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Km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소도동
태백산맥으로 오르는 길 양쪽에 서 있는 2기의 돌장승이다. 처음에는 북쪽으로 1.2㎞ 떨어진 미루둔지에 있었는데, 40여년 전 태백산 망경사로 옮겼다가 다시 1987년 태백문화원의 주관하에 지금의 자리에 복원한 것이다. 복원과정에서 처음에는 없었던 자연석을 장승의 받침돌로 깔고, 받침돌에 각각 천장[天將]과 지장[地將]이라 새겨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임을 표시하였다. 그러나 그 생김새가 일반 장승의 부리부리한 모습이라기보다는 온화하고 점잖은 모습이어서 문인석[文人石]이나 미륵상에 더 가까워 보인다. 지장의 주위에는 지금의 자리로 옮기면서 함께 세워놓은 솟대가 있는데, 꼭대기에 세 마리의 오리가 조각되어 있는 모습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영동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형태이다. 두 장승의 제작시기는 알 수 없으나, 하늘을 섬기는 천체신앙과 천신에게 제를 올리는 태백산 천제단과 관련하여 태백산신의 수호신상으로서의 구실을 하였고, 지장의 코가 많이 닳아있는 것으로 보아 마을 수호신의 대상이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7.3Km 2025-07-11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동태백로 434 (철암동)
강원탄광 전성기의 최대 상권이던 옛 철암 장터 자리에 들어선 문화장터로 식당, 특산물 판매장, 카페 등이 상설 운영된다. 매월 10일, 20일, 30일에 생활용품과 즉석 먹거리가 풍성한 장이 열려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바로 5분 거리에 철암 탄광 역사촌과 관광 전용 열차인 O-트레인과 V-트레인이 운행되고 있는 철암역이 있다.
7.3Km 2025-07-28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동태백로 434 (철암동)
010-9776-2721
태백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탄광의 중심지 철암동에서의 고기구이축제이다. 태백 축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즉석에서 구이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휴게시설,전시프로그램 등 준비했다.
7.3Km 2025-01-13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소도동
033-553-6900
1994년부터 시작된 태백산 눈 축제는 예로부터 풍부한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태백에 대표 겨울 축제다. 매년 새로운 테마로 눈 조각을 전시하여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태백산에 장점을 살려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등반 대회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4Km 2025-03-21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장성동 222번지 외 3필지
1935년 경 만들어진 다리로, 태백에서 가장 오래된 석탄산업 관련 시설물이다. 일제강점기에 자원 수탈의 아픈 역사와 해방 이후 대한민국 근대화 과정의 시대상을 잘 보여준다. 위쪽은 석탄을 운반하는 기관차와 광차가 다니고, 아래쪽은 보행자와 차량이 다니도록 건설하였다. 다리를 받치는 기둥은 무지개 모양을 하여 돋보인다. 태백 장성 이중교는 장성광업소 안에 있는 시설물로, 위쪽 다리는 석탄 수송용 전차가 다니고, 아래쪽 다리는 보행자와 차량이 다니도록 특이하게 설계되었다. 교각은 무지개 형상이며, 근래에 새로운 다리인 금천교를 건설하여 지금은 3중교가 되었다. (출처 : 태백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7.4Km 2025-08-22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철암동
철암역두 선탄장은 땅속에서 캐낸 석탄을 선별하고 용도에 맞게 가공하는 작업이 이루어지는 국내 최초의 무연탄 선탄시설이다. 1935년경 건립되어 우리나라 근대 산업의 역사를 상징하는 시설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주도로 일본에 자원을 수탈당했던 아픈 역사도 함께 담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소속으로 석탄을 생산해 왔으나, 2024년 7월 장성광업소의 폐광으로 인해 시설 탐방은 중단되었으며, 외부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7.5Km 2025-03-21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삼방1길 2-27 (철암동)
철암역 건너편 삼방동 언덕에 위치한 삼방동 전망대는 철암역과 철암역두선탄시설, 철암탄광역사촌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삼방동(철암동 11통)은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 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있는 달동네인데, 건너편 철암탄광역사촌의 까치발 건물과 더불어 사람은 넘치고 주택이 부족했던 광산촌 전성기를 짐작하게 한다. 철암역두선탄시설, 철암탄광역사촌을 둘러본 뒤 삼방동 전망대에 들러 철암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철암 관광안내소를 찾아가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삼방동 투어도 즐길 수 있다.
7.5Km 2025-10-23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동태백로 406 (철암동)
철암탄광역사촌은 옛 탄광촌 상가들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생활사박물관이다. 철암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주택 및 상가 건물은 1980년대 탄광촌의 모습을 그대로 안고 있는데, 밖에서 보면 폐점한 가게로 보이지만 건물 안에는 탄광의 역사를 담은 전시공간이 전개된다. 잊혀가는 석탄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주거공간이 부족하던 시절 하천 바닥에 지지대를 만들고 주거공간을 넓힌 까치발 건물이 특징이다. 건물 지지대가 까치발 같은 형태라 붙여진 이름이다.
7.6Km 2025-08-21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금천길 36
태백시 장성동 후기 고생대 함백산층 인근에서 큰길을 따라 500m쯤 남쪽으로 가면 금천동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수백 미터 이동하면 금천동 먹돌배기 근처에 화강암으로 세워진 ‘최초석탄발견지탑’을 만날 수 있다. 탑은 수갱을 상징하는 탑신과 동발광차, 광원 등 4개의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탑과 마주한 도로 절개면은 장성층의 노두로, 흑색 셰일과 사암층이 반복되는 단면에서 식물 화석과 경제성 있는 탄층이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오랫동안 채탄이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휴광 상태이며, 맞은편에는 문을 닫은 광업소 건물이 남아 있다.
7.6Km 2025-11-05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전두남1길 33-20
삼척시 도계역 급수탑은 도계역 내에 있는 옛 증기기관차 급수시설이다. 1940년 설치된 급수탑으로 원주역 급수탑과 함께 당시의 전형적인 급수탑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물탱크 용량은 26t, 바닥 면적은 16㎡, 하부 둘레는 14.2m이다. 높이는 8m로 다른 급수탑에 비해 낮은 편인데 이는 철로 면보다 4m 높은 곳에 설치하여 적정 수압을 얻어낼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절한 것으로 지형을 고려하여 급수탑의 높이를 조절한 독특한 사례이다. 도계역 급수탑은 물탱크를 받치고 있는 하부와 물탱크 시설인 상부로 나뉜다. 하부는 급배수를 하기 위한 기계실로 바닥은 원형이고 기계실 내부 천정은 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하부의 기계실 출입구는 아치형 문틀로 이루어져 있다. 상부는 물탱크 시설로 돔 형식으로 4개의 반원형 도머 창문을 설치하여 환기구로 이용하고 있다. 2003년 국가등록문화유산로 등록되었다. (출처 :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