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Km 2024-07-03
경상북도 영천시 망정로 136
그집국수는 경상북도 영천시 망정동에 있다. 현대적인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의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잔치국수의 일종인 그집국수며, 비빔국수를 찾는 사람도 많다. 이 밖에 칼국수, 그집 라면, 그집 김밥, 우엉 김밥, 매콤 김밥 등을 판다. 재료 소진 시 조기에 영업을 마감한다. 동영천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체험권, 동의 참누리원 영천 한의 마을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10.7Km 2024-11-20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
암각화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나 동굴벽에 기호나 물건, 동물 등의 그림을 새겨놓은 것을 말하는데, 주로 농사의 풍요와 생산을 기원하던 주술행위의 결과물로 보인다. 영천보성리암각화는 거북이 모양으로 생긴 바위 한쪽 옆면에 7개의 그림을 새겨 놓았다. 그림을 새긴 면의 넓이는 최대 길이 337㎝, 최대 폭 130㎝이다. 암각은 상하로 긴 장방형에 양측면을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호형으로 처리하고 중간허리에 직선을 그어 아래위로 양분한 후 각각의 칸에 두 개씩의 점을 찍은 고령 양전동식과 같은 형식이 많으며 쪼기 수법을 새겨져 있다. 포항 칠전리와 고령 양전동, 영주 가흥리에 있는 암각화와 비슷한 것으로 보아 같은 문화유형으로 추정되나, 각 그림의 세부형식이 조금씩 달라, 서로 시대가 달랐거나 혹은 지역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대를 정확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청동기 후기나 철기시대 초기 단계의 것으로 보이며, 선사시대 경북지방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정신세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10.8Km 2024-05-22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불굴사길 205
불굴사는 팔공산 남쪽 기슭에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자연으로 이루어진 석굴 안에 부처님을 모셨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신라 신문왕 10년(690) 창건한 것으로 흥성기에는 50여동의 와가, 12개의 부속암자, 8대의 물방아를 갖춘 대사찰이었으나 조선 영조 12년(1739)에 홍수로 떠내려가 없어졌다가, 이후 전라도 송광사 노스님이 다시 세웠다고 한다.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불굴사 3층석탑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약사여래입상 부도 등이 있으며, 공양간을 지나 108계단을 지나 10분 정도 오르면 원효대사가 수도한 석굴이라 전하는 굴이 있는데 이를 원효굴 또는 홍주암이라 부른다. 석굴 속의 약수터는 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아동제일약수라는 글귀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구전에 의하면 이 약수는 장군수라고도 하는데, 김유신 장군이 이 물을 마시면서 삼국통일의 염원을 기도하였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특이한 것은 불굴사 주변에 우기가 있으면 불상의 얼굴 부분에 땀이 나고 특히 큰비가 오기 전에는 불상의 온몸이 흠뻑 젖는다고 찬다.
10.9Km 2023-08-10
경산시의 일부를 품고 있는 팔공산도립공원에는 정성껏 소원을 빌면 하나씩 들어준다는 갓바위라 불리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있다. 그밖에 유서 깊은 불굴사, 선본사, 원효암 등 천년의 역사를 넘나드는 고찰이 남아 있어 불교 유적 답사를 제대로 즐겨볼 수 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에 올라 가슴속에 품고 있는 소원 하나 빌어보면 어떨까?
10.9Km 2024-11-05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길9길 14
자인향교는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지어진 조선 시대 경상도 자인현에 건립된 공립 교육 기관이다. 조선 명종(재위 1545∼1567) 때 다시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광해군 7년(1615)에 도천산 아래로 옮겼다가 영조 4년(1728)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 1900년과 1922년에 대성전을 수리하였고, 1924년에 명륜당을, 1926년에 다시 대성전을 수리하였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대성전, 명륜당, 모성루, 동재 등이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그의 제자와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11.0Km 2025-01-17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7-7
국민들에게 널리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송림한옥마을 조성을 기획하고 구성하였다. 팔공산 자락인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에 자리 잡아 힐링하며 재충전하기 좋은 곳이다.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힐링을 하며 재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인 숙소이다. 팔공산 송림한옥리조트는 2017년 전통한옥 8동 10실, 현대식 한옥 2동 8실로 문을 열었다. 대목수를 초빙해 옛날 궁궐을 지을 때처럼 큰 소나무를 다듬어 대들보와 서까래를 얹고 마루를 깔고 황토벽으로 하는 등 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었다. 전통한옥의 경우 8동은 한옥의 멋을 최대한 살렸다. 객실 평형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현대식 한옥은 풀빌라가 있어 친구 또는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별도의 바베큐장이 있는 방도 있다. 전통한옥과 현대식 한옥 모두 TV, 에어컨, 냉장고, 밥솥 등 취사도구,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11.1Km 2024-11-04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남하새마을길5길 59-13
남호서당은 1786년(정조 10)에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김시성(1602∼1676)을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남호사라는 사우로 처음 건립되었다. 1855년(철종 6)에 남호서원으로 승격되었으나,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1928년에 남호서당으로 다시 복설 되었다. 서원은 강당인 금포당과 사당인 충렬사로 구성되어 있다. 금포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홑처마 집으로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두었으며,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구성되어 있다. 충렬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에 홑처마 민도리집이다. 김시성은 본관이 청도로 1636년(인조 14) 무과에 급제하고 이듬해에 익찬으로 임명되었다. 익찬 재임 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시종하여 무사히 심양에 다녀온 공로를 인정받아 귀국 직후인 1646년(인조 24) 황주판관에 임명되고, 이후 용천부사·강계부사·삼도통제사 등을 역임하였다.
11.2Km 2024-01-08
경상북도 경산시 대한길 13
하말은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에 자리 잡고 있다.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이다. 단, 실내에서는 전용 가방에 넣거나 반려견용 유모차에 태워야 한다. 하말 매장 내에 5대를 보유하고 있어 대여도 가능하다. 주차장 만차 시에는 카페 옆 상원사 주차장이나 청담 면옥 맞은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하말크림라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크로플을 맛볼 수 있다.
11.3Km 2024-10-21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북사안길 18
제석사는 원효대사(617-688)의 탄생지에 지어진 사찰이다. 원효대사는 신라 고승으로 통불교(원효종, 분함종, 해동종)을 제창하고 민중 속에 불교를 보급하고 한국 고대사, 철학사, 사상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추앙받고 있으며, 독창적 지식체계의 위상과 가치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 원효의 어머니 조씨 부인이 유성이 품에 안기는 태몽을 꾸고 원효를 잉태하여 만삭이 되었을 때 불지른 북쪽 율곡의 밤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홀연 산기를 느껴 남편의 옷을 밤나무에 걸어 산실을 마련하고 해산하게 되었는데, 이때 하늘에서 오색구름이 내려와 땅을 덮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밤나무를 사라수라 부르게 되었으며, 그 밤나무 열매의 크기와 굵기가 보통과 달라 사라울이라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후에 원효는 자신이 태어난 밤나무 옆에 절을 지어 [사라사]라 하였다. 제석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출가한 후 생가 곁에 지어졌던 사라사가 폐사되었다가 400여 년 전 밭갈이하던 농부가 불상과 탑신을 발견하고 사찰을 복원했다는 설화가 있다. 제석사에 남아 있는 석조좌불과 부서진 탑신, 석등 연화대석 등이 신라말기의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사라사의 후신이 제석사임을 짐작케 한다. 아울러 제석사에서는 원효대사 탄생일인 음력 5월 4일 매년 다례제와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삼성현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되면 경산시에서 주최하는 경산자인단오제에 참여한다.
11.4Km 2025-03-17
경상북도 영천시 언하동 167-1
054-334-9757, 010-9365-9757
경북 영천시 언하동에 위치한 영천목탁공예사는 목탁 제조를 전문으로 입술 목탁, 좌탁, 죽비 등 수작업 목탁을 제조하고 있다. 목탁은 살구나무가 뿌리에서 베어진 상태에서 약 3년이 지나야 목탁이 되어 소리를 얻는데, 1년은 그냥 밖에 두고 숙성을 시킨 후 가운데 심을 빼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나무의 진을 빼기 위해 삶는 과정을 거쳐야 목탁을 제조할 수 있다. 목탁은 그만큼 모든 정성과 수고와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좋은 토질에서 알맞은 기후의 살구나무 원목만으로 제조하고 있는 영천 목공예사는 고유의 민족혼과 선조들의 얼을 담은 다양한 종류의 전통 목공예품을 주문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