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Km 2025-05-27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땅끝대로 1804
해남 땅끝 우림 정원은 해남읍에서 완도로 가는 국도 길가에 있다. 길가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산언덕을 따라서 조성된 정원으로 개인이 일군 곳이며 정원 조성에 100억 이상 들었다고 한다. 언덕을 따라 데크길과 계단 등을 잘 조성하여 산책길을 만들어 놓았고, 다양한 수목들이 가꾸어져 있으며 언덕 아래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곳이다. 15,000평의 부지에 꾸며놓은 정원이며 산 위(언덕 위)에 연못을 만들어 수련과 수중식물들을 가꾸어 놓았다. 원래는 야산이었는데 땅의 흙을 파냈더니 웅덩이가 돼서 연꽃을 심었고 윗부분도 바위의 흙을 파냈더니 웅덩이가 나와 수중식물들을 심었다고 한다. 나무 그늘이 많지 않아 여름에는 더울 수 있으며 언덕을 따라 만든 계단이 많고 구부러져 있어 걸을 때 주의해야 한다. 언덕 위에는 쉴 수 있는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전망대도 있어 주변을 둘러보기 좋다. 이곳에는 수목뿐 아니라 여러 가지 조각상과 돌탑들도 꾸며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인위적이라기보다 자연의 모습을 최대한 지켜서 가꾼 정원으로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달라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8.7Km 2025-11-14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향교길 20
해남향교는 고려 충렬왕 때 창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태조 7년(1398)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하였으며 성종 13년(1482)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 하였다. 명종 4년(1549)에 중수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진되었다가 광해군 2년(1610)에 중건하였다. 그 후로도 몇 차례 더 중수하였다. 해남향교는 경사 지형에 지어져 전학후묘의 배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일직선상에 대성전과 내삼문, 명륜당을 배치하고 있다. 내삼문과 담장으로 둘러진 대성전을 중심으로 동재와 서재가 있고 정면에 누대형의 명륜당이 있고 고직사가 1동 있다. 해남향교는 현재 해남 유림들의 활동 근거지로 매년 봄, 가을에 석전제를 봉행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충효교실, 선비체험 및 인성교육 등을 열어 교육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9Km 2025-10-23
전라남도 해남군 명문길 19-1
성내식당은 해남군청 근처에 있는 샤부샤부 맛집이다. 된장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육수는 시원하고 담백하다. 여기에 다양한 채소와 고기를 데쳐 먹는다. 육수와 채소는 리필이 가능하다. 고기는 신선하고 육질은 연해서 생고기를 소스에 찍어 그대로 먹어도 맛있다. 밑반찬 중에는 김 장아찌와 김국이 별미이다. 테이블은 좌식과 입식이 있는데 전부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일행끼리 조용히 식사하기 좋다. 주말에는 따로 예약을 받지 않으며 평일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동반 불가
9.1Km 2025-09-15
전라남도 해남군 북부순환로 176 마운틴마트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에 자리한 카페 히어리스트는 지역 주민들의 방문도 편리하도록 아파트 단지 가운데에 있다. 694㎡ 규모로 해남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형 카페로 현대백화점, 스타필드에도 입점해 있는 ‘빈브라더스’의 원두와 레시피를 사용한다. 일관된 맛을 제공하기 위해 커피 머신으로 역사가 깊은 라마르조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원두는 black suit, malt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다양한 베이커리를 직접 만들며 당일 생산,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당일 판매되지 못한 베이커리는 나눔을 하고 있다. 플랜테리어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실내와 실외에서 초록을 느낄 수 있고 곳곳에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버터크림라떼, 자몽에이드, 홍차, 장미 차 등이 있고 인근에 해남공원, 고산윤선도유적지녹우당 등이 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9.6Km 2025-03-16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오산길 88
오산어촌체험마을은 달마산과 대둔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고 있는 풍경이 수려한 마을이다. 연안의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바다 체험과 휴양마을로서 우수한 조건을 갖고 있으며 바다 인근에 있는 산책로를 걸으며 신선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산마을에는 펄갯벌, 모래갯벌, 혼성갯벌 등 모든 유형의 갯벌이 있다. 바닷물과 민물이 합류하여 소금의 농도가 다양한 기수역이 있어 참게, 바지락, 낙지, 망둥이 등 풍요로운 어종의 서식과 겨울 철새들의 먹이 사슬이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생태학습과 갯벌 체험의 최적지이다. 인근 관광지로는 두륜산 도립공원이 있으며 사구미해변이 있다.
10.5Km 2025-03-19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달량진길 52-10
061-533-0981, 533-0865
1945년 직후에 개장한 시장으로 시장일은 매월 2, 7, 12, 17, 22, 27일로, 상인은 북평면 거주 상인이 다수로 평균 100명 내외, 많을 땐 150명까지도 된다. 업종은 여타의 시장과 동일하며 대부분의 시장이 옷가게가 많은 편이나 이곳은 바닷가 바로 옆에 장이 서기 때문에 병어부터 은색갈치, 문어까지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을 볼 수 있고 분식이나 간식 같은 먹거리 종류도 많기 때문에 간식류를 먹으며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10.6Km 2025-08-11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한밭등길 20-1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에 제주도 입출항 포구는 전라남도 나주 목포(현재의 나주 영산포 인근 택촌 마을)였다가 1433년 이후 영암(현재의 해남)의 남창으로 이동되었다. 당시 제주도를 왕래하는 사신들이 배를 타기 위해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 남창 마을의 해월루였다. 또한 왜구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설진 되었던 달량진의 책임자 수군만호가 머물렀던 곳으로 수군의 정박 장소이기도 하다. 해월루가 있는 남창은 다른 이름으로 달량, 고달도, 달도, 이진으로도 불리었다. 기록에 따르면 1821~1850년 사이에 해월루가 세워졌으며 순조 때 개조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저녁에 물이 들어차면 마치 바다에 달이 하나 더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에서 붙여진 이름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남의 대표적 명승지이다. 해월루 앞에는 달도라는 섬이 보이고 해안 산책길을 따라가면 달량진성에 다다르는데 달량진은 조선 전기에 왜구 침탈에 대응할 목적으로 남해안 일대에 만들어진 여러 수군방어진 중 한 곳이다.
10.9Km 2025-11-28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중앙로 81
백반과 한정식으로 유명한 강진에 있는 우리식당은 푸짐한 백반 정식이 제공된다. 단체 손님이 많기 때문에,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출입구 앞에 있는 한 테이블을 제외하고 모두 룸 형식의 좌식 테이블이다. 메뉴는 백반과 한정식으로 한정식은 4인 기준, 총 4종류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백반 상에는 먼저 따뜻한 보리차가 나오며 15찬이 한 번에 제공된다. 김치 종류로는 배추겉절이, 묵은지, 갓김치, 양파김치가 있으며 가지나물, 고사리무침, 건새우 볶음, 감자조림, 애호박전, 어묵볶음, 오징어 숙회, 생선구이, 생굴과 키조개 관자 광어회, 생선회 등의 밑반찬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국과 밥이 제공되며 백반의 한 상이 완성된다. 한상 가득한 남도의 맛과 시골집에서 먹는 듯한 정겨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는 석문공원, 백련사, 만덕산 등이 있다.
11.0Km 2025-09-17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논정길 3
갯들소리마을은 쌀농사와 꼬막, 자연산 굴 등 수산자원 채취를 주요 소득원으로 삼고 있는 반농반어촌 마을이다. 이곳은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의 친환경농업을 짓고 있으며, 강진 신전 들노래 소리를 비롯한 어촌문화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마을이다. 덕남항에서 사내호 방향으로 해안관광로를 따라 가다 보면 오른쪽 신전로길을 통해 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마을 주위는 주로 논과 들이 펼쳐져 있고, 마을 앞 산을 넘으면 강진만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서 육지와 바다의 자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11.2Km 2025-03-16
전라남도 해남군 은적사길 404 은적사
해남의 진산인 금강산(481m) 북쪽 산중턱에는 은적사가 있다. 절이 자리한 곳은 골짜기가 길고 그윽하여 풍경이 아름다우며 옛날부터 ‘은사모종(隱寺暮鐘)’이라 하여 은적사의 저녁 종소리를 해남팔경의 하나로 꼽기도 하였다. 절 주위에는 비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상록수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이곳에는 본래 다보사(多寶寺)라는 절이 있었고, 그 부속 암자로 은적암이 있었으나 19세기 중반 무렵에 다보사가 폐허가 된 뒤 은적사(隱寂寺)로 이름이 바뀌었다. 중수내용으로는 철종 7년(1856)에 준활대사(俊活大師)에 의해 행하여졌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재의 건물도 그 당시의 중건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현재 약사전(藥師殿)에 봉안된 철불인 비로자나불상이 고려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 불상을 통해 다보사의 창건시기를 짐작해 볼 수 있는데 적어도 고려 초기에는 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여지승람」과 「범우고」에도 그 이름이 나와 적어도 19세기 중반까지는 다보사가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절터만이 주변에 남아있고 또 현재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사하촌으로 형성된 절 아래쪽의 집들도 다보사가 한때 큰 규모의 절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