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5-11-05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2가
‘짜장면’은 인천이 만들어 낸 원조 가운데 전 국민적으로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이다. 각종 중국요리와 한국식 짜장면이 정착한 한국짜장면 1번가인 인천 차이나타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중국인 거주지이다. 개항 이후 인천에 ‘청관거리’라는 청인 거주 지역이 생기고 공화춘, 중화루 등이 생기며 인천 부두 근로자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싸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게 되었다. 볶은 춘장에 국수를 비벼먹는 짜장면은 이렇게 탄생했다. 짜장면은 작장면이라는 한자를 우리말로 번역한 것인데 장을 볶아 말아올린 국수라는 뜻이다. 짜장면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을 처음 팔기 시작한 곳은 ‘공화춘(共和春)’으로 알려져 있다. 1905년 문을 열었던 이 집은 현재도 건물의 자취가 남아있고 2012년 ‘짜장면박물관’으로 조성되었다.
19.4Km 2025-11-05
인천광역시 중구 관동1가
1호선 인천역 근처에 있는 일본풍거리는 과거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일본 조계지이다. 인천 속 작은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근대에 지어진 일본식 목조주택이나 석조 건축물이 아직까지 보존되어 있기도 하고 외벽 모습만 일본풍으로 바꾼 건물들이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개항초기 세워진 일본주택은 마찌야 형식(상점이 있는 목조주택)과 나가야 형식(단층 목조건물)이 주를 이루었으나 1930년대이후에는 문화주택이 인천 곳곳에도 세워졌다. 현재 여러채가 관동과 신흥동에 남아있다. 일본풍 목조건물들은 현재 카페나 박물관, 전시관 등으로 개조되어 사용되고 있고 거리에서 토토로 간판이나 복고양이 입간판 등을 볼 수 있어 이채롭다. 일본식 연립주택인 나가야가옥을 연상하게 만드는 감성카페들도 많다. 일본풍 거리부터 주변 관광지를 도는 인력거 투어도 있어 차이나타운, 동화마을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19.4Km 2025-05-23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69-1 중구음식업지부
이 건물은 일본 오사카에 본점을 둔 제58은행의 인천지점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에서의 금융 활동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여러 은행들과 합병되어 야스다은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광복 이후에는 조흥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되었으나, 1958년 조흥은행이 새로운 건물을 지어 이전하면서 이 건물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활용되었다. 현재는 인천 중구 요식업조합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은 2층 규모로, 드물게 볼 수 있는 발코니와 지붕창이 특징이다. 특히 2중 경사로 된 지붕 구조는 프랑스식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반적으로 르네상스 양식을 따르는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건축적 가치 덕분에 근대 건축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다.
19.4Km 2024-06-13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15번길 48
혜명단청박물관은 단청을 전문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의 박물관으로 2009년에 개관하였다. 이 박물관에는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단청장인 정성길 관장이 평생 모은 전통 유물과 우리나라 전통 목조 건축물의 미학 요소 중 하나인 단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단청의 기본이 되는 청·적·황·백·흑색의 오방색과 단청 안료 만드는 도구, 불교 건축, 불교 회화 속 단청, 그리고 일반인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지는 꽃살창이나 연화머리초 같은 단청도 볼 수 있으며 에코백, 컵 받침, 인테리어 소품 등 단청 문양을 일상용품에 접목한 현대적인 제품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물관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에 위치해 일대 근대 문화 명소와 함께 여행하기 좋다.
19.4Km 2025-08-06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낭하리 해변은 선재도 낭하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선재도는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 작은 섬으로 두 섬 모두 육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선재리의 부속 섬 측도와도 육로로 다닐 수 있다. 낭하리 해변은서해안 밀물 때 갯벌이 드러나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때 낙지, 굴 바지락 등을 잡기도 한다. 해변에서 남서측으로는 측도를 바라볼 수 있고 북쪽으로 영흥도와 영흥대교를 볼 수 있다. 인천 작은 섬을 찾아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이다.
19.4Km 2025-07-21
인천광역시 연수구 하모니로138번길 11 (송도동)
더더 수육튀김 송도타임스페이스본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수육튀김 전문점이다. 이곳은 부드러운 수육을 바삭하게 튀겨낸 독특한 메뉴로 유명하며, 다양한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수육튀김은 식사와 술안주로 모두 인기 있는 메뉴이다. 또한 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19.5Km 2025-03-19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183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에 있는 인천우체국은 일제강점기 우편 업무를 담당하던 건물이다. 인천우체국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12월 10일 건축됐다. 우편 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은 근대식 건물로, 당시 행정 관청 건물 중에서 큰 규모로 만들어졌다. 총면적 1,787㎡, 약 540평으로 웅장한 건물이었다. 건립 당시의 명칭은 인천우편국이었으며, 해방 이후인 1949년 8월에 인천우체국으로 바뀌었다. 인천우체국의 전체적 구조는 벽돌조이지만 바닥은 콘크리트로 시공하였다. 외부 마감은 징두리(건물 안팎 둘레의 밑동 부분)에만 화강암을 2단으로 쌓고, 나머지 윗부분에는 모르타르로서 석조 모양을 표현하였다. 건축될 무렵 유행하던 절충주의 건축양식을 단순화해 지은 것도 특징이다. 입구 양쪽에 큰 기둥 형식의 탑부를 세우고, 그 사이에 주두(기둥 머리를 장식해 공포를 받치는 재료)가 없는 여러 개의 기둥을 받쳤다. 당시 행정 관청 건물은 윗부분에 돔 모양의 탑옥을 올려놓은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 건물은 돔 모양 탑옥을 생략하는 등 평면과 세부적 외양이 기본 형식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6·25전쟁 때 일부가 파손돼 슬래브 지붕을 슬레이트로 보수하는 등 1957년 복구를 마쳤다. (출처 : 인천투어)
19.5Km 2025-08-22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0
송도 고층빌딩 숲 사이, 자연을 담은 공원인 송도 센트럴파크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한국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도시공원으로, 인공수로에는 수상 택시, 카누 등 수상 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고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송도의 랜드마크이자 휴식공간이다. 센트럴파크 내에는 5가지 주제의 정원이 있다. 센트럴파크의 서쪽 끝에 자리한 선셋정원은 웨스트보트하우스, 수변무대, 어린이 정원, 큐브 조형물 등의 볼거리로 이루어진 공간이며, 감성 정원은 세계 120개 나라를 상징하는 탈로 만든 작품인 지구촌의 얼굴을 비롯하여 관찰데크, 간석 지원 등의 시설로 이루어진 경관 관찰 공간이다. 초지원은 오줌싸개동상, 관찰데크, 습지원, 반딧불이 집 등 다양한 조형물과 공공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 예술 공간이고, 산책 정원은 한가로이 풀을 뜯는 꽃사슴을 만날 수 있는 전통 테마 공간으로 동쪽 높은 곳에 위치한 송화정은 달빛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야경을 선사한다. UN 광장, 이스트보트하우스, 민속놀이마당 등이 위치한 테라스 정원은 연중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문화 예술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