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탱화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감로탱화 정보를 소개합니다.

  • 감로탱화

설명

1759년(영조 35)에 제작된 감로탱화로 전체적으로 필선이 유려하고 그림 전반에 걸쳐 생동감이 넘칠 뿐만 아니라 진하고 탁한 적색과 녹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어 18세기 불화의 보편적인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그림이며, 화기를 통해 정확한 제작연대와 작가를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원 오관이 단독으로 그린 것이기 때문에 오관의 화풍을 이해하는 데도 좋은 자료이므로 지정보존가치가 크다.
감로탱화는 주로 지옥에 빠진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해주는 장면을 그린 불화이다. 우란분경변상도(盂蘭盆經變相圖)라고도 하는데 목련존자(目蓮尊者)가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아귀도(餓鬼道)에 빠져 먹지 못하는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 부처님께 사정하여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백중날에 과거ㆍ현세ㆍ7세의 부모를 위해 시방의 부처님과 스님에게 백미(白味)ㆍ반식(飯食)ㆍ오과(五果) 등을 공양하여 어머니를 구제하고 천상에서 복락을 누리게 했다는 우란분경의 내용을 그린 그림이다.
따라서 감로탱화는 화면 가운데 차려진 성반(盛飯)을 중심으로 윗부분에는 부처님 일행이 중생을 맞으러 오는 장면과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이 인도하는 장면 등이 묘사되며, 중앙의 성반 왼쪽에는 제(齋)를 올리는 장면, 반대편에는 서왕모를 비롯한 도교의 신들, 성반 아래에는 아귀와 지옥의 고통스러운 장면과 갖가지 현실생활의 모습들이 다양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감로도는 불교ㆍ유교ㆍ도교 및 민간신앙 등 다양한 사상과 신앙을 결합한 조선시대 불교의 양상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불화라고 할 수 있으며, 아울러 하단의 다양한 현실생활상은 풍속화적인 요소를 보여 주고 있어 일반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되는 불화이다.
이 감로도에는 성반의 아래에 묘사되는 지옥장면과 현실의 생활 장면은 비교적 간략히 묘사되어 있고, 아미타불 일행이 맞으러 오는 장면이 있는 화면의 상부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화면의 상부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중앙에 5불, 왼쪽에는 관음ㆍ지장보살, 오른쪽에는 인로왕보살이다.
이들 세 장면은 산악으로 장면 구획하고 있으며, 화면 하부의 지옥과 풍속장면은 산악과 수목으로 장면이 구획되어 있다.
화면은 다양한 장면 묘사로 자유스럽고 생동감에 넘치고 있는데 그러한 생동감은 골이 깊은 산악과 비교적 사실적인 수목 표현으로 더욱배가되고 있다. 진하고 탁한 적색과 녹색, 그리고 배경으로 갈색과 검은색이 채색되어 전반적으로는 어두운 색조를 이루고 있다.
이 불화는 화면에 균열과 채색이 박락된 곳이 몇 군데 보이나 단정한 인물상의 모습과 치밀한 묘선, 탁한 색조 등 18세기 중엽경의 불화의 보편적인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특히 천상부를 강조한 화면의 상부에 표현된 산악의 표현, 재를 올리는 장면과 지옥 및 풍속장면 등에 표현된 인물상들의 살아있는 듯 한 다양한 표정 등은 이 당시 불화로서는 생동감 있는 화면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작품이다.
또한, 화기를 통해 정확한 제작연대(1759년)를 알 수 있고 화원(畵員)으로 오관(悟寬)만이 기록되어 있어 그가 혼자서 그린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오관의 화풍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자료가 된다. 1759년(영조 35)에 제작된 감로탱화로 전체적으로 필선이 유려하고 그림 전반에 걸쳐 생동감이 넘칠 뿐만 아니라 진하고 탁한 적색과 녹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어 18세기 불화의 보편적인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그림이며, 화기를 통해 정확한 제작연대와 작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원 오관이 단독으로 그린 것이기 때문에 오관의 화풍을 이해하는 데도 좋은 자료다.


이용안내

할인정보 : 있음

문의 및 안내 : 033-330-2722

쉬는날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500원

이용시간 : 동절기 09:30~16:50
하절기 09:30~18:00


상세정보

체험프로그램
없음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 성보박물관

동주 책방

동주 책방

2026-10-02

부산광역시 서구 보수대로201번길 10 (동대신동2가)

국내 1호로 알려진 자연과학 전문 독립서점으로, 과학책을 중심으로 문학과 그림책을 함께 다루며 독서 모임과 강연도 꾸준히 열고 있다. 파란 발코니가 눈에 띄는 회색 건물 1층에 자리하며, 유리문에 그려진 목이 긴 공룡 그림이 멀리서도 눈길을 끈다. 안으로 들어서면 회색 시멘트 질감의 벽과 아치형 통로, 천장에 매달린 해파리 모양 조명이 어우러져 작은 실험실에 들어선 듯하다. 안쪽 수조에는 거북이 한 마리가 살고 있고, 유리병과 표본, 나란히 놓인 현미경 세 대가 연구실 책상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서가의 책마다 책방지기가 직접 읽고 고른 이유를 손글씨로 적어 붙여 두어 한 권씩 천천히 살펴보게 되며, 창가를 가득 채운 방문객들의 포스트잇 방명록과 손글씨 독서 리스트도 소소한 볼거리다. 닥밭골 벽화마을에서 골목을 따라 걸어올 수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오르빛도서관

오르빛도서관

2026-09-30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로 314 (생연동)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오르빛도서관은 2024년 12월 9일 개관했다.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4~6층까지 총 3개 층으로 운영되며 4층은 어린이자료실, 5층은 종합자료실, 6층은 청소년자료실로 구성되어 있다. 장서 약 28,000권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독서와 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청소년을 위한 특화 자료실 운영과 VR체험존, 3D동화체험존, 스마트스포츠존, 인터랙티브 컬러링체험존, 핑거스토리, 클로이 로봇 등을 운영한다. 또한, 도서 상호대차서비스, 무인 및 노트북 대여 운영도 실시하고 있다.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

2026-09-30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낙평신기길 61-6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생강의 깊은 향과 전통 저장 기술의 지혜가 한옥 마루와 지하 생강굴에 고스란히 숨 쉬고 있다.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의 역사와 농업문화를 두루 살필 수 있도록 2025년 12월 문을 연 문화공간이다. 전시실에는 봉동 일대의 옛 생강굴과 작물을 수확해 지고 나르는 농부의 풍경이 정교한 모형으로 재현되어 있다. 야외에서는 온돌 열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던 실제 생강굴 내부로 내려가 선조들의 독특한 저장 지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진한 토종 생강과 생강주, 생강청 등 다양한 가공품도 함께 소개한다. 생강 성분을 캐릭터로 표현한 입체 영상과 바닥의 재료를 밟아 음료를 완성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로운 재미를 더한다. 관람 뒤에는 카페에서 맵기 단계를 고르는 생강차와 디저트를 즐기며 완주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끼기 좋다.

흥남철수기념관

흥남철수기념관

2026-09-27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로 98 (장승포동)

거대한 선박을 형상화한 독특한 건물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장승포 로컬 역사 여행의 묵직한 시작을 알린다. 옛 장승포여객선터미널을 되살린 이곳은 장진호 전투부터 거제 정착까지 험난했던 피란민의 기나긴 여정을 꼼꼼하게 조명하는 뜻깊은 전시 공간이다. 영하 이십 도의 혹독한 추위를 직접 체감하는 공간을 지나면 흥남항 철수 현장이 대형 화면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일만 사천오백 명의 사람을 태우고 한겨울 바다를 건넌 선박 내부 모형과 항해 중 태어난 다섯 아기의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전한다. 낯선 땅에 도착해 지역 주민들과 방을 나누며 새로운 삶의 터전을 꾸려간 사람들의 뭉클한 기록도 차례로 마주하게 된다. 대형 영상으로 정교하게 구현된 거대한 피란 행렬을 따라가며 혹한 속에서 피어난 희망과 평화의 참된 의미를 차분히 되새겨보자. 기념관에서 숭고한 역사의 자취를 충분히 살펴본 뒤에는 실제 배가 닿았던 장승포항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을 제안한다.

과학책방 갈다

과학책방 갈다

2026-09-22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10길 18 (삼청동)

과학책을 매개로 과학적 사고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문 독립서점이다. 갈릴레이와 다윈의 이름에서 따온 갈다는 과학자와 작가 등 여러 분야의 창작자가 함께 과학문화 콘텐츠를 기획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서가에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그림책부터 청소년 과학책과 일반 교양서와 전문 서적까지 다양한 수준의 도서가 분야별로 갖춰져 있다. 책마다 내용과 핵심 질문을 정리한 큐레이션을 살펴보며 관심사와 이해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를 수 있다. 방문객이 도서를 살펴볼 수 있는 좌석과 과학 관련 전시물을 마련했으며 2층 작가의 방에서는 일정에 따라 저자에게 책 상담을 받거나 사인을 받을 수 있다. 기획강연과 특집강좌와 북토크와 과학문화 행사가 열리며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그림책정원1937

그림책정원1937

2026-09-23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문화동)

그림책정원1937은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림책 특화 복합 문화 공간이다. 1937년에 도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옛 충북도청 본관 건물을 개조하여 2026년 3월 3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보존 가치가 있는 외관 형태와 붉은 벽돌 구조를 유지한 채 실내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였으며,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이기도 하다. 외부에는 넓은 잔디밭과 조형물이 배치된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건축물의 역사적 형태와 조경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내부에는 약 1만 4천여 권에 달하는 그림책과 관련 도서 자료가 비치되어 있으며, 팝업북 형태의 자료도 구비하고 있다. 1층에는 열린 서가와 정원 서가,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그림책을 주제로 보고, 듣고, 머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연제만화도서관

연제만화도서관

2026-09-22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수로208번길 16 (연산동)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위치한 연제만화도서관은 국내 최초의 만화 특화 공공도서관이다. 도서관 내부에는 수만 권 분량의 만화가 갖춰져 있으며, 아동용 학습 만화부터 웹툰 작품, 고전 명작 만화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별 만화를 열람할 수 있다. 연제만화도서관은 도서 열람 외에도 만화 관련 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방문객이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창작 공간과 게임 형태의 체험 시설, 미디어 감상실 등이 있다. 열람 공간 내부에는 빈백 의자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독서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이용자가 편안한 자세로 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DMZ 37 박물관

DMZ 37 박물관

2026-09-21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통일촌길 37

DMZ 37 박물관은 통일촌 마을 주민들이 옛 벼 창고를 활용해 직접 전시물을 수집하고 조성한 마을 박물관이다. 120여 가구의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을 찾는 DMZ 관광객과 내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파주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6년 7월 개관하였다. 민간인 통제선 안에 위치한 통일촌 마을의 역사와 함께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을 기록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이다. 분단의 현실과 평화에 대한 희망이 공존하는 통일촌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들의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강천예술원

강천예술원

2026-09-21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구림면 강천로 801-79

단풍으로 이름난 강천산 자락 아래 시원한 계곡을 낀 야외 정원에는 맑은 자연과 다채로운 예술품이 어우러져 한가로운 정취를 안겨준다. 삼십 년에 걸쳐 정성스레 수집한 조각 오백여 점과 돌에 이끼나 풀을 붙여 기른 석부작, 정겨운 항아리가 너른 마당 곳곳을 다채롭게 수놓는다. 책가방을 멘 남매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아이들의 석조각은 어릴 적 추억을 절로 떠올리게 만든다. 조각공원 안쪽 연못을 지나 통나무 기둥에 기와를 인 팔각정 마루에 오르면 탁 트인 정원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중심이 되는 박덕은미술관에는 문인이자 화가인 작가의 시비와 작품 오십여 점이 걸려 있으며, 본관 뒤편 계곡 물소리를 따라 시비와 조각을 보며 걷는 호젓한 산책로가 연결된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층고가 높고 통창 너머 정원이 시원하게 내다보이는 지우갤러리 쉼터에 앉아 제공되는 음료를 마시며 편안하게 쉬어 가기에 제격이다.

옥천골미술관

옥천골미술관

2026-09-17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로 81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곁에 둔 읍내로 들어서면 옹기종기 모인 낮은 지붕들 사이로 액자 모양의 돌출된 창을 일정한 간격으로 낸 새하얀 건물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래 마을의 쌀을 든든하게 쌓아두던 낡고 투박한 양곡창고를 정성껏 다듬어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그 빼어난 미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을 품에 안았다. 실내 전시장으로 걸음을 옮기면 매끈하게 정돈된 하얀 벽면과 뚜렷하게 대조를 이루는 굵고 튼튼한 목재 삼각 지붕틀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옛 창고 시절의 웅장한 정취를 뿜어낸다. 폭넓은 기획전이 열리며 누구나 관람료 없이 다채로운 예술을 누릴 수 있다. 아늑한 전시실을 천천히 거닐며 마음을 채운 후에는 한편에 마련된 작은 엽서에 따뜻한 감상평을 꾹꾹 눌러 적어 작가에게 전하는 소박하고 다정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