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Km 2025-05-20
겨울 서해안은 맛있다. 꽃게를 필두로 새조개와 굴 등이 그 뒤를 잇고 찬바람에 살이 단단해진 바닷고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달디 달다. 찬바람과 함께 떠나는 겨울 서해안 맛기행, 이 계절에만 즐길 수 있어 더욱 소중하다. 홍성과 보령, 충남이 품은 서해안 따라 떠나는 맛기행. ‘맛’은 기본, 겨울 바다 구경은 보너스다. 이 여행은 찬바람이 불어오는 12월 즈음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즐길 수 있다.
14.2Km 2025-03-16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 79
홍주의병기념탑은 2013년 건립되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산화하신 홍주의병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고인들의 우국충정과 살신성인의 정신을 되살려 후손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건립한 탑이다. 홍주의병기념탑은 하늘, 땅, 사람을 의미하는 기본구도 위에 홍주성과 월계전, 홍성천을 형상화한 계단, 거병 년도 (1895년, 1906년)를 담은 두 개의 탑신, 홍주 의병을 상징하는 인물상과 부조, 홍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통하는 구와 문주, 홍주의 병사를 기록한 기념비 등을 조형화하여 홍주 의병의 호국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14.2Km 2025-03-14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 79
조선말기(병오년) 홍성 지역에서 있었던 의병 운동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희생된 분들의 유해를 모신 곳이다. 1905년 일본의 강압에 의해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홍주 지역에서는 1906년(병오년)에 전 이조참판 민종식이 채광묵, 박인기, 이만식, 농민, 유생 구 관리를 중심으로 홍주성에 쳐들어갔는데 당시 홍성 군수 이교석과 이주승도 처음에는 의병 군에 호응할 기미였다가 일본군 다수가 입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성문을 닫고 입성을 막아 부득이 물러난 후 3월 22일에 재차 홍주성에 쳐들어갔으며 5월 19일에 홍주성을 함락시켰다. 그 후 일본군이 5월 25일부터 홍주성의 의병 군을 공격하여 30일부터 본격전이 시작되었으며 그때에 일본군 대포에 의해 조양문이 부서졌고 중과부적으로 의병 수백 명이 전사하여 시체가 대교리 일대의 냇가와 남산 일대에 흩어져 있었다. 1949년 4월 5일 홍성 군수 박주철과 홍성 경찰서장 박헌교가 직원들을 인솔하고 현재 의사총이 있는 부근에서 식수하다가 의외로 많은 유골을 발견하였다. 병오 항일의병 시 전사한 의병 군의 유골이 임시 매장된 것으로 판명되어 충청남도에 그 사실을 보고하고 도비를 지원받아 유골을 모아 이곳에 합장하여 분묘를 조성하였다. 1992년 구백의총(九百義塚)이란 이름이 ‘홍주 의사총’으로 바뀌었으며 매년 5월 30일에 순국 의사에 대한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14.2Km 2024-01-12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235번길 23
클럽씨피싱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인근에 있다. 낚시 선박을 타고 근해로 나가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20대가량의 낚시 선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미끼를 던지면 주꾸미, 갑오징어, 우럭, 광어, 참돔,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다.
14.4Km 2025-03-17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사당골길 13
이지함 선생은 조선 중기의 학자로 『토정비결』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지함 선생 묘는 보령시 북서부 서해안에 있는 묘소이다. 낮은 산허리에 있으면서도 보령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지함 생전에 미리 터를 정해두었다고도 전해진다. 전체적으로는 이지함의 형제와 가족이 함께 있는 가족묘로 조성이 되어 있으며, 이지함의 묘는 봉분 둘레 10m, 높이 1.6m로 묘소에는 비석과 문석인이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진 비석은 직사각형의 대좌와 비신이 있다. 비신은 높이 132㎝, 너비 52㎝, 두께 17.8㎝이며, 전면에는 ‘토정선생이공지묘 공인완산이씨부좌’라고 새겨져 있다. 유언대로 비문은 간략하고 문석인은 치장이 거의 없이 매우 검소하다. 1992년 5월에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이지함 선생 묘는 국도 40호선에서 지방도 610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IC가 가깝다. 주변에는 보령에너지월드, 갈매못 순교성지 등이 있다.
14.4Km 2024-07-23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식물원길 398-1
청양고운캠핑장은 충남 청양군 청양읍에 있다. 청양군청을 기점으로 약 4km 거리에 있으며, 차량을 이용해 문화예술로, 칠갑산로, 식물원길을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 시간은 9분 남짓이다. 이곳은 산 중턱에 있어 탁 트인 풍경이 캠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캠핑장에는 글램핑 텐트 10동, 자동차 야영장 데크 10면을 마련했다. 데크 크기는 가로 4m 세로 5m이다. 글램핑 텐트는 침대, 냉장고, 에어컨, TV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데크 사이트는 개별 화로대와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도 입장이 가능하다. 관리소에서는 화로대, 난방기구, 식기를 빌려준다. 캠핑장은 연중무휴 운영하며, 예약은 온라인 실시간으로만 받는다. 반려견은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다. 캠핑장 주변에는 고운식물원, 오서산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지가 있다. 주변에 산나물비빔밥, 보리밥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
14.5Km 2025-04-21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발전본부의 전기에너지 체험관인 보령에너지월드는 한국중부발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보령시에 있는 보령화력발전소의 홍보전시관이다. 이곳에서는 전기 생산과정에서부터 올바른 전기사용법까지 다양하게 배워볼 수 있는 종합 전기에너지 체험관이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의자에 앉아 동영상을 감상하고, 자신의 에너지를 체크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빛의 오로라, 한없이 복제되는 자기 모습 등 환상적인 체험이 이어진다. 주변 관광지로는 갈매못 순교성지, 오천항, 오천시장, 보령 충청수영성 등이 있다.
14.5Km 2025-06-27
충청남도 보령시 대청로 143
밥도둑꽃게장무한리필은 충청남도 보령시 동대동, 대천 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는 게장 맛집이다. 1인 1 게장 주문 시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또 게장 주문 손님에 한해 꽃게탕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막걸리, 숭늉, 라면사리도 셀프 코너를 이용해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게장과 함께 달걀 프라이와 해물 부추전 등이 추가로 상에 오르는 세트 메뉴도 있다. 입식과 좌식 테이블이 골고루 갖춰져 있어 선택할 수 있고 단체석도 준비돼 있다.
14.5Km 2025-03-19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충서로1575번길 93
홍주향교는 고려시대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지만, 구체적인 근거가 확인되지는 않아 처음 지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홍주향교의 보수내역은 19세기 후반부터 확인 가능하다. 1871년(고종 8년)에 향교의 대성전을 중수하였고, 1880년에는 동서무와 중삼문이 신설되었다. 1893년에는 대성전이 중수되었고, 1914년에는 대성전과 후원이 수선되었으며, 1924년에는 문묘 전부가 보수되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1958년, 1972년, 1995년에 중개수가 있었다. 향교의 건물은 낮은 구릉지에 앞에 명륜당을, 뒤에는 대성전을 정남향으로 배치한 전학후묘식 형식을 따르고 있다. 명륜당 전면 좌우에 있던 동재, 서재는 일제 때 훼철되었고, 전사청만 남아있다. 대성전은 전면 3칸, 측면 3칸인데 전면 1칸은 툇칸으로 개방하였으며, 경내에는 동무, 서무, 제기고 등이 남아있다. 특히 축문을 태우는 망료대, 어둠을 밝히는 청료대, 손을 씻는 관수대 등 유교 건축의 석물이 남아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홍주향교에는 조선전기에 종6품의 교수가 파견되었고, 조선중기에 제독관제도가 실시될 때에는 6품의 문관으로 제독관이 파견되었다 한다.
14.9Km 2025-04-08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바로 옆에 있는 남당 노을 전망대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금빛 모래사장이 길게 펼쳐져 있는 바닷가 중간에 세워져 있는 남당 노을 전망대는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바다색과 인근 산의 초록색과 대비되어 눈에 띈다. 또, 일몰 때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어우러져 그 또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노을 전망대는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져 있어 마치 하늘과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전망대를 걷지 않아도 인근의 서해안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맛난 제철 먹거리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백사장을 걷거나, 바다를 바라보고 명상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남당 노을 전망대는 도보로 여행이 가능한 서해랑길 63코스이자, 남당항자전거길이고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주변으로 남당항, 어사어항, 어사리노을공원이 있어 연계해서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