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Km 2024-12-23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남한강(여강) 상류에 위치한 강천섬은 가을 은행나무와 봄 목련과 한때 2급 멸종 위기 야생식물인 단양쑥부쟁이 군락이 있는 생태섬이다. 강천섬은 본래 섬이 아니라 장마철이면 물이 불어 섬이 되던 곳으로 4대강 사업을 거치며 육지와 완전히 분리되어 섬이 되었다. 57만 1,000㎡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강천섬은 남이섬보다 큰 규모로 섬을 다 둘러보는데 도보로 약 1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강천섬은 중앙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길과 야생화 군락지, 고사목 군락지 등이 있어 아름드리나무와 계절에 따른 꽃을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주시 힐링센터와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자전거 백패커 및 캠퍼들의 성지였으나 몇 번의 화재 및 크고 작은 마찰로 낚시 및 야영, 취사는 금지되었다. 다만 주간에는 그늘막과 간단한 음식은 섭취 가능해 피크닉 성지로 사랑받고 있다. 강천섬은 섬은 2개의 다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데, 섬 내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자전거 및 도보 이동만이 가능하다. 강천섬의 가장 인기 스팟은 은행나무 길이 있는 사거리인데 섬의 동쪽에 있는 대형 주차장은 약 1km 떨어져 있어 노약자를 동반한 방문객들은 인근 굴암리 마을 창고 주차장을 많이 이용한다. 양쪽 모두 섬까지 데크로드와 도로가 잘 연결되어 있어 유모차 및 웨건, 카트 등의 이동이 어렵지 않다. 여주 IC에서 차량으로 약 12분 소요된다. 인근에 영녕릉(세종대왕 영릉/효종대왕 영릉),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파사성, 여주박물관, 목아박물관, 여주곤충박물관, 황포돛배 등이 있다.
7.7Km 2024-10-23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길 88-70
031-884-7880
강천섬 힐링 문화축제는 남한강과 넓은 잔디밭, 은행나무길 등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대가수 및 밴드공연, 한국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힐링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있으며 부스 및 푸드트럭을 배치하여 여주시 농특산물(고구마, 땅콩, 쌀, 밤)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강천섬은 수도권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섬 내에서는 차량이 통제되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속에서 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지역문화축제이다. 강천섬 힐링문화축제는 강천섬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며, 여주시매립장 주민지원 협의체에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