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Km 2024-09-19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미로 142-1
물오리가 두둥실 떠서 오수를 즐기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부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도깨비가 많다고 하여 도깨비 섬이라고도 하며, 많은 도깨비를 쫓기 위해 도깨비가 제일 싫어하는 피와 소금을 섞는다는 의미로 피염도라고도 불리운다. 부도는 인천항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1904년 다른 지역보다 먼저 이곳 부도에 등대가 설치되었다. 그 위치의 중요성에 걸맞게 항로표지의 주요 기능인 광파, 전파, 음파표지를 모두 갖춘 등대이다. 이 등대의 등탑은 높이 15.2m, 지름 3m 규모로 불빛은 15초에 한 번씩 반짝인다.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회전식 대형등명기를 설치하여 약 50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광력을 증강하였다. 2005년 5월에 조류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할 수 있는 조류신호시스템을 설치하여 실시간 조류 정보를 제공하여 인천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 운항에 기여하고 있다.
8.5Km 2024-06-05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유난히 맑은 물과 약 700m의 은빛 모래사장, 넓은 잔디 야영장이 있다. 백사장 뒤로 해당화 군락과 해송이 우거진 숲이 있어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다. 일반에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민박과 야영이 가능하다.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떼뿌리 해변을 추천한다. <출처 : 인천 문화관광 홈페이지>
9.3Km 2023-12-06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자월리 306-10
달바위선착장이라 불리는 자월항은 자월도의 가장 큰 출입 항구로 철부선과 쾌속선이 드나드는 곳이다. 항구 입구엔 열녀바위가 그 옛날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배가 드나들지 않을 때는 낚시꾼들에게 좋은 낚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달바위’의 뜻은 배가 닿을 수 있는 바위라 하여 예로부터 다슬바위라 불린 것에서 유래됐는데 어떤 이는 바위 모양이 달을 닮아 달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달바위선착장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장골해수욕장은 빽빽한 소나무밭과 풀밭, 그리고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캠핑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달바위선착장의 동쪽에 있는 갑진모래해변은 썰물 때 동네 주민들이 조개를 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달바위선착장에서 국사봉까지 연결된 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해도 좋다. 검붉은 달의 섬 자월도의 달바위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달은 육지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달이 더 크고 붉다. 날이 맑을 때 자월도에서 달구경만 한 게 없다고 한다.
9.3Km 2024-10-28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자월리 306-10
‘보름달이 유난히 붉고 아름답다’ 하여 자월도라 불리게 된 곳이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1시간 20분 정도 배를 타고 자월도선착장에 도착하면 붉은 초승달 같은 아치가 손님을 맞아 준다. 선착장 반대편에 있는 작은 해변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한 시간 정도 쉬엄쉬엄 걷다 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해발 166m의 국사봉 트래킹을 위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아카시아 숲이 우거진 장골해변은 선착장에서 도보로도 멀지 않고, 인근에 편의점이나 식당 등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어 캠핑하기 좋다. 잔디가 섞인 모래밭을 중앙으로 앞쪽은 백사장, 뒤쪽은 솔숲이 있어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그늘 정자에는 텐트 설치가 금지되어 있다. 장골에서 25분정도 걷다보면 구름다리로 이어진 목섬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신비로운 뷰를 가지고 있다. 큰말해변에서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바지락과 소라, 고동 등을 캘 수 있다. 서해 섬 여행의 또 다른 묘미다. 자월도 가는 배는 매일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자월도, 승봉도, 이작도, 덕적도까지 들어간다.
9.6Km 2024-06-05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자월서로
장골해변은 자월도 남쪽 해안에 위치한 자연해변이다. 길이 1km, 폭 400m의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과 해변입구에 소공원을 조성하여 피서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야영장, 주차장, 샤워장, 화장실, 급수대, 부녀회공판장 등의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하계휴양지이다.
10.3Km 2023-10-23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리 598-3
덕적도의 남동쪽에 위치한 소야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타면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섬이다. 덕적도 진리선착장에서 종선을 타고 10분이면 소야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영화 <연애편지>의 촬영지인 소야도는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과 단단하고 고운 모래 백사장이 환상적인 섬이다. 덕적도와는 500m 정도의 거리로 떨어져 있다. 덕적도는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유명한 곳이지만 바로 옆에 붙어있는 소야도는 교통이 그리 편하지 않아 아직 감춰진 보물섬처럼 조용하고 한적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섬 중앙에 국사봉이 자리하고 있고 섬 아무 데나 짐을 풀고 텐트를 치며 캠핑을 즐겨도 좋을 만큼 해변이 많다. 뗏부루해수욕장은 700m 남짓한 작은 해수욕장으로, 캠핑공간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료 캠핑 시설장을 갖춘 소야도에서 소나무숲 사이로 해변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기는 것 또한 낭만적이라 캠퍼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아울러 산길과 해변이 절묘하게 조화된 트레킹 코스도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으면 좋다. 소야도에서는 봄과 가을에는 꽃게, 겨울에서 초봄까지에는 자연산 굴이 많이 난다.
10.9Km 2023-10-23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덕적북로 31
인천 연안부두에서부터 여객선으로 1시간 10분 정도면 진리도우선착장에 도착한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도우항에는 ‘덕적바다역’이라고 적힌 선착장 매표소와 빨간 사랑의 우체통, 배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아케이드형 그늘 벤치가 있다. 선착장 한쪽에는 ‘지질아치배와 물고기를 들고 있는 어부상’이 서 있어서 눈길을 끈다. 소형 어선으로 어업에 종사해 왔던 덕적도에 대형 어선인 지질아치배가 들어와 어업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내용이다. 지금은 그 지질아치배 대신 1톤 급의 작은 어선들이 도우항에 정박해 있고, 낚싯대를 드리우고 볼락이며 우럭을 잡는 마을 어르신과 외지 낚시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덕적도는 우리나라 서해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덕적 군도 가운데서 가장 큰 섬이다. 그러나 크다고 해도 21㎢로 여의도의 다섯 배 정도 되는 크기에 일주코스도 24km에 지나지 않는 섬으로 평지를 찾기 힘들 만큼 산이 많다. 선착장 근처에는 민박집과 식당 몇 개가 있는데 비수기 때는 이 섬 전체에서 유일하게 문을 여는 곳이기도 하다.
11.0Km 2024-08-16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덕적북로 32
덕적도 진리선착장 바로 앞에 있는 회나라는 KBS <무한지대큐>에도 소개된 덕적도 맛집이다. 덕적도에서 나는 제철 수산물과 산나물, 텃밭에서 직접 뜯은 채소로 덕적도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봄에는 도다리나 간자미, 꽃게, 여름에는 소라나 갑오징어, 가을에는 주꾸미, 겨울에는 계절마다 말려둔 생선으로 찜이나 탕을 끓여 낸다. 사계절 가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덕적도에 많이 나는 간자미 요리다. 회무침, 찜, 탕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간자미는 버릴 게 없는 맛있는 재료다. 홍어무침 같은 매콤 새콤 달콤한 맛에 오독오독 씹히는 간자미회는 회정식과 더불어 주인장이 추천하는 최고의 메뉴다. 두어 가지 제철 자연산 회와 함께 찜이나 회, 탕을 비롯해 간장게장이나 쑹장 같은 반찬 여러 가지가 곁들여지는 회정식도 가성비 좋은 메뉴로 4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를 받쳐주는 반찬도 예사롭지 않다. 사리 때 1시간을 걸어 들어가 갯바위에서 뜯어온 돌미역과 주인 외가에서 보내주는 굴업도 세모가사리, 그리고 쑥을 장으로 담근 숙장은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제철 생물로 끓여낸 매운탕도 반응이 좋다.
11.5Km 2023-06-27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209-1
밧지름 해변은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약 75km 떨어진 덕적도 진 1리에 위치한 천연해수욕장으로 고운 백사장과 수 백년 묵은 노송숲, 해당화가 절경을 이루고, 수심이 1.5m내외로 가족단위 피서지로 좋다. 또한, 덕적도 최고봉인 비조봉(292m) 등산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해수욕뿐만 아니라 가벼운 등산도 즐길 수 있으며 인근 해안에서의 바다낚시도 가능하고 주변의 갯바위에서 소라, 굴, 게 등을 잡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11.7Km 2024-03-08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덕적북로 130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덕적도는 서해 최대 규모의 갈대 군락지와 백패킹하기 좋은 비조봉 코스로 유명하다. 반짝이는 물결을 따라 살랑거리는 금빛 갈대의 리듬에 맞춰 군락지를 걸어보면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비조봉 정상에는 팔각정 조망대가 있어 백패킹을 즐기기에 좋으며, 이곳에서는 일몰과 일출을 모두 볼 수 있고 고개만 들면 둥근 보름달과 반짝이는 별을 파노라마로 바라볼 수 있어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더 느낄 수 있다. 덕적도는 육지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