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Km 2025-07-29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6
장성의 명소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쌍계루는 백양사를 오고 가다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누각이다. 쌍계루는 정자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정자가 품은 경치가 더 아름다운 곳이다. 고려시대 각진국사(1270~1355)가 처음 세운 쌍계루는 두 계곡이 만나는 곳에 있는 누각이라는 의미이다. 1370년 큰비가 내려 무너진 것을 1377년에 다시 세웠고 1950년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986년 건립된 것이다. 운문암과 천진암 계곡에서 흘러온 계곡물이 쌍계루 앞에서 연못을 이루고 이 연못 위로 쌍계루가 은은하게 비치는데 이처럼 쌍계루는 단독이 아닌 연못과 백학봉이 어우러져 온전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과 어우러지고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쌍계사의 아름다움은 그 절정을 이룬다. 누각 안에는 180여 개의 현판이 걸려있는데 조선시대의 저명한 유학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들을 적은 것이다.
16.7Km 2025-09-10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백양사는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절로, 백제 무왕(632년) 때 창건했다고 전한다. 거대한 바위를 배경으로 좌우에 맑고 찬 계곡물이 흘러내려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가을 단풍을 비롯하여 일 년 내내 변화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 있는 숲 길을 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쌍계루가 눈에 띈다. 앞에는 계곡을 막아 만든 연못, 뒤로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 연못물에 어른거리는 쌍계루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쌍계루를 지나면 대웅전과 극락보전, 부도탑이 나온다. 백양사는 창건 당시 백암사였다가 고려 때 정토사로 바뀌었다. 조선선조 때 환양조 사가 불경을 읽을 때마다 흰 양이 설법을 들었다 해서 백양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선도량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불교계를 이끌었던 고승들도 많이 배출되었다. 일제 때 2대 교정(종정)을 지낸 환응, 조계종 초대 종정 만암, 태고종 초대 종정 묵담 등 근래에 와서 서옹당 종정 등 고승만도 5명이나 된다. 또한 등산로 쪽으로 올라가면 암자가 많고 약사암과 운문암, 천진암 등은 경관도 뛰어나다. 절 입구에서 20분 거리인 약사암은 전망대 격으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백양사의 모습이 한눈에 조망된다. 절경 맞은편에는 난대성의 늘 푸른 나무인 비자나무 5,000그루가 군락을 이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차장에서 절로 오르는 0.5㎞ 구간에 우거진 수백 년 된 아름드리 갈참나무 거목들, 3,000여 그루의 고로쇠나무와 비자림은 산림욕 하기에 더없이 좋다.
16.7Km 2025-09-01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중앙로 26-1
비아5일시장은 1964년에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3대 공설시장 중 하나이다. 끝자리 수가 1과 6인 날에만 장이 서는 오일장으로 좁은 골목길을 따라 장이 서는데 규모는 작지만, 채소, 곡물, 수산물, 약재, 육류, 식당 그리고 신발 같은 공산품과 수공예로 농기구를 제작하는 대장간까지 없는 게 없는 알찬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 한 보따리를 짊어지고 나온 할머니들부터 생선, 과일, 잡화, 군것질거리가 넘치고,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한 정겨운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6.8Km 2025-09-02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130-15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푸른 마을 옆에 있는 산동교 친수공원은 광주의 관문에 해당하는 곳으로, 구 산동교 주변 매립 폐기물 처리 후 고수부지 내 주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했다. 310,000㎡ 부지에 4.6㎞에 이르는 자전거도로와 유채꽃 단지, 코스모스길, 억새군락지, 체력단련장, 게이트볼장, 관목원, 자전거 교육장, 휴게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취사 및 야영은 금지하고 있다. 이곳은 봄이면 유채꽃이,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억새가 시민들을 유혹하고, 여름에는 푸르른 잔디밭이 쉴 공간을 넉넉히 제공해 준다. 또한, 쭉 뻗은 영산강 자전거길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전거와 킥보드 대여점도 있다. 가족끼리 오손도손 모여 앉아 정성껏 준비해 온 음식을 먹고 자전거를 타거나 체력단련을 하며 도심 속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16.8Km 2024-07-11
광주광역시 북구 밤실로 163-9
밤실마을은 광주광역시 풍향동에 있는 생고기 전문점이다. 생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어 광주 맛집,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하다.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부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다. 주문 후 바로 밑반찬이 세팅되는데 깍두기, 김치, 고추, 오이나물 등이 나오고 비빔밥을 시켜도 생고기와 곰탕을 기본 국으로 제공할 만큼 인심이 좋다. 대표 메뉴는 생고기, 육회, 갈비찜, 수육 등이지만 갈비탕, 곰탕, 비빔밥도 인기다. 후식으로 제공하는 식혜도 맛봐야 할 별미다.
16.9Km 2025-03-19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화차길 159
1697년(숙종 23)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망암 변이중의 덕행과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1707년에 변경윤을, 영조 4년(1728)에 윤진, 변휴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고종 5년(186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다가 1974년 전라남도 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종앙사, 내삼문, 7칸의 성경당, 4칸의 훈덕재, 4칸의 경의재, 외삼문 등이 있다. 1982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2월 준공 때 변윤중을 추가 배향하였다. 망암 변이중은 임진왜란 때 화차 300대를 자비로 제작하여 그중 40대를 행주산성에 보내 행주대첩의 승리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으며, 경주 탈환전과 해상에서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봉암서원에 인접하여 변이중 유물전시관이 있다.
16.9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407-11
순창문화원은 순창시가지 순창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문화시설이다. 순창 지역은 예로부터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판소리, 고추장 등의 전통문화가 발달하였으며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순창 문화원은 문화 체육 관광부 산하 비영리 문화 예술 기관으로, 향토 자료실 및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순창 지역의 전통문화 및 지역 문화의 보존 및 개발, 경로 효친 사상 선양, 향토 문화 전승, 향토 사료 수집과 보존을 비롯한 각종 문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남계리 석장승이 있어 함께 둘러보아도 좋다. 주변에는 순창향교, 순창객사, 순창시장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6.9Km 2025-03-31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광주예술의전당은 1991년에 개관하였다. 전당에는 총 8개 예술 단체 300여 명의 단원이 소속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통 음악과 교향악, 창극부터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극장은 음악회, 연극, 영화,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목적으로 설계된 2층 발코니형 프로시니엄(PROSCENIUM) 스테이지 공간이다. 대극장 600평의 로비(LOBBY)는 1층에서 상부층까지 개방시킨 톱라이트에 의한 채광으로 주 공간의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17.0Km 2024-07-31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로321번길 20-5 (계림동)
010-4092-3652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라이크호텔은 쾌적하고 넓은 방,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 출장객에게도 인기가 좋다. 객실에서 75인치 TV로 넥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를 시청할 수 있고, 호실에 따라 스타일러나 PC도 구비되어 있다. 1층 라운지에는 전자페인지, 캡슐커피머신, 얼음, 식빵, 토스트기, 잼이 준비되어 있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도보 2~3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고, 인근에 푸른숲길 산책로가 있다.
17.0Km 2025-05-02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로34번길 47 루트머지주식회사
산조란 장구반주에 맞추어 다른 악기를 독주형태로 연주하는 것을 말하며, 4∼6개의 악장을 구분하여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 순서로 연주한다.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산조를 가야금산조라 하고, 직접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 부르는 것을 가야금병창이라 한다. 루트머지는 전통음악인 산조의 자유스러운 형식을 빌려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나아가 우리의 문화유산이 처한 현실과 사회적 무관심 속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가치를 조명하고, 일반 대중의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개발로 ‘우리 것,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기획 공연, 아동 국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인이나 단체 악기 레슨 등의 문화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변의 관광지로는 광주송정 역사공원, 금남로 문화거리, 광주 5·18 기념 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