또 아이스크림 누룽지, 각종 조각케이크와 베이커리 등 여러 가지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2.8Km 2025-03-24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13
파주시 군내면에 위치한 덕진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이다. 덕진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내성은 최고봉인 해발 85m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 능선을 따라 돌며 표주박 형태로 구축되어 있다. 외성에는 두 개의 문지가 완연하게 남아 있고, 성 위에 담을 낮게 쌓았던 부분이 두 군데 있다. 비교적 낮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임진강의 북쪽 해안이고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넓은 땅이 내려다 보이는 전략적 요충지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내성은 성벽의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보축과 함께 계단식 석축공사를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외성은 토축성으로 성벽은 거친 흙다짐을 하면서 흙을 쌓아 성을 축조하였고, 그 외부에 목책 같은 방어시설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내성과 달리 외성은 광해군 때 전쟁위기가 고조되면서 매우 급하게 조성되었기 때문에 성벽이 치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덕진산성은 인근의 임진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호로고루나 당포성, 은대리성 등과 함께 임진강 북안에 설치된 중요한 삼국시대 성곽이다. 또한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외성을 확장·수축하여 사용했던 특수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학술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성이다.
2.9Km 2025-07-29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85번길 13
031-952-3472
60년 이상의 전통이 있는 반구정 나루터집은 숯불 장어구이 맛집이다. 메뉴는 장어구이와 매운탕 딱 두 가지이다. 이곳의 장어구이는 입안 가득 퍼지는 숯불향과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간장구이는 직접 특제소스를 발라 구워 그 풍미를 더하며,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감칠맛을 낸다. 평일에 판매되는 장어죽도 별미이다. 창문 너머 흐르는 임진강은 또 다른 정취를 선사한다. 넓은 마당과 나무, 야외에 있는 테이블들이 평상형태로 되어 있어서 더욱 운치 있는 느낌을 준다.
3.0Km 2025-07-02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평화누리길은 2010년 5월 8일 개장된 DMZ 접경 지역인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등 4개의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 도보여행길이다. 누적 거리 189㎞의 길로 이루어진 총 12개의 정규 코스가 있다. 이 길 위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 유적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자연과 역사,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은 13㎞ 거리, 3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길로 반구정에서 시작하여 임진강역, 장산전망대, 화석정을 지나 율곡습지공원까지 이르는 길이다. 반구정에서 화석정까지는 농촌의 들판과 야산이 펼쳐지는 코스로 대자연의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야산을 올라 장산전망대에 오르면 임진강 하구에 펼쳐지는 초평도와 기정동마을, 개성공단 등의 북녘땅을 관찰할 수 있다.
3.0Km 2025-09-15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85번길 3
이곳은 조선시대 초기 명재상이며 청백리의 귀감인 방촌 황희(1369~1452) 선생의 유적지이다. 1392년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에 은거하다 조선 조정의 요청으로 관직에 나오게 되었다. 선생은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의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문물과 제도의 정비에 노력했고, 세종연간에는 19년간 의정부 최고의 관직인 영의정에 재직하면서 세종성세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문종 2년(1452)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탄현면 금승리 선영에 예장하고 세종 묘정에 배향되었다. 유적지 내에는 선생의 유업을 기리기 위해 세조 1년(1455) 후손들에 의해 건립된 황희선생 영당과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낸 반구정이 위치하고 있다. 본래 영당의 건물은 6·25전쟁 때 전부 불탔으나, 1962년 후손들이 정면 3칸, 측면 2칸의 초익공양식의 맞배집으로 복원하였고, 영당 내부 중앙에 별도의 감실을 두고 선생의 영정을 모셨다. 반구정은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기암절벽 위에 위치하는데 예로부터 갈매기가 많이 모여들어 ‘갈매기를 벗 삼는 정자’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 정자 내부에는 미수 허목의 「반구정기」와 여러 개의 중수기 편액이 있다. 이외에도 월헌공 황맹헌 선생 부조묘, 앙지대, 경모재, 방촌 황희 선생 동상 등이 있으며, 입구에는 황희 선생의 업적과 유품을 전시한 방촌기념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