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박경리 토지길 2코스] 십리벚꽃길~국사암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하동 박경리 토지길 2코스] 십리벚꽃길~국사암 정보를 소개합니다.

  • [하동 박경리 토지길 2코스] 십리벚꽃길~국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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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 토지길은 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 된 하동을 걷는 도보여행코스이다.
총 31km로 '토지'의 실제 배경이 되었던 평사리를 지나는 1코스 18km와 19번 국도를 따라 꽃길을 걷는 2코스 13km로 나눠진다. 두 코스 거의 모든 구간에서 섬진강이 보이는 것은 물론이다. 섬진강이 내내 길동무를 해주고 곳곳에 '토지'와 녹차에 얽힌 이야기들이 남아 있어 걷는 동안 한눈 팔 겨를이 없다. 특히 벚꽃이 필 무렵에 가면 진해와 여의도 벚꽃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멋진 화개길 벚꽃이 기다린다.

[하동 박경리 토지길 2코스]는 십리벚꽃길~국사암까지이다.
화개장터에서 나서 화개삼거리를 지나면 굵직한 벚꽃나무들을 만나게 된다. 촘촘하게 심어진 나무들의 가지는 하늘 아래서 지붕을 이룬다. 십리벚꽃길의 시작이다. 연인이 두 손을 꼭 잡고 이곳을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혼례길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이 길을 지나 쌍계사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차 시배지가 나온다. 지리산 녹차는 말이 필요 없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차나무를 키웠다는 자부심도 은연중에 묻어난다. 초록색 물결이 이리로 한 번 저리로 한 번 넘실대자 코 끝으로 싸한 차 내음이 밀려온다.
쌍계사로 접어드는 길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다. 말끔하게 정돈된 길이며, 한쪽으로 흐르는 계곡까지 어느 하나 흠 잡을 것 없이 청아하다. 쌍계석문바위를 지나 천천히 산책하듯 걷는다. 꾸밈 없이 무뚝뚝한 서체가 최치원 선생의 성품을 보여준다. 뒤로는 갖은 멋을 부려 쓴 이완용의 서체도 보인다. 흐르는 계곡에 옛 이야기 흘려 보내고 여행자는 부처의 세계로 들어간다. 일주문과 금강문을 지나며 속세의 더러움은 잊는다.
3km 정도 올라가면 불일폭포가 나타난다. 산 속이라 바깥 세상의 소리는 하나 들어오지 않는다. 단지 폭포수가 소 위로, 바위 위로, 나뭇잎 위로 떨어지는 소리뿐이다. 약간 급한 경사길이 등을 떠밀어 불일암을 지난다. 폭신한 흙길을 따라 봉명산장을 지나고 국사암으로 움직인다. 암자 일주문 앞에는 1,200살이나 된 느릅나무가 있다. 사천왕수라 불리는 이 나무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진감선사의 지팡이였다 한다.
국사암에는 사천왕수와 함께 연꽃 연못이 주인이다. 여름이면 연못 가득 색색의 연꽃들이 피어난다. 연꽃이 없어도 연잎으로 덮여 있는 연못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다.


문의

(사)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055-882-2675


홈페이지

http://cafe.daum.net/tojigil


이용안내

문의 및 안내 : (사)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055-882-2675

규모 : 13km, 4시간 30분


상세정보

코스안내
[하동 박경리 토지길 2코스] 십리벚꽃길~국사암 (약 13km, 4시간 30분)
화개장터→①십리벚꽃길(혼례길)→②차 시배지→③쌍계석문바위→④쌍계사→⑤불일폭포→⑥국사암

①십리벚꽃길(혼례길): 25km 구간에 심어진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가지들이 맞닿아 터널을 이뤄 벚꽃이 필 때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
②차 시배지: 약 1,300년 전 흥덕왕 때 당나라를 통해 전해진 녹차 씨를 처음 심은 곳이다. 현재는 약 12km에 걸쳐 차밭이 조성되어 있다.
③쌍계석문바위: 쌍계사 입구에 양 옆으로 서 있는 두 개의 바위. 유학자 최치원이 왼쪽엔 쌍계, 오른쪽엔 석문이라는 글자를 남겼다.
④쌍계사 840년 지어진 사찰이다. 경내에 국보와 보물이 많으며 차와 인연이 깊어 입구 근처에 차시배추원비가 있다.
(어른 2,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 055-883-1901) ⑤불일폭포: 지리산 10경 중 하나이다. 높이 60m, 폭 3m의 물줄기는 폭포 아래 있는 깊은 못으로 떨어져 장관을 이룬다.
⑥국사암: 쌍계사의 말사이다. 사찰 문 앞에 있는 사천왕수로 유명하다. (055-883-8802)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 별미
▷ 재첩요리: 깨끗한 섬진강 물에서 잡아 올린 재첩은 하동에서 꼭 먹어야 할 별미.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데다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재첩 속이 탱탱하고 모래가 씹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래도 재첩국이 가장 유명하지만 국과 함께 매콤새콤한 양념과 갖은 야채, 재첩 알맹이를 넣어 무친 재첩회를 맛보는 것도 강력 추천한다.
▷ 참게탕: 재첩과 함께 섬진강이 주는 별미이다. 단단한 껍질 속에는 부드러운 속살이 꽉 차 있다. 크기가 작아 살을 발라먹기 쉽지 않은데, 얼큰한 탕으로 끓여 먹으면 참게 속의 단맛과 함께 섬진강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