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Km 2023-12-05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첨찰산(해발 485m)은 전남 진도 내 최고봉이다. 쌍계사와 운림산방을 품에 안고 있으며 봉화대가 있는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가 한눈에 굽어 보인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첨찰산 상록수림 사이의 골짜기를 따라 삼림욕을 하면서 산에 오르는 기분이 매우 좋다.
5.4Km 2023-08-02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소포길 119-4
소포에는 많은 민속놀이와 전통민요가 지금까지 옛 모습 그대로 전승 보전되어 오고 있다. 거지 행세를 하며, 적군의 동태를 파악하여 우군에게 알려주어 승리를 하였다는 걸군농악, 아녀자들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한풀이를 베를 짜며 노래로 불렀던 베틀노래, 사주팔자에 명이 짧은 어린애의 수명이 길어지도록 기원한 명다리굿,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하여 고기잡이를 하면서 부르던 닻뱅노래 등이 있다. 진도의 특산품인 검정쌀을 이곳 소포리에서 최초로 재배하여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오염되지 않은 갯벌에서는 뻘낙지와 청정해역 바다에서 모자반과 김을 비롯하여 친환경 재배로 생산되는 진도 대파, 월동배추 등이 유명한 지역이다.
5.9Km 2024-05-31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의 겨울철이면 진도읍 수유리, 군내면 덕병리 해안일대와 둔전리 둔전저수지에 백조(고니와 큰고니, 천연기념물) 떼가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한국 남해안 지역에서 월동하는 고니류 집단의 일부에 불과하나, 한국의 서남부에 위치한 유일한 월동 둥지이며 또한 한반도 서남부해안을 거쳐 이동하는 고니 집단의 평화로운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간척 사업 등으로 습지가 사라지면서 매년 철새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6.1Km 2023-03-07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서부해안로 411
쉬미항은 봄철 유채꽃과 목련이 아름다운 마을에 위치한다. 한적하고 조용하여 부둣가에서 사색을 하기에도 좋다. 진도의 항구 중 주변 부속 섬으로 정기선이 다니는 곳은 진도항과 쉬미항이 있다. 진도항 다음으로 큰 항구가 바로 쉬미항이다. 쉬미항은 주로 진도의 북서쪽 섬들을 연결하는 포구로, 가까운 섬 중에는 가사도를 중심으로 다수의 섬들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진도유람선이 출항하면서 이전보다 더 붐비는 포구가 되었다. 진도유람선의 운항 경로는 작도도-광대도-혈도-주지도-양덕도-방고도를 돌아온다. 하루에 4회 운행을 하는데 마지막 타임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한다.
6.1Km 2023-07-27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청룡안길 130-12
오독오독 씹히는 간재미회에 인정까지 버무려 주는 사람들 간재미가 맛있는 고장이라면 단연 진도를 꼽는데, 그중에서도 간재미가 많이 나는 곳이 바로 청룡마을이다. 이 조그마한 포구는 간재미며 각종 생선을 낚아올리는 전형적인 어촌으로 간조시 노출되는 넓은 간석지에서 바지락 및 고둥 캐기와 진도만의 개매기 체험을 통해 각종 어류를 잡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6.5Km 2024-08-30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금골길
금골산(해발 193m)은 "진도의 금강"이라고 불리는 명산으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에 세 개의 굴이 있고 5층석탑(보물)과 산 중턱의 굴에 마애여래좌상(전남 문화재자료)이 음각되어 있으며 해언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1498년 정언벼슬을 지낸 이주(李胄)가 무오사화 때 이곳에 유배되어 금골산의 아름다움에 감탄, 『금골산록』을 지어 서거정의 동문선에 실려 오늘에 전해오고 있다.
* 금골산 5층석탑
군내면 금성초등학교 교정 안에 위치하고 있는 석탑으로 고려 때 이곳에 해원사(또는 해언사)라고 부르는 절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이곳 산 언덕에서 약 200m 떨어진 산골에 해언사가 복원되어 있다. 교정에 절이 있었다는 증거로는 석탑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지 정리 중 웅장한 석재며, 초석, 옥돌 흔적 등의 출토로도 알 수 있다.
* 금골산 마애여래좌상
금골산 산중턱에는 배꼽 부분이 깊게 패인자국이 남아있는 마애여래좌상이 있는데 이 조각상에는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6.6Km 2024-05-28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하미길 39
진도읍에서 서남쪽 방면에 위치한 남진 미술관은 서예가 장전 하남호 선생이 개인 재산을 들여 건립한 미술관이다. 1989년 11월 29일 800여 평의 대지 위에 지상 3층에 5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미술관을 건립하였다. ‘남진’이라는 명칭은 장전 선생의 이름 가운데 자인 ‘남’ 자와 부인의 이름 ‘진’자를 합하여 지은 것이다. 5개의 전시관에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각 등 각 분야에 걸쳐 현대 원로작가, 조선시대 이후 작고한 원로작가, 원로작가의 대형 작품, 고려청자, 이조백자 등이 주제별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새로운 전시 기획으로 인해 현재 휴관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에 문의하면 된다.
6.9Km 2024-08-19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만길안길 51-17
0507-1470-7587
진도하루는 전라남도 진도군 만길리에 위치한 조용한 펜션이다. 독채로 구성되었고 전 객실에 개별 자쿠지와 바베큐장이 있으며, 포근한 침구류, 스탠바이미 등을 갖춰 숙박의 편안함을 더했다.숙소 안 예쁜 천장으로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 조식으로 빵, 주스, 샐러드, 요거트, 크림치즈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저녁엔 호스트가 직접 조리한 야식(민어전, 육전, 꽃게탕)을 판매한다. 노래방은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7.4Km 2023-09-06
전라남도 진도군 소앵무길 41-1
진도 출신의 미스트롯 진 송가인의 고향으로 원래 마을 이름은 앵무리마을이다. 마을 뒷산의 지형이 앵무새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송가인마을이 된 앵무리마을은 송가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을이다. 송가인생가 앞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실제 크기의 송가인 입간판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트로트를 좋아하거나 송가인의 팬들은 진도 관광여행에서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송가인생가와 마을은 송가인의 부모님과 마을 주민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개인 공간이므로 공공예절을 지켜야 한다. 송가인생가 방문 시 부모님께 약주 권하지 않기, 부모님께 먹거리 요구하지 않기 등 재미있는 준수 사항이 있으므로 미리 숙지하고 방문하면 된다. 차량 이동으로 1분, 1.7km 거리에 송가인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도보로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7.4Km 2023-11-07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소앵무길 41-1
이 마을의 독특한 지명은 마을의 뒷산이 앵무새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지어진 앵무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소앵무 마을은 이 마을 출신의 한 가수의 인기 덕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2019년 한 종편의 트로트 오디션 경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트롯 열풍을 일으킨 송가인의 고향마을이다. 한마디로 트로트 열풍의 큰 영향을 끼친 가수라 할 수 있는데, 얼마 전까지 "송가인 이~어~라~" 그의 독특한 인사법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열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송가인의 시골집은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진도의 새로운 관광코스가 되었다. 2021년 초에는 동네 어귀에 제법 큰 규모의 송가인공원도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