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산(보죽산)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뾰족산(보죽산)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뾰족산(보죽산)

9.2Km    2024-11-29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전남 완도군에 딸린 보길도는 '동풍이 건듯 부니 물결이 고이 인다'로 시작하는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가 만들어진 무대이다. 윤선도의 유적지가 많은 보길도 남서쪽 끝의 보옥리에는 뾰족산 또는 보죽산(195m)이라는 이름의 봉우리가 솟아있다. 마을 사람들은 마치 소뿔을 잘라 놓은 것 같다 해서 뾰족산이라 부르는데 뾰족한 산의 형세를 제대로 보려면 보옥리로 들어서기 전 망끝전망대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뾰족산은 보는 위치에 따라 모습이 달라서 신비스럽기까지 하며 산정상에 오르면 눈앞에 펼쳐진 수평선과 멀리 제주도와 추자도가 아스라이 보이는 모습이 비경을 이룬다. 뾰족산은 키가 큰 동백숲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고 산의 정상에서는 맑은 날이면 한라산까지도 보인다. 보길도 10경 중 보옥 첨괴암으로 불린다. 인근 보옥리 해변에는 공룡알처럼 둥근 모양의 갯돌이 모래사장을 대신한 아름다운 보옥리 공룡알해변이 있다.

보옥리 공룡알해변

보옥리 공룡알해변

9.3Km    2024-12-04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보옥리

보길도 보옥리 마을 안쪽을 감싸고 있는 보죽산(뾰족산) 아래 해안을 공룡알해변이라 부르고 있다. 갯돌이 크고 둥글둥글한 것이 공룡알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지에서는 뽀래기갯돌밭이라고도 부른다. 해수욕장이 아니어서 물놀이 장소는 아니지만, 동백숲속이나 해변에 앉아 조용히 공룡알 돌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하거나 보죽산 등산까지 할 수 있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힐링 피서지이다. 외진 지역이라 전기나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일몰 이후는 이곳에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해변옆으로 [어부사시사 명상길]이 예송리까지 5.2km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어서 기존의 지형을 유지하며 둘레길을 조성하였기 때문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긴 하지만 약 2시간 30분의 기분 좋은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이다.

가학산

가학산

9.3Km    2024-11-04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미라리

해발 355m의 고봉으로 4시간 정도의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등산 시 다도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등산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정상에 오르면 동으로는 청산도 및 거문도, 서로는 보길도 격자봉과 추자도, 남으로는 제주 한라산, 북으로는 완도 상왕과 해남 등 다도해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진산리해수욕장

10.1Km    2024-06-03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진산리

진산리해수욕장은 소안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편의시설은 다른 곳에 비해 부족한 편이나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바다낚시가 잘 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닷가 모래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해 주는 소나무 방풍림이 있다. 해수욕장의 앞으로는 제주해협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저녁이 되면 당사도의 등대가 불을 밝혀 여름밤의 운치를 더한다. 인근의 미라리 해변과 같이 둥근돌로 이루어져 있어 갯돌 위를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이 제법 자극이 돼 지압에 좋고 해맞이길에 위치해 있어 인상적인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닷가 갯바위 앞에는 작은 돌섬 노적도가 그림처럼 떠 있다. 청산도슬로길 8코스가 진산리해수욕장을 지나간다.

당사도

10.3Km    2024-05-30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길 17-19

원래 지명은 자지도라 불렀으나 을사늑약 이후 일제가 소안도 맹선리에 소규모 군항을 구축하고 ‘항구의 문’이라 하여 ‘항문도(港門島)’라 했다가 해방이 되고 ‘자지도’란 이름을 되찾았지만 어감이 좋지 않다 하여 1980년대 들어와 당사도라는 이름으로 바꿔 불렀다. 섬의 남쪽 끝자락에 소안면의 항일 정신의 상징 당사도 등대가 있다. 등대 쉼터 옆에 1997년에 세운 '항일전적비'와 일부가 파손된 일본의 '조난기념비'가 있다. 등대의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남쪽을 바라보면 제주도까지 볼 수 있고, 북쪽으로는 소안도와 보길도 일부도 보인다. 1982년에 새로 얻은 당사도라는 지명은 옛날 당나라를 오가던 배들이 이곳에 기항(寄港) 하면서 무사고를 빌었던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뱃사람들 사이에선 자지도라 불리고 있다. 또한, 지도책마다 당사도, 자지도, 자개도 등으로 서로 다르게 표기된 경우도 있다. 당사도 주변은 어종이 풍부해 바다낚시와 스킨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완도 미라리 상록수림

완도 미라리 상록수림

10.4Km    2024-12-09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미라리 472

소안면 소재지에서 약 6km 떨어진 곳에 있는 상록수림으로 난대지방을 향토로 하는 후박나무를 중심으로 24종 776그루의 수목이 숲을 형성하고 있다. 이 숲의 길이는 400m에 이르며 기능적으로는 해풍으로부터 안쪽을 보호해 주는 방풍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고 미라마을의 경계지 역할을 하고 있다. 생계를 바다에 의존하고 있는 주민들은 고기잡이를 위해 떠난 남편 또는 자식들의 무사귀환이 간절한 소망이었다. 그래서 어부들의 만선과 무사귀환을 위해 해안에 나와 나무에 의지하여 기원하는 풍습이 후세에 이어지게 되었으므로 해안에 자라고 있는 나무는 오래도록 보호될 수밖에 없었다. 나무들은 바로 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는 신목이었다. 과거에는 설날이면 이른 새벽 용왕님께 무사함을 빌기 위해 서로 자기의 제물을 받아 달라고 음식을 차려 놓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미라리 상록수림에는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해수욕 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미라리해수욕장

10.5Km    2024-06-17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미라리

미라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경치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미라 8 경에 속하며, 소안면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갯돌밭이 위치하고 있다. 백사장길이 약 1km, 완도항에서 21km가량 떨어져 있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소안도에 있다. 수심은 깊은 편이고, 해변가를 따라 천연기념물인 미라리 상록수림이 미라마을의 방풍림으로 우거져 있으며, 앞바다는 바다 낚시터로 유명하다. 바닷가는 오랜 시간동안 바닷물에 잘 다듬어진 각양각색의 몽돌은 맨발로 걸어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해수욕장이다. 미라리해수욕장의 동쪽으로 청산도, 북쪽으로 완도, 서쪽으로 노화도와 보길도, 남쪽으로 제주도가 바라다 보인다. 주변에 맹선리 상록수림, 소안항일운동기념관 등이 있고 사계절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어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피서객이 찾아오고 있다.

당사도 등대

11.2Km    2025-08-01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길 17-239

완도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당사도 등대는 1909년에 처음 불을 밝혀 100여 년 동안 완도와 제주해협을 지나는 배의 안전 항해를 돕고 있으며 일제의 암울했던 시기의 울분을 달래기도 하였다.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로 전파표지인 무선방향탐지기가 설치되어 무선 방위 측정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당사도 등대는 일제 강점기에 소안의 주민들과 의병들이 의거를 일으킨 역사적 장소이다. 1894년 병자수호조약 이후 일본은 일본 상선의 남해항로를 돕기 위해 당사도에 등대를 설치하였는데 바로 이 등대를 1909년 1월 이준화 외 5명이 습격, 일본인 4명을 타살하고 시설물을 파괴한 의거를 감행하였다. 당사도 등대사건은 이후 민중항쟁의 시발점이 되었다. 해방 후 주민들이 일제 강점기에 등대 곁에 세운 비석을 무너뜨리고 그 옆에 이들 의병의 투쟁을 그린 항일전적비를 세웠다.

땅끝탑 스카이워크

11.7Km    2024-11-11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탑은 북위 34도 17분 38초 한반도의 땅끝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한반도의 최남단을 기념하는 높이 9m의 땅끝탑에서 바다를 향해 길이 18m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다. 해남군은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땅끝탑 앞 전망대를 바닥의 일부가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하여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투명한 강화유리를 통해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육지 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서 있고 해안 방향은 아름다운 땅끝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 서면 바다와 하늘을 향해 탁 트인 시야를 통해 오롯이 바다 위 공중에 떠 있는 자유로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이곳은 일몰명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해가 지면 주변이 어두우므로 땅끝탑 스카이워크 방문 시 주의를 요한다.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마을 갈두산에 위치한 땅끝 전망대에서 데크길을 통해 아래쪽으로 500여 m를 내려오면 만날 수 있다. 모노레일 탑습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걷기길도 있다.

땅끝전망대

땅끝전망대

11.7Km    2025-07-11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100

해남 갈두산은 한반도 육지의 가장 끝, 땅끝이라고 부른다.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땅끝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진도에서 완도까지 서남해의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전망대 1층에는 해남의 상징물과 땅끝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가 있고, 카페를 운영한다.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땅끝마을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기 좋은 모노레일을 타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