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m 2025-06-2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1길 32
064-753-2085
제주 원도심 속에 있는 보성시장은 1972년에 개설되어, 50여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전통시장이다. 특유의 정감 가는 분위기로 제주시 상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보성시장은 식당가와 정육, 수산물, 건어물, 빵집, 떡집, 수선집 등 다양한 종류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보성시장 최고의 먹거리는 제주식 전통 순대이다. 식당이 밀집해 있는 상가 내에는 대부분 순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주를 이루어 자연스레 순대 골목이 형성되었다. 제주식 전통 순대로, 식당 모두 각자 다른 특색을 보유하였으며 순대국밥, 모둠 순대, 순대 국수 등 다양한 순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5Km 2024-07-0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전농로 81
만사오케이는 제주시 삼도 이동에 있는 디저트 카페다. 제주 구시가의 오래된 벚꽃나무들이 있어 해마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봄이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에 위치해 있다. 카페 역시 2층 난간은 벚꽃색으로 간판과 문틀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정취가 남다르다. 핸드드립 커피와 플랫 화이트가 유명하며 혼자 방문해서 즐기는 카페로도 소문이 나있다. 근처 직장인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는 도민 맛집으로 빈티지하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로 여행자에게도 소문이 났다. 주변 여행지로 제주 원도심, 제주성지 등이 있다.
1.5Km 2025-04-1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61
보림사는 1957년에 창건되었으며 제주 사라봉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절에는 대웅전, 법당, 천왕문, 보림사 부도, 보림사 탑 등이 있다. 특히 2002년 5월 15일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목조관음보살좌상이 보림사 본존불로 봉안되어 있는데,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에서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상으로 보림사 창건 당시 제주로 옮겨 온 것이다. 보림사는 제주 오름인 사라봉 초입에 있어서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보림사 사찰 주변에는 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모충사, 우당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 등이 있어 제주도 여행길에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1.5Km 2025-05-1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이동
제주공항 인근의 북쪽 바닷가에 있는 용두암은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용 한 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한라산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대로 굳게 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전설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던 한 마리의 백마가 장수의 손에 잡힌 후,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있다.용두암에서 도두항까지 이어지는 용담-도두 해안도로에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제주의 명물로 떠오른 카페촌에서 차를 한잔하고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호 해수욕장과 하귀해변, 애월읍으로 이어진다. 애월읍에서 용두암에 이르는 북제주의 해안도로는 제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데이트코스이다.
1.5Km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064-722-5707
산지등대는 제주 사라봉 북쪽 비탈면에 있는 등대이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 10월 무인 등대로 처음 설치했으며 1917년 3월 유인 등대로 변경되었고 1999년 12월에 새롭게 등탑을 신설했다. 1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등대로 제주도를 대표한다. 산지라는 명칭은 조선 숙종 때 제작한 ‘탐라순력도’에 이곳이 산지촌으로 기록된 데서 유래했다. 처음에는 산저였다가 산지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산지등대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도심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학생들의 등대 탐방 체험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일몰 때면 등대 앞쪽 바다에 수십 척의 고기잡이배들이 모여 수놓는 아름다운 야경도 볼 수 있다.
1.5Km 2025-04-1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건입동)
제주항을 바라보는 사라봉 정상에는 해양수산부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산지항로표지관리사무소에서 무인으로 운영하는 산지 등대가 있다. 산지 등대는 제주항 및 부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하여 1916년 10월 무인 등대를 설치하여 84년간 운영하였으나, 노후되어 1999년 12월 폐지하고,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원형 형태로 영구 보존하게 된 등대이다. 1917년 유인등대로 변경하여 운영하다가, 1999년 12월 등대 옆에 모양이 비슷한 등대를 새로 세워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지항로표지관리소로 올라가는 담벼락에는 우도등대, 마라도등대, 영도등대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대한 전경과 설명문이 비치되어 있어 등대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1.5Km 2025-03-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687-8 (용담이동)
용두암부터 도두봉까지 이어지는 6㎞의 해안도로로, 제주도민들이 즐겨 찾는 드라이브 코스다. 특히 밤에 더욱 화려한 빛을 발한다. 올레 17코스 중 일부다. 정식 명칭은 ‘서해안로’지만, 제주 유명 관광지인 용두암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용두암 해안도로 또는 용담 해안도로로 알려져 있다. 해안도로 중간중간 차를 대고 바다를 볼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바다를 비추는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밤낮으로 바다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해안도로의 마지막은 도두봉이 자리 잡고 있다. 도두봉은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올라가기 편하다. 특히, 도두봉은 노을 명소로도 유명한 오름이고 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제주도에 도착하거나 출발하기 전에 들르기 좋다.
1.5Km 2025-04-1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687-8 (용담이동)
용두암 해안도로는 용두암에서부터 도두봉까지 제주공항 북쪽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밤에는 호텔, 카페, 횟집, 상가에서 흘러나오는 화려한 불빛을 받아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며, 야간 경관 조명 등도 설치되어 있어 야경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제주 올레길 제17코스 중 일부이며, 정식 명칭은 서해안로이지만, 제주의 유명 관광지인 용두암과 가까이 있어 용두암 해안도로 또는 용담 해안도로로 불리고 있다. 해안도로 곳곳에는 차를 대어 놓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노을 명소로 유명한 도두봉 오름도 있다.
1.6Km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길 75
제주항 위로 보이는 사라봉에 오르면 제주성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남으로 한라산, 북으로 끝없이 펼쳐진 푸른빛 제주바다, 어느 방향으로나 조망이 아름다운 이 봉우리 아래에 제주 의병 항쟁 기념탑이 서 있다. 1909년 2월 25일 의병장 고사훈 등 10 명의 구국지사들이 발의하여, 1909년 3월 3일을 기해 관덕정 광장에 집결, 일본 관리를 축출하고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으나 비밀이 탄로 나 실패로 끝나버린 제주 의병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모충사 내에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은 의병항쟁탑 앞에 서면, 일본 침략에 항거한 제주도민의 주체적 항쟁의지가 가슴에 와닿는다. 아래에 2기의 탑이 더 있는데, 하나는 1919년 7월 독립군 군자금 모금사건으로 체포되어 1920년 4월 대구형무소에서 옥사한 조봉호 순국 지사의 기념비이고, 또 하나는 1700년대 말, 제주도 구휼에 앞장섰던 김만덕 할머니의 추모비이다. 김만덕 할머니 (1739 ∼1812)는 가난한 선비의 딸로 태어나 40대에 이르러 큰 부자가 되었다. 1792년경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어 약 18,000명이 굶어 죽었는데 김만덕 할머니는 그때까지 번 돈으로 육지에서 식량을 사 와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할머니가 자식도 없이 74세로 죽자 나라에서는 벼슬을 내렸다. 추사 김정희는 그녀의 묘비에 찬양하는 글을 남겼으며, 당시 영의정 채제공은 전기를 기록하였다. 사라봉 공원 내에는 그의 묘비와 만덕관이 있다. 매년 한라문화제 때에는 모충사에서 의녀 김만덕 할머니를 기리는 ‘만덕제’가 거행되며 이때 제주도 일원에서 사회봉사에 공헌한 여성을 선정해 만덕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세 개의 탑 주위는 향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종려나무 등, 다양한 수종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사라봉과 함께 제주 시민의 소중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1.6Km 2023-08-09
제주의 대표적인 여걸 거상에서 자선사업가로 이름을 남김 김만덕의 행적과 자취를 따라 걸어보자. 제주도민의 생활상과 제주의 특산품까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즐거운 체험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