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Km 2023-10-17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적은 면적에 (56.220㎢)에 암석과 경사가 급한 계곡이 많지만 식물 약 700종, 동물 약 800종이 서식하고 있다. 오랜 세월 암석으로 된 지형에 적응해 온 생태의 독특성과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 하는 위치 여건으로 그 보전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천황사 야외 조각공원과 야영장이 있다. 월출산 천황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는 하산하는 등산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으로 많은 위안을 준다.
4.3Km 2024-10-15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무덕정길 67
장암정은 장암 대동계에서 현종 9년(1668)에 동약의 모임 장소로 지은 정자이다. 마을 유생들이 모여 향약을 읽으며 잔치를 하던 향음주례, 백일장, 회갑연 등과 나라의 행사가 있을 때 쓰이던 곳이라고 한다. 동약이란 조선시대 시골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 스스로 만들어 놓은 규칙으로, 좋은 일은 서로 권유하고 잘못은 서로 바로 잡아주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 있는 정자는 영조 36년(1760), 정조 12년(1788), 순조 19년(1819)에 각각 고쳐지었으며, 고종 17년(1880)에 전체적으로 보수 공사를 하였고, 1976년에 일부를 수리했다. 정자는 앞면 4칸, 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앞쪽에 마루를 깔아 개방된 구조이며 뒤쪽 중앙으로 마루방 2칸을 두었다. 장암정은 건축적으로 큰 특징은 없으나, 동약의 집회소로 남아 있는 건물이 드물고, 조선 후기 호남지방의 시골 생활사를 반영하는 기록들을 보관하고 있어 역사 자료로 가치가 크다.
4.8Km 2024-08-28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8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입구 앞에 위치하여 산속 사계절 풍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도갑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는 아니지만 도갑사를 방문한 방문객들이 잠시 머무르면서 차를 마시기 좋은 곳이다. 한옥 건물의 차담은 분위기 자체가 고즈넉하고 한적해서 잠시 명상하듯 통유리창 밖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야외에 테이블을 설치해 놓아 산바람과 자연의 햇살, 산새 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차담에서는 사찰에서만 먹어볼 수 있다는 연꿀빵을 맛볼 수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 음료는 커피뿐만 아니라 대추차, 생강차, 백향과차등 수제차와 TEA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특별한 디테일은 없으나 주변의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 그 자체가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를 담당하고도 남는다. 카페 차담 앞에 도갑사생태공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며 청정자연 속에서 한가로이 차 한잔 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4.8Km 2024-05-30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전기 세조 2년(1456) 수미가 중건하였다. 도갑사 일주문을 지나 100m 가량 들어가면 국보인 해탈문이 나온다. 조선 성종 4년 (1473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로 건축양식이 대단히 독특하다. 해탈문 좌우 앞쪽 칸에 금강역사상이 다음 칸에는 보물인 문수동자와 보현동자상이 모셔져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과 석조 5층석탑 수미왕사비가 있고 절 100m 위 미륵전에는 보물인 석조여래좌상이 있다. 조선 세조 3년(1473) 신미, 수미 두 왕사가 중창했던 곳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총규모가 966간에 소속된 암자가 12개나 되었으며 상주한 승려 수가 730명에 달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임진왜란과 6.25 동란을 겪으면서 많은 건물이 불타버렸다. 지금도 대웅전 뒤 천여 평의 빈터에는 주춧돌이 선명하게 군데군데 박혀 있고, 앞뜰에는 5m에 달하는 스님들이 마실 물을 담아 두는 석조의 크기가 도갑사의 옛 사세와 승려수를 추측하게 해준다. 영암읍에서 목포 쪽으로 8km 정도 달리면 구림 사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군서장터를 지나 4km 정도 오르다 보면 도갑사에 이르는 벚나무 길이 나온다. 벚꽃 필 때와 단풍 들 때면 월출산 봉우리들과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또한, 길 옆 구림천계곡은 여름철에 피서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그 길목 오른편 주지봉의 산 중턱에는 백제의 왕인박사가 수학했다는 문산재가 있다. 주변에 무위사, 월출산, 성기동 국민관광지, 왕인박사 유적지가 있다.
5.5Km 2023-11-14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148-4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그중 경포대 지구는 월출산 천황봉을 올라가는 탐방로 중 하나로 월출산에서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경포대라 불렀다. 비가 자주 내려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소망이 깃들어 있다.
탐방로 옆 계곡 물이 워낙 맑고 시원하기로 유명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경포대 지구에서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산 전 꼭 화장실에 다녀오길 추천한다.
5.6Km 2023-11-02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146-1
설악산 및 청송 주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히는 월출산은 주능선을 중심으로 하여 북쪽은 영암군, 남쪽은 강진군에 속해 있다. 월출산이 거느린 여러 계곡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은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에 있는 금릉경포대 계곡이다. 동해안 강릉의 경포대와 이름이 같지만 가운데 한자가 浦가 아닌 布를 써서 鏡布臺다. 금릉경포대는 월출산 천황봉과 구정봉에서 시작하여 약 2km의 길이의 물줄기로 그 흐르는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크고 작은 바위들 사이를 맑은 물이 굽이치며 흐르는 이 계곡은 월출산의 다른 계곡들에 비해 대체로 경사가 완만하고, 계곡물이 차가워서 여름철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경포대 탐방 지원 센터에서 경포대 계곡을 따라 바람재 - 천황봉 - 구름다리 - 바람폭포 - 천황사에 이르는 코스는 6.2km, 약 4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 주변에는 설록 다원 강진과 차밭과 백운동 정원이 있어 같이 둘러보아도 좋다.
5.6Km 2024-08-29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로 308
무위사 사적을 보면 875년(헌강왕 1) 도선(道詵)국사가 갈옥사(葛屋寺)로 창건한 것이 첫 번째 중창이다. 그리고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905년(효공왕 9) 이후 선종인 가지산문(迦智山門) 계통의 선각국사(先覺國師) 형미(逈微, 864∼917)가 고려 태조 왕건의 요청으로 무위갑사(無爲岬寺)에 머무르면서 절을 중수하고 널리 교화를 펴 대중적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따라서 무위사는 형미 스님이 주석했던 10세기 초 이전에 무위갑사라는 절로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무위사 사적에 의하면 고려 시대인 946년(정종 1)에 형미가 제3창을 하면서 모옥사(茅屋寺)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나 946년은 이미 형미가 입적한 30년 뒤이며, 최언위가 지은 ‘고려국고무위갑사선각대사편광영탑비’가 세워진 해라서 믿기 어렵다. 이것은 아마 형미가 무위갑사를 왕건의 후원을 받아 크게 중창하면서 교화를 펼쳤던 사실을 후세 사람들이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무위사는 10세기 초 이전에 창건되었고, 형미에 의해 중창되었으며 가지산문 소속의 선종 사찰이었음은 분명하다.
5.6Km 2023-11-20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1-13
061-470-2607
구림 5일장은 1966년 5월 19일 개설된 후 매월 2, 7일(매월 2, 7, 12, 17, 22, 27일) 열리고 있다. 대지면 적 6,606㎡, 점포수 66동으로 98년 장옥을 새롭게 정비하여 시골 사람들의 만남의 장 역할과 관광지 주변의 특산품 판매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은 철 따라 마늘, 고추, 감, 고사리, 더덕, 두릅, 참나물, 도라지 등 주변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청정농산물과 생활용품이 거래되고 있다.
5.7Km 2024-09-25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하안운길 100-63
조선중기 처사 이담로(聃老, 1627~1701)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白雲洞)’이라 새기고 조영(造營)한 원림으로,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된 배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별서이다. 백운동이란 ‘월출산에서 흘러 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약사암과 백운암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진다.
월출산 능선의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보이는 이곳에 전형적인 호남전통원림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마침 이곳길도 해남부터 시작하는 삼남길이 지나는 길이기도 하다.
현재의 건물은 다산선생이 1812년 이곳을 다녀간 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 를 그리게 하고 백운동 원림의 12승경을 노래한 시문을 남겼는데 이를 근거로 호남의 유서깊은 전통별서의 모습을 재현하게 되었다. 이담로는 옥판봉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그냥 떠나보내기 아쉬워 아홉 굽이 유상곡수를 만들고 정자를 앉혔는데,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계곡에 눈이 머물다가 봉우리로 시선을 옮기며 경치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백운동 계곡은 강진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일컬으며 조선중기 선비들의 은거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출처:강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5.7Km 2024-09-09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하안운길 (100-63)
조선중기 처사 이담로(聃老, 1627~1701)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白雲洞)’이라 새기고 조영(造營)한 원림으로,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된 배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별서이다. 백운동이란 ‘월출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약사암과 백운암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진다. 현재의 건물은 다산선생이 1812년 이곳을 다녀간 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백운동 원림의 12 승경을 노래한 시문을 남겼는데 이를 근거로 호남의 유서 깊은 전통별서의 모습을 재현하게 되었다. 백운동 계곡은 강진향토문화유산 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일컬으며 조선중기 선비들의 은거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출처: 강진군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