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m 2024-11-21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88 (삼산동)
울산고속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롯데 영플라자 건물 7층에 위치한 공중관람차 시설이다. 영플라자 1층에서 매표 후 7층으로 올라가면 탑승할 수 있다. 일반 캐빈과 관람차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 캐빈 두 종류의 관람차가 있으며 예매할 때 선택하면 된다. 건물 옥상에서 대관람차를 타면 1회 약 20분 동안 울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쇼핑을 하러온 손님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이다. 울산 시민과 롯데 영플라자에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차를 이용할 수 있다.
2.5Km 2024-01-29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960년대 신생 대한민국이 중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울산을 특정공업도시로 지정했을 때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67년 4월 20일에 세운 조형물이다. 제작자는 조각가 박칠성이며 모양은 톱니바퀴 위에 철근 콘크리트 기둥 다섯 개가 세워져 있고 꼭대기에는 월계수 잎으로 감싼 지구본이 있다. 지구본은 세계 평화를, 월계수 잎은 승리를, 톱니바퀴는 공업을 상징한다. 탑을 가운데 두고 동서로 여성상과 남성상이 등을 돌리고 서 있다. 두 손을 높이 든 여성상은 조국 근대화가 원숙해져 평화로운 한국이 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고 망치와 쇳덩이를 들고 있는 남성상은 근면과 인내를 말한다. 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이기도 하다. 공업탑 옆에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과 울산공업센터 지정 선언문, 기념탑 건립 취지문이 새겨져 있으며 주위에 울산대공원, 울산박물관이 있다.
2.5Km 2025-03-13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14길 22-28
약사동 제방유적 전시관에 들어서면 거대한 제방의 단면인 사다리꼴의 성토층이 전시장 한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약사동 제방은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시대 초(6~7세기)에 축조된 수리시설로 다른 고대 수리 유적들과 달리 발굴을 통해 축조시기와 기법이 밝혀진 유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년여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축조방법을 확인한 결과 제방은 단순히 흙을 쌓아 만든 것이 아니라 현대의 댐처럼 매우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다. 가공된 기초지반 위에 점성이 높은 실트층과 패각류를 깔고, 잎이 달린 가는 나뭇가지를 이용한 부엽공법(敷葉工法) 등 고대토목기법이 사용돼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태화강 하류에서 채집한 굴 껍데기의 탄산칼슘이 수분과 만나 흙을 더욱 단단히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신라인들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흥미롭다. 전시관에는 제방 유적 외에도 당시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농기구, 토기 등 출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흥미로운 역사 공부의 기회를 제공한다.
2.5Km 2024-05-07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17
052-265-4223
울산 신정동에 위치한 한식집이다. 정겨움이 가득한 노포 분위기의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맛있는 냄새가 먼저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대표 메뉴인 돼지 두루치기를 시키면 구수한 청국장과 생선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반찬들과 쌈이 나온다. 두루치기는 국물이 없는 볶음 형태로 제공되는데, 양파의 달콤함과 양념의 매콤함이 어우러짐은 다시 한번 이곳을 방문하고 싶게 한다.
2.6Km 2024-02-19
울산광역시 남구 달삼로 57
울산광역시 남구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 고기 골목에 있는 부라더고깃집은 울산 최초 수중 숙성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12일간 워터 에이징 후 2일간 드라이 에이징 방식으로 교차 숙성한 돼지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주문 후 바로 참숯 고온에 초벌구이를 하여 육즙을 가두고 숙련된 직원들이 직접 구워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코팅판이 아닌 석쇠와 비장 참숯에 구워 돼지고기의 풍미를 더 해준다.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 찬으로 김치찜, 명이나물, 갓김치, 소스 6종, 파무침, 쌈 채소, 마늘 등이 나온다.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를 즐긴 후 얼큰하게 끓여 나오는 얼큰 라면과 구수한 된장 라면이 이 집 인기 메뉴이다.
2.6Km 2024-08-21
울산광역시 중구 함월14길 54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에 있는 태양 칼국수의 주메뉴는 해물칼국수로 바지락이 듬뿍 들어 있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맛집으로 통하는 이곳은 흔히 생각하는 칼국숫집과는 차별화된 내부 인테리어로 정갈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해물칼국수 외에 각종 튀김도 즐길 수 있으며 고추 튀김과 깻잎 전은 인기 있는 서브 메뉴이기도 하다. 모든 음식에 쓰인 소스는 주인이 직접 만든 것만 사용하는데 고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여름철 별미로 콩국수를 즐길 수 있으며 근처 저수지의 풍광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