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Km 2025-03-12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면 무장읍성길 45
고창군 무장면에 있는 무장객사는 조선시대 무장현에 내려온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다. 조선 선조 14년(1581)에 건립되었다. 본관에 걸린 궐자를 새긴 나무 패는 임금을 상징하는 것으로,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수령과 지방관리들은 여기에 경의를 표했다.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면 사람들은 이곳에 모여 축하의식을 행하였다. 본관은 돌을 쌓고 그 위에 세운 것으로 계단에 새긴 호랑이, 구름 등의 조각이 운치가 있다. 좌우 건물의 지붕이 본관보다 낮은 점은 격을 낮추기 위해서이다. 이 객사의 정청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초석 석재 하부는 네모지게 상부는 반구형으로 다듬고 그 위에 두리기둥을 세운 것 외에 별다른 특징은 없다. 건물 정면의 정원이 원형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객사 건물은 면사무소로 사용하면서 일부 형질을 변경했던 것을 1990년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무장객사 뒤편에는 무장수령이 관아를 통치하던 관청의 건물인 동헌이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5.2Km 2025-01-09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대산면 교동길 24
화동서원은 광산김씨의 사우로 원래 1796년(정조 20) 시조 신라왕자 흥광의 유허인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현 광주광역시 평장동)에 종사당이라 이름하고 김양감을 봉안 향사하다가 조령으로 훼철되었다. 김승길, 김오행은 장성 경현사에 배향괴었다가 일제의 강압으로 사우가 훼철되었다가 1957년에 현 위치에 사우를 창건하고 김양감, 김인우, 김승길, 김오행을 향사하고 있다.
5.3Km 2024-10-10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동학농민혁명은 한국근대사에서 전국에 걸쳐 사회개혁 의지를 처음으로 드러낸 역사적인 사건이다. 고창 무장기포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권운동이기도 한 동학혁명의 시발점으로 의미가 매우 큰 유적지이다. 고창군에서 대산면으로 가는 국도 22호선 왼쪽 구수마을 일대에 위치하여 있다. 참고로, 무장은 지명이며 기포지는 동학농민혁명 포고문을 선포한 집결지를 의미한다. 동학농민혁명의 참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곳에는 동학농민혁명의 훈련장으로 사용된 터와 [갑오동학농민군 고창주 의장 추모비]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갑오 동학농민혁명을 이끈 전봉준 총대장, 김개남 총관령과 손화중 총관령 세 지도자와 동학농민혁명 당시 고창군으로 통합되기 이전인 고창현, 무장현, 홍덕현을 의미하는 늘 푸른 소나무 세 그루를 상징적으로 식재해 놓았다. 기존 기포지에 설치되어 있었던 동학농민혁명 기념탑과 조형물들은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진행으로 (구)신황초등학교에 옮겨 놓았으므로 함께 연계해서 방문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5.3Km 2024-08-27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대산면 연화길 88-56
용화사는 대산면 연화마을 뒤편 야트막한 구릉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로 1950년에 세워졌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근현대 사찰이지만 꿈속에서 ‘산속에 내가 묻혀 있으니 나를 모셔다 절을 지으라’는 현몽을 통해 용화사를 건립했다고 한다. 용화사 미륵전에는 전라북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용호사 미륵석불입상(미륵여래입상)이 본존으로 봉안되어 있다. 용화사 미륵석불입상은 얼굴이 크고 신체표현이 섬세하지 않은 고려시대 이후 거불의 전통을 계승한 조선시대 불상이다. 2001년 개축한 정면 3칸·측면 2칸의 대웅전에 주존불인 석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인 세지보살·관음보살 그리고 지장보살좌상이 있다.
6.1Km 2025-03-11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면 교흥교촌길 9
무장향교는 1420년(세종 2) 지금의 자리인 무장면 교흥리에 창건되었다. 1600년(선조 33)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의 내외 3문을 지금의 자리에 중건하였고, 1840년(헌종 6) 명륜당이 불에 타 1842년(헌종 8) 봄에 중건하였으며, 1852년(철종 3) 동재가 불에 타 이듬해 재건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홍살문 등이다. 무장향교는 무장을 대표하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이자 선현을 제향하는 공간으로, 현재 무장 지역의 효자, 효부 등에 대한 포상을 행하고 있다. 특히 명륜학원을 운영하여 무장면 전통문화와 예절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며, 현대인들이 잊어버리기 쉬운 옛 성현의 가르침과 숭고한 향교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6.1Km 2024-09-13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면 교흥교촌길 9
향교는 공자와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1894년 갑오개혁으로 근대 교육이 본격화되면서 교육적 기능은 폐지되었다. 무장향교 대성전은 1420(세종 2)에 창건되었으며 중국의 4성, 중국 송대의 4현, 우리나라 성현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다. 대성전은 뒷면 주초석을 항아리 모양으로 세운 점과 앞뒤의 출목도리 밑에 활주와 같은 기능을 하는 기둥을 세운 점이 매우 특이하다. 또한 충청도의 직산향교 대성전, 신창향교 대성전과 마찬가지로 하방에서 중방까지 좌우와 배면의 벽면을 돌담 장벽과 같이 마련한 점이 특이하다. 조선 시대 향교 건축물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7.8Km 2024-11-13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신장길1길 3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은 일상에서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전라남도교육청 관할 학생 및 교직원, 학교 밖 청소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의식 향상 및 위기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하여 재난, 화재, 생활, 교통, 학생, 선박/항공, 원자력재난안전의 7개 체험관, 25개 체험실이 구축되어 있고, 7개 체험관에서 학생안전체험, 교직원 표준안전직무연수, 특수분야 연수기관 운영, 교육지원청 직원 연수,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안전체험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생길 수 있는 재난, 안전사고 대처법을 체험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다.
7.9Km 2025-03-16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영대로 648
주식회사 하늘은 전국 최초로 토판염보리굴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토판염보리굴비는 야외 덕장에서 말리지 않고 실내 건조와 토판염을 활용한 염좌를 활용하여 굴비의 맛이 일정하고 담백하다. 특히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추후 영광굴비 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직접 개발한 건조기술, 염좌 기술을 활용한 토판염보리굴비를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명절마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하늘굴비의 추후 성장을 기대해 본다.
8.3Km 2024-07-23
전라남도 영광군 영장로10길 16
OK가족캠핑장은 영광군 대마면 영장로에 있는 4,000평의 캠핑장이다. 일반야영장 25면 개인 카라반사이트 5면을 사용할 수 있고 파쇄석, 마사토 사이트로 구성되어있다. 폐교를 캠핑장으로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전 명칭은 옛서당캠핑장 2호점이었다. 주변이 전부 밭으로 둘러 싸여 있는 것이 지방의 정취를 더해준다. 시골 분교였던 만큼 넓은 운동장에서 축구, 족구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수령 높은 플라타너스와 소나무가 있어 충분한 그늘을 만들어 무더운 여름도 상쾌하게 보낼 수 있다. 그리고 한쪽엔 첨성대 모양의 탑이 있어 경주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캠핑장의 맑은 공기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은 첨성대와 조화를 이룬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고 근처에서 민물낚시가 가능하다. 장박하는 사람이 많다.
8.5Km 2025-03-16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청보리로3길 31
계송서원은 전남 영광읍 계송리에 위치한 서원이다. 1966년 향내 유림의 발의로 하동 정간, 미산 정례손 등의 절개와 의리를 추모하기 위하여 현 소재지에 사우를 창건하고, 처음 이를 도내사라하고 제향(각종 제사 의식) 해 오다가 후에 계송서원이라 개액하였다. 향사는 음력 2월 20일과 8월 20일에 모신다. 주변 관광지로는 우산근린공원, 영광예술의 전당, 영광 스포티움, 영광향교, 물무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