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2024-01-12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옥동리
옥매 광산은 옥매산 방파제 동쪽에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명반석 저장 창고로 지어진 건물이다. 조금은 흉물스럽게 남아있는 이곳은 다크 투어리즘 여행지이기도 하다. 옥매 광산은 일제가 군수품의 원료인 명반석을 얻기 위해 개발한 곳으로 일제 강점기 국내 강제 동원 중 가장 큰 규모의 동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해발 173m였던 옥매산 봉우리는 거의 깎여 나가 협곡이 되었고, 이어진 해안가에는 콘크리트로 지어진 거대한 저장 창고가 아직 그 원형을 유지한 채 남아있다. 전쟁 말기에 이 지역의 광부들은 강제로 제주도로 끌려가 굴을 파는 일에 동원되었는데 1945년 이들을 태우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배가 화재로 인해 가라앉게 되고 118명의 광부가 목숨을 잃게 되었다. 이 건물 앞에는 118인 광부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데, 명반석을 채굴하여 이곳에 저장했다가 일본으로 보내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 인근에서 강제 동원된 인부가 1,200명에 달했다고 한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다크 투어리즘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바다 앞에 덩그러니 놓인 이곳에서 아픈 역사를 배우고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15.7Km 2022-11-11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난전로 83
061-462-3595
자연이 만든 반듯한 밥상 "더자반 본점"이다. 더자반은 생선구이, 조림,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시즌별 다양한 생선과 매일 새로운 반찬으로 대접한다.
15.7Km 2025-07-04
전라남도 목포시 수강로12번길 41 (광동3가)
1965년 설립된 목포문화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법인으로 지역 고유문화의 역사와 전통문화의 발굴, 계승 발전 및 지역 문화교류와 사회교육 등을 진행함으로써 지역문화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행사 개최와 지역 문화에 대한 사회교육 활동과 향토사의 조사연구 및 사료 수집 사업을 진행한다. 목포문화원에서는 다양한 문화활동 및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민족 명절 한가위 목포 시민 한마당 잔치인 한가위 민속 한마당, 서예문화의 보급과 발전을 위한 모충 서예대전, 전라도 사투리 구연대회, 회원 초청 문화유적 답사, 시민과 함께하는 동양 고전 강좌, 문화학교 운영 등이 그것이다. 목포문화원에서 도보 7분, 약 500m 거리에 오거리문화센터가 있어 같이 연계하여 방문하여도 좋다.
15.7Km 2023-08-11
목포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은 야시장들이다. 넘쳐나는 싱싱한 해산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바닷가 도시에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정감과 활기 넘치는 낮과 밤의 시장 속에 지친 삶으로 무언가 정체되어 있다면 활력을 얻자. 물론 차고 넘치는 목포의 걸쭉한 맛도 힘을 더 할 것이다.
15.7Km 2024-11-26
전라남도 목포시 북항로149번길 8
061-243-0588
베니스는 맛과 멋 그리고 빛의 도시인 목포 죽교동에 위치하고 주변 관광지로는 유달산 조각공원, 난전시관, 미리내 유람선, 달성사, 달성공원, 천사의 섬 압해도 등이 있다.
15.7Km 2025-03-27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동
전남 목포시 목포역 담벼락에 아무도 모르게 자리 잡은 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멜라콩 다리 유적비로 박길수(1928~1989) 님이 세운 다리를 기리는 비석이다. 당시 목포역 옆 길은 넓은 긴 하천이 있었는데, 하천 건너편 사람들이 기차를 타려면 건널목 다리로 멀리 돌아서 다녀야 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매일 이런 광경을 지켜보던 박길수 님은 다리를 만들기 위해 모금운동과 직접 철근과 시멘트를 구하러 다녔다. 하지만 다리를 놓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동안 절약하며 저축했던 60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다리를 만들게 되었다. 박길수 님의 별명을 사용해 1964년 4월 20일 다리를 짓고 목포역 담벼락 위치에 기념 비석을 설치했다.
15.7Km 2024-11-22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로64번길 28-1 (대안동)
목포역 앞에 위치한 왕궁은 중국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짜장면, 짬뽕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면발은 시금치면으로 독특한 색을 띠고 있고 밀가루면 대비 속이 편하다는 평이 많다. 짬뽕은 통오징어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푸짐하다. 매장이 넓고 원형 테이블도 있어 가족 및 단체 모임으로 방문하기 좋다. 주출입구는 여닫이문이긴 하나 적절한 경사로와 충분한 폭으로, 넓은 내부 공간으로 휠체어 접근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