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Km 2024-06-12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동강로 916-212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보존이 잘 된 강으로 통하는 동강. 정선 가수리를 들머리로 운치리와 제장마을, 연포마을 차례로 거쳐 영월에서 서강을 만나기까지 장장 65km를 구절양장으로 흐른다. 동강이 특별한 것은 물흐름의 모양새에 있다. 백두대간의 산세를 따라 구절양장으로 흐르다 못해 물이 고인 듯 깊은 소를 수없이 만들고 지나간다. 경치 좋은 동강중에서도 최고로 일컬어지는 곳이 고성산성과 연포마을 주변. 백운산 자락을 앞에 두고 하늘을 가리는 뼝대와 모래강변이 번갈아 나타나는 풍경이 가히 절경이다. 동강 전망자연휴양림은 바로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고성산성 앞에서 산으로 난 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마치 한계령처럼 구비 길이 이어진다. 힘들게 오르고 나면 발아래로 동강의 물길이 아스라이 지나가고 고봉준령들이 주변을 빙 둘러 싸고 있는 모습이 말로만 듣던 명당이 이런 것이었구나 싶어진다. 해발 600m에 위치한 동강 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풍경 하나만큼은 최고다. 눈앞에는 산이 너울너울 능선을 이루고, 발아래 강이 굽이굽이 산을 휘감아 흐른다. 강과 산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명품이지만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운해다. 백운산과 그 뒤로 겹겹이 서 있는 능선 사이로 넘실대는 운해가 말 그대로 장관을 이룬다. 발아래 구름바다가 펼쳐지면 마치 구름 위에 텐트를 친 듯 황홀하다.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는 전망대 옆으로 이어져 있는 데크 사이트. 1년 내내 예약이 밀린다고 할 정도로 캠퍼들에게는 꿈의 장소다.
19.2Km 2024-09-13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신월리
기우산은 해발 870m의 산으로, 기우제를 지내던 산이란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30년 전까지만 해도 가뭄이 들면 정선 군수까지 기우제에 참석했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정선 주민들이 부르는 물빌산이 있으며,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내려오는 길에는 신기하게도 비가 쏟아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기우산 등산로의 최고 조망처는 석이바위전망대로, 기우제를 지낸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조양강이 둥글게 휘감아 흐르는 반달 모양의 정선 읍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우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해발 620m의 조양산으로 연계 등산을 할 수 있으며 조양산 정상에서도 가리왕산에서 정선 시내까지의 조망을 즐길 수 있다.
19.2Km 2024-10-24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연화산길 155
연화산둘레길은 태백시의 중심에 있는 연화산을 둘러보는 산책로이다. 태백 고원 700 산소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연화산 둘레길은 해발 680~900m에 조성된 산책길로 사계절 내내 고원의 청량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연화봉이라고도 불리는 연화산은 태백시 한가운데 자리한 해발 1,172m의 산으로 산속에 연꽃이 뜬 것 같은 형상의 명당이 있고 산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산이라 한다. 연화산둘레길은 연화산유원지에서 시작하여 여성 교양 학습회관, 연화전망대, 치유의 숲길, 송이재 등을 거쳐 다시 연화산유원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이다. 연화산둘레길을 걷다 보면 태백시의 멋진 풍경과 함백산, 태백산 등 태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산책하기 좋은 넓고 평평한 길로 되어 있으며, 경사가 급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연화산둘레길을 걷는 데는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19.5Km 2025-07-09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강원남부로 893-36
도계 유리나라는 유리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2018년 설립한 체험형 문화공간이다, 탄광지역인 도계에서 생산된 석탄 폐석을 활용해 유리 생산에 성공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유리나라에는 아름다운 유리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갤러리, 유리역사관, 유리테마관 등이 있으며, 유리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유리공예 작품 제작과정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블로잉 시연’이 매일 5회 진행되어 유리공예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삼척시는 우리나라의 주산맥인 태백산맥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대부분 고지대 산간지형으로 형성되어 있어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도시이다. 도계 나무나라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의 생활과 맞닿아 많은 이로움을 주는 나무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자연친화적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나무이용 전시실, 나무도서관, 나무놀이터, 피노키오 전시실, 피노키오 제작실 등이 있다.
19.8Km 2024-07-29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직실길 7
김삿갓계곡 입구에서 직진해 봉화 방면으로 조금만 가면 김삿갓 휴게소가 나오고 곧이어 옥동천과 외룡 마을을 만난다. 외룡교를 건너 외룡 마을 쪽으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마을회관 앞으로 외룡 송어회 식당이 있다. 캠핑장은 이곳 송어회 식당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송어양식장 앞쪽 옥동천 옆으로 사이트가 조성되어 있는데 나무 그늘 사이사이에 크지 않은 규모의 아늑한 야영장이 있다. 옥동천으로 바로 내려가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 체험을 할 수 있고, 송어 수조 옆으로 수영장과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매점에서는 바비큐 통을 대여해 주고 있고 철망과 숯, 장작, 다슬기 수경 등도 판매하고 있다. 운영자가 송어횟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비용을 내면 송어회를 별미로 맛볼 수 있다.
19.8Km 2025-04-11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나리소전망대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와 덕천리 일원에 위치하였으며, 동강유역의 물줄기와 산세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동강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나리소탐방로는 고성리와 덕천리를 잇는 총 1.4㎞의 길로 이 길의 중간 지점에 나리소전망대가 있다. 나리소전망대는 강변의 기암절벽과 백운산 자락의 소나무 숲이 동강의 푸른 물빛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수려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소골 마을 방향으로는 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바리와 닮았다는 바리소의 경관이 펼쳐진다.
19.8Km 2025-03-21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도계로 31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마을로 지역 폐자원을 이용한 신소재 개발 및 폐기물을 이용한 유리제품 개발로 친환경성 및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전환하여 국가 핵심 기간, 미래형 지식기반 산업화를 도모하는 마을이다. 지역 내 폐자원인 석탄 탄광에서 얻은 석탄을 채굴하고 남은 폐석을 이용해 유리 원료로 삼아 유리제품을 개발하며, 유리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을이다.
19.9Km 2024-08-07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2435
동강아름캠프는 영월 외룡리에 있는 캠핑장으로 캠핑장 앞으로 옥동천이 흐르고 있어, 물놀이를 하기도 좋고 물멍 하면서 쉬기도 좋다. 물이 맑고 유속이 세지 않고 너른 천이라서, 낚시나 다슬기 잡기를 많이 한다. 사이트는 총 26개가 있고, 파쇄석 바닥이다. 물가를 따라 오래된 비슬나무 아래로 평상과 캐노피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 물놀이하기 편하고,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치기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