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 2025-04-15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동구어린이교통공원은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교통질서와 문화, 안전수칙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시설이다. 시설은 실내체험관과 실외 교통교육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실내체험관에서는 횡단보도 건너기, 통학버스 체험, 자전거 및 킥보드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관련된 3D 입체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실외 교통교육장에는 실물과 동일하게 제작된 교통시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되어 있어, 보다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횡단보도와 자전거 트랙 등 실제 도로와 유사하게 조성된 체험 공간은 현장감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교차로에서의 상황 대처 요령, 자전거 도로 이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다. 통행금지, 자전거 전용 도로, 교차로 등 다양한 교통안전표지판도 한눈에 보기 좋게 배치되어 있다. 또한, 모노레일을 타고 교통공원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으며, 중간에 마련된 놀이터에서는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3.1Km 2025-03-17
인천광역시 동구 화평로
인천시 동구에 있는 화평동 냉면거리는 일명 '세숫대야 냉면'으로 유명하다. 세숫대야처럼 큰 그릇에 냉면이 가득 담겨 나오기 때문에 이처럼 재밌는 이름이 붙었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4번 출구로 나와 인천역 쪽으로 가면 나온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화평동냉면거리는 싸고 맛있는 냉면이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커지게 되었다. 이곳이 원래부터 세숫대야 냉면을 팔았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보통 냉면집에서 먹는 양 정도였지만 단골손님인 주변 공장 노동자들이 냉면 사리를 더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 아예 양을 늘려 푸짐하게 내놓은 것이 세숫대야 냉면이 되었다. 세숫대야 냉면은 양이 늘어난 만큼 그릇도 커진 것을 표현한 이름이다. 최근에는 냉면 사리를 무한리필 해주는 곳도 생겨나 주머니가 가벼운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집집마다 다양한 냉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입맛에 따라 비빔냉면과 물냉면 중에 고를 수 있다. (출처 : 인천투어)
3.1Km 2024-02-06
인천광역시 동구 화수로 18 동부센트레빌 상가
명가순대는 인천 송현동 화수부두 인근에 있다. 1호선 경인선 동인천역 4번 출구를 이용하면 걸어서 10분이면 닿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순댓국과 모둠 순대다. 반찬은 항아리에 깍두기와 배추김치(겉절이)가 기본 제공되고, 청양고추, 마늘, 쌈장, 새우젓, 어묵볶음, 오이김치 등 가성비 맛집답게 추가 반찬도 다양하다. 기존에 24시간 영업에서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을 변경했다. 식당 주변에는 송현근린공원,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3.1Km 2025-05-23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69-1 중구음식업지부
이 건물은 일본 오사카에 본점을 둔 제58은행의 인천지점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에서의 금융 활동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여러 은행들과 합병되어 야스다은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광복 이후에는 조흥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되었으나, 1958년 조흥은행이 새로운 건물을 지어 이전하면서 이 건물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활용되었다. 현재는 인천 중구 요식업조합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은 2층 규모로, 드물게 볼 수 있는 발코니와 지붕창이 특징이다. 특히 2중 경사로 된 지붕 구조는 프랑스식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반적으로 르네상스 양식을 따르는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건축적 가치 덕분에 근대 건축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다.
3.1K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39번길 74
인천 송학동의 옛 시장 관사는 1900년대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일본식과 서양식이 공존한 건축물과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을 갖추고 있는 저택이다. 인천시에서 저택을 매입하여 1966년에 완공했으며, 인천시는 이 건물을 2001년까지 시장 관사로 활용했다. 인천시청이 이전하며 시장이 떠난 관사는 인천역사자료관으로 꾸몄다가 2021년 7월에 재정비를 마치고 인천시민애집으로 탈바꿈하였다. 현재 인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의 복합 역사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시민애집은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뉜다. 관사동이던 한옥을 ‘1883모던하우스’, 앞마당과 정원을 아울러 ‘제물포정원’, 경비동 건물을 ‘역사전망대’로 재구성했고, 일본식 가옥과 시장 관사였을 때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3.1Km 2024-12-05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76 한국근대문학관
한국근대문학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공공종합문학관으로 인천 개항장 인근의 오래된 창고 건물을 개조해 조성했다. 한국근대문학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학관은 크게 상설전시관인 본관과 기획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설전시관은 4개 동인데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창고 건물로 물류 창고, 김치 공장 등으로 활용됐고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3년 한국근대문학관으로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1894년부터 1948년까지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데 시기별로 나눠 잡지형태로 구성하여 전시하고 있다. 작품 속 세로쓰기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우종서 방식, 한자 표기등 지금과 다른 쓰기 방식을 볼 수 있어 이채롭다. 김소월, 한용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식민지 시대의 친일 색채나 분단으로 인한 남북 이념 때문에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았던 작가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중간중간 근대 풍경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전시 분위기를 살린다. 기획전시관은 2층짜리 1개 동으로 1930년대부터 미쓰이물산 인천 지점으로 사용되다 2010년대 인천문화재단 청사를 거쳐 2020년 기획전시관으로 새 단장했다. 시기별로 진행하는 문학 관련 다양한 기획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3.1Km 2024-02-26
인천광역시 동구 화평로 24-2
원조할머니냉면은 화평동 냉면거리에서도 유명한 냉면 맛집이다.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감자만두가 끝이다. 원조할머니냉면은 냉면만으로 승부를 보는 맛집이다. 가게 내부에는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의 싸인이 벽면에 장식처럼 붙어있고 의자와 테이블은 정겹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냉면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며 빠르게 나온다. 밑반찬도 열부김치가 끝이다. 양념장과 통깨가 가득 뿌려져 나오는 냉면을 육수에 양념장을 살살 풀고 얼음을 살짝 녹여 먹으면 제맛을 느낄 수 있다.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3.1K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77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은 개항장 내 서구 근대건축물을 모아 전시하는 공간이다. 일본 나가사키에 본점을 둔 18은행의 인천 지점으로 처음 세워졌다가 1954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흥업은행과 카페로 활용된 바 있다. 4개의 전시관을 차례대로 훑어보면 1883년 개항 당시 국내외 정세부터 근대건축물 정보까지 다양한 사료를 만날 수 있다. 은행으로 사용될 당시의 금고와 지붕이 건물 안에 그대로 남아,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온 느낌마저 든다. 메인 전시관인 3전시실은 각국의 외교관사, 관공서부터 소실된 외국인의 주택 등 다양한 근대건축물 디오라마를 전시 중이다. 원하는 건축물을 선택하면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영상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금고로 사용되었던 공간은 18은행과 조선인 수탈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4전시실로 꾸며놓았다. 18은행은 조선에서 무역하는 나가사키 상인들을 지원하는 한편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고리대금업을 벌였는데, 이때 조선인들에게 받은 이자 대부분이 일본인에게 넘어가 조선인들의 삶이 피폐해졌다고 한다.
3.2Km 2024-01-24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량로 235
할머니 즉석떡볶이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다. 음식점 내부에는 벽면에 다녀간 손님들의 기록이 담긴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테이블은 4인석 입식 원형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할매즉석떡볶이다. 즉석 떡볶이를 주문하면 여러 가지 사리를 추가해 식사를 할 수 있다. 대표 메뉴 외의 메뉴는 쫄면사리, 떡사리, 라면사리, 우동사리, 어묵사리, 튀김만두, 김말이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3.2Km 2025-07-11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232번안길 27
1883년 인천 개항장 세월의 흔적이 쌓인 개항기 역사와 문화가 만나는 장소이다. 이곳은 옛 일본영사관인 중구청과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 일본 제58은행 인천지점 등 근대 건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장소이다. 구 일본우선주식회사나 인천의 아트플랫폼, 제물포구락부 등 역사의 흔적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인천문화 관광해설사가 있어 예약하면 해설을 들으며 도보 관광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