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Km 2025-09-17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 55-1
오계서원은 1570년(선조 3)에 이덕홍(李德弘)이 학문 연마와 심신수련을 위해 건립한 「오계정사」의 후신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소실(燒失)되었으나, 1595년(선조 28)에 쌍계(雙溪) 언덕으로 이건(移建) 하였고, 1636년(인조 14)에 홍수로 유실되는 등, 여러 차례 이건과 중건을 거쳤다. 사림의 공론으로 1665년(현종 6) 10월 2일에 도존사(道存祠)를 建立하고 이덕홍(李德弘)의 위패를 봉안한 후 1691년(숙종 17) 오계서원으로 승격되었다. 1699년과 1707년의 대홍수로 물길이 바뀌어 서원이 침수 피해가 있자 1711년(숙종 37)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으며, 1724년(경종 4)에 그의 장자 이시(李蒔)를 배향하였다.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다가 1919년에 복향하였고 1978년에 道存祠를 재건하였다.
11.7Km 2025-12-09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선돌길 113-16
안동 유일재 종택은 광산김씨 유일재공파의 종택이다. 선대는 풍천면 구담리에 있었으나 와룡면 이계로 옮겼으며, 유일재 김언기가 만년에 가야로 다시 옮겼다. 1700년대 말 그의 9대손인 김도상이 이 집을 구입하여 살았다 한다. 건립연대는 1600년대 말로 추정한다. 유일재는 퇴계의 문인으로 명종 22년(1567)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여강서원 창건을 주도하는 등 교육활동에 힘써 안동의 문학 융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안동 유일재 종택은 마을 뒷산 중턱에 남향으로 자리 잡았다. ㅁ자형 정침과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당은 정침의 왼편 뒤 약간 높은 언덕 위에 있다. 정침은 중문을 중심으로 왼편과 오른편에 사랑채와 행랑채가 늘어서 ㅡ자형을 이루고, 이들 각각이 양익사로 안채와 연결되어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중문의 왼편 사랑채는 앞면에 툇마루를 설치한 사랑방과 왼편에 돌출한 마루방으로 되어 있다. 안채는 앞면이 개방된 6칸 대청을 중심으로 왼편과 오른편에 행랑채를 연결하였다. 민도리집으로 홑처마이며, 양익사보다 약간 높게 구성하였다.
11.9Km 2023-08-09
청량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산으로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렸던 산이다. 신라시대 때 최치원과 김생이 수도를 했고,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몽진했던 곳이다. 유리보전으로 유명한 청량사와 퇴계 이황 선생이 수학했던 청량정사가 남아 있어 산행과 함께 역사답사코스로 제격이다. 산 정상에 오르면 90m에 이르는 하늘다리가 압권이다.
11.9Km 2025-08-28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길 199-152
청량산도립공원 내에 자리한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에 원효대사가 세운 사찰이다. 창건당시 승당등 33개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던 대사찰이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량산에는 신라의 고찰인 연대와 망선암 등 크고 작은 암자가 있어서 당시 신라 불교의 요람을 형성하기도 했다. 청량사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청량사 유리보전이 보존되어 있다.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를 모시는 법당으로 약사전이라고도 한다. 이곳에는 주불인 건칠약사여래좌상(보물), 건칠보살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이 모셔져 있다. 또한, 새로 지은 지장전에는 목조지장보살삼존상(보물)이 모셔져 있다. 청량사가 내청량이라면 응진전은 외청량이다. 응진전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청량사의 암자로 663년에 세워진 곳으로 청량산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곳에 든다. 입석에서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만난다. 뒤로는 거대한 금탑봉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아래로는 아득한 낭떠러지이다. 바위가 마치 9층으로 이뤄진 금탑모양을 하고 있고 층마다 소나무들이 테를 두른 듯 암벽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가을이면 절벽 아래로 붉게 타는 단풍이 장관이다.
12.9Km 2025-01-16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수변로 13-16
영주 괴헌고택[榮州 槐軒古宅]은 입향조의 8대손이 1779년에 외풍을 막아주고 낙엽 등이 모인다 하여 잘 산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소쿠리형’(또는 삼태기형) 명형국지[名形局地]의 한 가운데 지은 집으로 옛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사당․사랑채․안채가 유교사상에 입각한 위계질서에 따라 각기의 고유영역을 이루며 배치되고 구조양식도 이 위계에 따라 격조를 조금씩 달리하고 있으며, 쪽마루․수납공간․환기창․고창 등이 발달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작 년대 미상의 오래된 성주단지가 온전하게 보존․전승되고 있고, 큰 사랑방과 안방의 다락에 지혜롭게 위장해 둔 은밀한 비밀 피신처는 일제강점기 등의 시대상을 읽게 하는 흔치 않은 실례이다. (출처: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13.3Km 2025-03-14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왼마길 21-10
054-857-6051
직접 재배하거나 주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재료로 이용하며, 집안 내림 음식인 꿩장에 비벼 먹는 안동 권씨 비빔밥과 계절마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문어, 산적, 가오리, 돔베기, 북어 보푸라기, 다양한 장아찌 등 안동의 전통요리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주변 환경으로 텃밭에서 갓 뽑아온 배추며 상추로 쌈도 싸고 손톱에 봉숭아 물도 들이며 음식 만들기, 천연 염색, 야생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숙박도 가능하다.
13.5Km 2025-03-06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수변로 108
영주호 용마루 공원은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 자리 잡고 있다. 공원은 용마루 공원 1과 용마루 공원 2로 구분된다. 용마루 공원 1에는 방문자의 집, 전망대, 카페테리아 등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용두교와 용미교라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용마루공원 2가 나온다. 용마루 공원 2에서는 평은역사를 둘러볼 수 있다. 주변에는 영주댐물문화관이 있다.
13.6Km 2024-12-10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고계리
봉화 선유교는 미슐랭의 관광 가이드북인 그린가이드의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을 받은 곳으로 알려진 안동~봉화~태백으로 이어지는 35번 국도의 구간에 있다. 봉화 가송리에서 청량산까지 이어진 드라이브 길을 지나다 보면 예던 길 선유도라는 안내표를 만날 수 있는데 예던길이란 옛 선비들이 다니던 길이란 뜻으로, 퇴계 이황이 10대 때 숙부에게 글을 배우기 위해 청량산 오산당(현재 청량정사)을 오가던 길이다. 이 길 가운데 흐르는 낙동강 위의 다리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다리라는 뜻으로 푸른 강물과 기암절벽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출렁다리로 되어 있으며 시작과 끝 지점에 잠시 쉬어 풍광을 볼 수 있도록 벤치와 정자가 있고 다리 옆으로는 산책로가 놓여 있어 옛 선비의 발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14.4Km 2025-11-19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청량로 763-81
청량산 나무네숲 캠핑장은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해 있다. 적당히 구불거리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요새처럼 캠핑장이 조성돼 있어 마치 비밀 공간에 들어서는 기분이다. 다양한 조형물도 볼거리이다. 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37면을 갖추고 있으며 울창한 수목 아래 파쇄석을 깔았다. 사이트 간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 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캠핑장 가까이 청량산 도립공원을 비롯해 도산서원, 사미정 계곡, 다덕 약수 관광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14.4Km 2024-06-12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 1031-7
영주호오토캠핑장은 기존의 목적인 캠핑 뿐만 아니라 영주댐과 영주호의 수려한 경관과 즐겁고 재미난 문화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캠핑장이다. 이에 더불어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좋아 경북지역 관광코스의 베이스캠프로도 손색이 없으며 영주 뿐만이 아니라 안동, 봉화, 예천, 문경, 영덕 청송 등 경북지역 관광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