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Km 2025-07-04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천년미소길은 서산아라메길 중 하나로 서산시 운산면, 해미면에 걸쳐 조성된 트레킹 코스이다. 이 길은 유기방가옥~해미읍성 진남문을 연결하는 총 21㎞, 8시간 거리의 코스와 보원사지를 중심으로 순환하는 총 7.8㎞, 3시간 코스로 나뉘어 있다. 유기방가옥~해미읍성 코스는 유기방가옥, 유상묵가옥, 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으로 이어지는 길로 전통가옥과 불교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다. 용현계곡 정상에서는 서산 A, B 지구 간척지 평야와 천수만을 볼 수 있다. 보원사지 순환 코스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하여, 보원사지, 개심사 등 백제 불교문화 유적의 집성지이며, 전망대에서는 가야산과 서산 한우목장의 초지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용현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여름에는 울창한 숲을, 가을에는 단풍의 절경을 볼 수 있다. 해미읍성에서는 국궁, 승마, 짚풀·죽공예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16.5Km 2025-03-26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대기길 12-20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갈두천은 원북면의 대기리, 양산리, 장대리, 청산리 등 갈두천 일대 마을이 모여 이루어진 곳으로,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갖춘 명품 마을이다. 갈두천은 주민들의 뜻을 한 데 모아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 발전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윽한 솔내음 속에 머물고 싶은 마을,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조성되었다. 3㎞의 갈두천을 가로수 및 야생화 식재, 태양광 가로등, 생태관찰테크 설치, 갈대숲 복원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해 생태학습장을 조성하고, 갈두천의 발원지인 장대 1리 마을 야산은 생태연못과 정자 설치 등으로 권역의 명소로 개발될 전망이다. 그리고 조선왕조실록, 신동국여지승람 등 역사서에도 나왔을 정도로 과거 사냥터로 유명했던 대기리를 차별, 활성화하기 위해 활쏘기 체험장을 건립하였다.
16.7Km 2025-03-17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이 불상은 1970년대에 지금의 위치에서 1㎞ 떨어진 용장천 정비사업 도중 발견되어 지금의 언덕으로 옮긴 것이다. 이곳에서 용장천을 따라 5㎞쯤 거슬러 올라간 상류에 2구의 불상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떠내려왔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화강암으로 얼굴과 손등을 조각했는데 옆과 뒷면에는 거친 못 자국이 남았고 목이 부러져 있던 것을 접착하였다. 상부에는 사다리꼴의 얼굴에 관을 쓰고 여기에 작은 부처를 새겼는데 심하게 닳아 있다. 옷은 왼쪽 어깨에서 걸쳐 내려와 형식적인 반원 모양을 그리고 있다. 왼손은 치켜들고 오른손은 아래를 받치고 있다. 전체적인 기법이 형식적이고 입체감이 없어서 고려시대에 지방에서 자체적으로 제작된 불상으로 생각된다. 이곳은 서산 아라메길 천년미소길이 경유하므로 연계하여 관광해도 좋다. 그 외에도 주변에 유기방가옥, 여미리 비자나무, 달빛미술관 등이 있다.
16.7Km 2025-05-09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수등길 6
041-675-8002
정가네해물손칼국수는 태안에 있는 박속낙지탕과 해물 칼국수 전문점으로 1998년 문을 열었다. 박속낙지탕은 태안의 전통음식으로 먼 옛날 귀하고 비싼 고기 대신 태안 바닷가에서 흔히 잡히는 갯벌낙지와 박을 같이 끓여 시원한 국물요리로 먹던 음식을 식당에서 팔기 시작한 것이다. 태안지역에서 나는 싱싱한 뻘낙지만 사용하여 삶아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국물에 칼국수 면을 추가할 수 있다. 칼국수는 국산 우리밀만을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 간이 강하지 않고, 재료가 신선해서 어른과 아이 가리지 모두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낙지탕보다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손님은 우리밀해물손칼국수를 주문하면 된다. 두 요리 모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깔끔하고 깊은 해물 국물요리가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다.
16.8Km 2025-03-11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애정길 150-22
041-662-3826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에 위치한 소박한밥상은 조용한 시골에 위치하여 주변에 방해가 될까 간판도 달지 않은 토속 음식점이다. 직접 재배한 콩으로 된장과 고추장, 청국장을 만들고 마을에서 재배되는 채소를 사용해 조리한 음식을 제공한다. 메뉴가 정해져 있지 않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서산의 가정식 상차림을 제공한다.
16.9Km 2025-03-18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백화로 200
태안군문화예술회관은 태안군의 전문공연장이다. 군민의 정서적 풍요와 함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태안문화예술회관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기획하여 공연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체험, 전시행사 등을 열고 있다. 총 611석의 대공연장과 168석의 소강당,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6.9Km 2025-04-29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백화로 192
태안문화원은 아름다운 풍광뿐만 아니라 독특한 생활문화를 간직한 태안의 향토 문화와 생활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태안지역의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곳이다. 문화원은 4층 건물에 전시실, 향토사료관, 공연장, 영화관, 야외전시장, 강의실, 야외쉼터가 있다. 또한 전시실과 강의실, 공연장은 대관이 가능하다.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교양강좌와 문화강좌가 열리는 문화학교, 태안과 타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배워보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열고 있으며 소금 마을에서 진행하는 자염 축제, 태안문화제, 지역사랑 미술 실기대회 등을 개최한다. 문화학교에서는 유화, 다도, 라인댄스, 서각 교실 등의 강좌가 있다. 또한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와 공연이 열린다. 문화원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과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VR로 태안문화원을 만나볼 수 있다.
17.0Km 2025-03-16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로 142-52
영랑사는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에 위치한 영파산 품에 깃든 고즈넉한 전통사찰이다. 세종 때 제작된 팔도지리지를 근간으로 작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의 기록을 보면 당진의 사찰 중 현존하는 유일한 곳이다. 영랑사의 창건연대를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가장 유력한 창건유래설은 당나라 태종의 딸인 영랑공주와 관련된 것이다. 동방에 절을 세워보고자 했던 영랑공주가 당진포에 와서 절터를 살폈고, 지금의 영랑사 자리에 공주의 이름을 딴 사찰을 지었다고 한다. 영랑사 내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랑사 대웅전’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영랑사범종’이 있다. 대웅전은 다포집 계통에 주심 포식을 가미한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범종은 높이 76㎝, 입 지름 52㎝로 영조 35년(1759)년에 만들었다. 또한 영랑사는 템플스테이로도 많이 알려진 사찰이다. 템플스테이는 휴식, 명상, 참선, 전통문화 체험, 차담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자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17.1Km 2025-03-14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운정로 112
여미리마을 입구에 위치한 여미갤러리는 10년 넘게 방치되던 마을 정미소를 리모델링하여 갤러리와 카페로 만들었다. 갤러리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카페에는 디자인 관련 서적들이 비치되어 있어 언제나 열람이 가능하다. 생활문화센터에서는 도자기 공예와 디자인 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카페는 수제청으로 만들어진 석류에이드와 레모네이드가 대표메뉴이며 그 외에 큐빅팥빙수, 요거트 스무디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17.2Km 2024-10-29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백화1길 7
1407년(태종 7)에 대장군 김중구가 사양동(현재의 샘골 지역)에 모옥으로 향교를 세우고 덕산에서 생원 최상운을 학사로 맞은 것이 향교의 시초이다. 처음에 초가이던 것을 세종 때 기와로 증·개축하였고, 1901년에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을 비롯하여, 명륜당·동무·서무·동재·서재·삼문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 10철, 송조6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소장전적은 판본 19종 104책, 사본 5종 6책이 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태안향교는 지금도 충효 교실을 개설하고 하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오늘의 향교가 사회교육 기관으로서의 각광을 받고 있다. 580여 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태안향교는 태안 교육사의 측면에서 볼 때 문헌상에 나타난 최초의 교육기관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