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3M 2025-11-05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76 (해안동2가)
한국근대문학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공공종합문학관으로 인천 개항장 인근의 오래된 창고 건물을 개조해 조성했다. 한국근대문학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학관은 크게 상설전시관인 본관과 기획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설전시관은 4개 동인데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창고 건물로 물류 창고, 김치 공장 등으로 활용됐고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3년 한국근대문학관으로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1894년부터 1948년까지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데 시기별로 나눠 잡지형태로 구성하여 전시하고 있다. 작품 속 세로쓰기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우종서 방식, 한자 표기등 지금과 다른 쓰기 방식을 볼 수 있어 이채롭다. 김소월, 한용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식민지 시대의 친일 색채나 분단으로 인한 남북 이념 때문에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았던 작가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중간중간 근대 풍경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전시 분위기를 살린다.
398.3M 2025-05-23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69-1 중구음식업지부
이 건물은 일본 오사카에 본점을 둔 제58은행의 인천지점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에서의 금융 활동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여러 은행들과 합병되어 야스다은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광복 이후에는 조흥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되었으나, 1958년 조흥은행이 새로운 건물을 지어 이전하면서 이 건물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활용되었다. 현재는 인천 중구 요식업조합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은 2층 규모로, 드물게 볼 수 있는 발코니와 지붕창이 특징이다. 특히 2중 경사로 된 지붕 구조는 프랑스식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반적으로 르네상스 양식을 따르는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건축적 가치 덕분에 근대 건축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다.
404.9M 2025-08-29
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남로 25
개항기 인천 제물포에 거주하던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외국인들의 친목을 돕는 사교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1901년에 지었다. 벽돌로 된 2층 건물로 지붕을 양철로 덮었으며 내부에는 사교실·도서실·당구대 등을 마련하였고, 따로 테니스 코트도 있었다. 제물포구락부는 1953년부터 1990년까지는 인천시립박물관으로 이용하였고,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문화원으로 사용되었으며, 2007년 제물포구락부로 재탄생하였다. 새롭게 단장한 제물포 구락부는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독일 등의 국가들과 인천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지금도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들의 문화 교류 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34.3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39번길 74
인천 송학동의 옛 시장 관사는 1900년대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일본식과 서양식이 공존한 건축물과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을 갖추고 있는 저택이다. 인천시에서 저택을 매입하여 1966년에 완공했으며, 인천시는 이 건물을 2001년까지 시장 관사로 활용했다. 인천시청이 이전하며 시장이 떠난 관사는 인천역사자료관으로 꾸몄다가 2021년 7월에 재정비를 마치고 인천시민애집으로 탈바꿈하였다. 현재 인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의 복합 역사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시민애집은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뉜다. 관사동이던 한옥을 ‘1883모던하우스’, 앞마당과 정원을 아울러 ‘제물포정원’, 경비동 건물을 ‘역사전망대’로 재구성했고, 일본식 가옥과 시장 관사였을 때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458.1M 2024-07-29
인천광역시 중구 동화마을안길 9-1
032-761-1791
송월동 동화마을에 위치한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외형을 가진 동화마을 돌고래피자는, 겉 모습이 붕어빵과 유사하지만 맛은 피자와 비슷한 이색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집이다. 이미 여러차례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다. 돌고래 빵틀에 구운 돌고래 모양의 빵 속에 피자 속을 채우는데, 불고기, 콘치즈, 해물,스테이크, 크림 등 원하는 입맛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차이나타운에서 식사 전후에 간식으로 먹기 좋은 양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포장도 가능하다. 근처에 동화벽화마을이 있다.
512.9M 2025-01-16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7번길 48-1 (관동2가)
인천시 신포개항장 문화거리에 위치한 한지공예 공방이다. 전통 한지로 생활 인테리어 가구 만들기와 선물하기 등 다양한 생활 소품 및 가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한지공예자격증반, 창업반, 취미반 등 다양한 레벨의 한지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515.2M 2024-06-13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48
혜명단청박물관은 단청을 전문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의 박물관으로 2009년에 개관하였다. 이 박물관에는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단청장인 정성길 관장이 평생 모은 전통 유물과 우리나라 전통 목조 건축물의 미학 요소 중 하나인 단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단청의 기본이 되는 청·적·황·백·흑색의 오방색과 단청 안료 만드는 도구, 불교 건축, 불교 회화 속 단청, 그리고 일반인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지는 꽃살창이나 연화머리초 같은 단청도 볼 수 있으며 에코백, 컵 받침, 인테리어 소품 등 단청 문양을 일상용품에 접목한 현대적인 제품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물관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에 위치해 일대 근대 문화 명소와 함께 여행하기 좋다.
533.1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로 58-9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강당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인천중학교의 강당으로 세워진 건물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벽돌조 건물로, 건축면적 495.87㎡, 연면적 628.1㎡이다. 너비가 15m나 되는 큰 규모의 강당이지만 중간에 기둥을 세우지 않고 만든 것이 특징적이다. 전체적으로 아주 간결하면서도 기능적으로 설계되었다. 지붕은 2단 경사로 되어 있는데, 윗부분은 물매가 완만하고 아랫부분은 가파른 망사르드 지붕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지붕틀은 왕대공 트러스트로 짜여 있고, 현재 지붕 밑 공간은 합판으로 된 천장에 막혀 있다. 출입문 기둥에는 성덕당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전체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이 건물은 당시 제물포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은 애국지사의 강의를 들으며 청운의 꿈을 키우던 곳이기도 하다. 학교 강당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대형 집회 공간으로 이용되어 온 역사적인 장소이다. 광복 후인 1945년 인천중학교 학교장으로 부임한 길영희가 1954년에 제물포고등학교를 설립하면서부터 제물포고등학교의 강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 인천 문화관광 홈페이지)
547.7M 2024-12-19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41
032-773-7890
1966년에 개업해 대를 이어 운영 중인 명월집은 50년 가까이 백반 하나로 오랜 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단일 메뉴를 제공하기 때문에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으며, 인원수만 말하고 앉으면 된다. 반찬은 국을 제외하고 아홉 가지가 제공되며, 이곳에서는 김치찌개를 무제한 제공한다. 2012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곳’에도 이름을 올린 음식점이다.
572.6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7번길 36 (관동2가)
누들플랫폼은 인천 중구의 누들로드 중심에서 누들을 테마로 인천 누들의 역사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시·교육·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누들플랫폼은 짜장면, 쫄면 등 대중이 즐기는 ‘누들’의 발상지인 인천을 중심으로 발전한 다양한 누들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누들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부터 청소년, 예비 외식 창업자, 일반인 등의 교육공간으로 직접 요리할 수 있는 공유주방(키즈쿠킹교실, 희망조리실, 오픈요리실)도 마련되어 있으며, 누들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