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소흑산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가거도(소흑산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가거도(소흑산도)

0m    129534     2023-09-18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길 38-2

가거도(소흑산도)는 중국의 새벽닭 울음소리가 들릴 만큼 중국 땅과 가깝다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의 섬으로, 독실산(639m)의 산세가 높고 절벽으로 형성되어 웅장한 절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가거도의 섬등반도는 서쪽에 있는 반도 형태의 지형으로 해안선 주변으로 반도 전체가 주상절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섬등병풍 바위라고도 불린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봉과 병풍처럼 펼쳐진 해식애가 일대 장관을 이루며, 특히 낙조 경관이 아름답다. 가거도라는 이름은 가히 살만한 섬이라는 뜻에서 붙었다고도 하고, 가도 가도 뱃길의 끝이 보이지 않는 섬이라해서 가거도라 불리었다는 설도 있다. 가거도는 서해안 어업전진기지로서 매우 중요한 섬이다. 한중일 어선들의 각축장이 되어 있는 황금 어장이기도 하고, 국토의 최서남단에 있기에 지리적, 외교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섬이기도 하다. 멸치, 조기, 갈치, 다랑어, 돔 등 온갖 고기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연중 많은 낚시객들이 찾는 섬이며, 가거도 등대 앞바다에는 천연기념물인 바닷새의 번식지 국흘도(구굴도)가 있다. 여름철새인 슴새와 뿔쇠오리가 이 무인도에 둥지를 틀고 번식하는 등 백여 종의 철새들이 봄과 가을에 가거도에서 쉬거나 번식을 한다.

중국의 닭 울음소리가 들리는 섬, 가거도

0m    1279     2023-08-10

목포에서 136km나 떨어진 섬 가거도는 여객선으로 4시간 반이나 걸릴 만큼 힘이 들지만, 가히 살만한 섬이라는 섬 이름처럼 섬에서의 시간은 신선놀음처럼 특별한 경험이다. 독실산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등산로와 가거도항과 대리 마을의 전경이 펼쳐지는 회룡산, 대리와 항리를 잇는 해안도로, 그리고, 풍광이 아름다운 섬등반도와 가거도 등대까지 가거도의 여행명소는 오로지 걸으면서 즐길 수 있다.

신안 가거도 등대

179.75149168358988m    20326     2023-09-15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대풍리길 2-21

우리나라 최서남단의 섬 가거도 북쪽 끝에 위치한 등대이다. 1907년 12월에 무인등대로 세웠으나(1907년 12월 1일 최초 점등) 주변 해역의 통행 선박 증가되면서 1935년 등대원이 상주하는 유인등대로 바뀌었다. 대한제국시대 전형적인 형태에서 출입구의 포치 돌출과 빛을 모든 방향으로 전달하기 위한 원통형의 등롱, 등탑 내부의 직선형 계단 등 등대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시대적 변화 양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가 되었고 해양수산부에서 관리하는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동중국해 및 먼바다에서 우리나라 서남해안으로 들어오는 선박들의 위치를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하며, 인근 무인표지의 기능 감시, 기상, 해양관측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등명기, 공기압축기, 사무실 및 관사, 발전기, 축전지, 등대 전시실 등이 있고, 3명이 상주하여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등대 부지 옆에 조성된 데크 길을 따라가면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신안 가거도 패총이 있다.

섬등반도

1.8 Km    1     2023-09-06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는 가거도 서쪽에 있는 반도 형태의 지형이다. 해안선 주변으로 반도 전체가 주상절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섬등병풍바위라고도 불린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봉과 병풍처럼 펼쳐진 해식애가 일대 장관을 이루며,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으로 한 해의 마지막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가거도는 대한민국 국토 최서남단에 있는 섬이라는 상징성이 있으며, 다양한 식생과 지형을 가진 섬이다. 수많은 철새가 봄철과 가을철에 서해를 건너 이동하면서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으며, 넓게 펼쳐진 후박나무 군락과 다양한 종류의 희귀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섬등반도는 섬 전체가 태고의 자연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으며, 해안선을 둘러싼 해식애 등의 지형이 수려한 풍경을 이루고 있어 경관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섬등반도에는 5천만 국민의 근심, 걱정, 절망, 좌절 등 어렵고 힘든 사연을 담아 보내고,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도록 가거도에 송년 우체통을 설치하였다.

동개해수욕장

3.2 Km    2     2023-09-18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신안 가거도는 국토 최서남단이라는 지리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으며, 섬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이다. 지리적으로 여름에는 태풍의 길목으로,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정면으로 불어닥치는 곳으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섬은 아니다. 6.25 전쟁 당시 전쟁 난 줄도 모르고 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야 전쟁이 난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가거도항 1구 대리마을 인근에 위치한 가거도의 대표 해수욕장인 동개해수욕장이 장군바위와 망축개 사이 300m 길이로 펼쳐져 있다. 파도가 거세고 해변 경사가 심하고 수심이 깊어 해수욕을 즐길 수는 없으며, 바다를 조망하거나 바닷가를 산책하며 해변을 즐겨야 한다. 가거도는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섬으로 검은 몽돌과 자갈이 깔려있어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이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할 수 있다. 식당, 민박, 상점 등의 편의시설은 가거도항 대리마을을 이용하면 된다.

독실산

397.86312693521785m    2     2023-09-20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있는 산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최고봉으로 높이 639m의 주봉은 독실봉이다. 흑산도의 주봉 깃대봉(378m)보다 261m 더 높고, 삼척-옥천-목포로 이어지는 옥천지향 사대의 모산 유달산(228m)보다 세배 가까이 높다. 가거도는 독실산을 중심으로 섬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거 8경은 독실산 정상, 장군봉과 회룡산, 돛단바위와 기둥바위, 섬등반도 병풍바위와 망부석, 구곡앵화와 빈주바위, 소등일출과 망향바위, 남문과 해상터널 고랫여, 구굴도와 칼바위이다. 이 중 가거 1경인 독실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이다. 맑은 날은 제주도까지 보이지만 조류 탓으로 쾌청일수가 연 70일로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독실산에는 천리향, 향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무성한 아열대숲에 대엽풍란, 소엽풍란, 죽란, 새우난초, 춘란 등이 자라며, 이곳에서 흑염소와 소가 방목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