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m 2025-03-26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48-19
절에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는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당간이 서 있는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는 예전에 용두사라는 절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이다. 용두사는 962년(고려 광종 13)에 창건되었으나 고려말의 잦은 전쟁과 난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고, 절이 있던 터는 현재 청주시내의 가장 번화한 거리로 변하였다. 이 당간은 밑받침돌과 이를 버티고 있는 두 기둥이 온전히 남아 예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두 기둥은 바깥면 중앙에 세로로 도드라지게 선을 새겨 단조로운 표면에 변화를 주었다. 그 사이로 원통 모양의 철통 20개를 아래위가 서로 맞물리도록 쌓아 당간을 이루게 하였고, 돌기둥의 맨 위쪽에는 빗장과 같은 고정장치를 두어 당간을 단단히 잡아매고 있다. 특히 세 번째 철통 표면에는 철당간을 세우게 된 동기와 과정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원래는 30개의 철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당간을 세운 시기는 절의 창건과 때를 같이 하는 962년(고려 광종 13)으로,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또한 당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문 우리 문화유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곳과 함께 공주 갑사, 안성 칠장사의 세 곳에서만 철당간을 접할 수 있어 보기 드문 작품이다. 예로부터 청주에는 홍수에 의한 재난으로 백성들의 피해가 많았는데, 어느 점술가가 이르기를 큰 돛대를 세워 놓으면 이 지역이 배의 형상이 되어 재난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결국 이곳에 돛대 구실을 하는 당간을 세워 놓으니 재난을 피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청주를 주성(舟城)이라 이름하였다고 하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1.1Km 2025-03-25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무심동로392번길 18 (서문동)
서문시장은 속칭 서문동 오거리의 서쪽에 있다. 오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오른쪽은 속칭 족발 골목이고, 왼쪽은 서문시장이며, 북쪽은 간선도로로 통하는 시가지인데 이 길이 바로 청주읍성이 있던 자리다. 교통의 요지에 위치했기 때문에 1960년도 당시에는 청주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손꼽았다. 서문시장에는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맑은골 청주 사람들은 예로부터 기쁠 때나 슬플 때 돼지고기를 함께 나눠 먹길 좋아했다. 특별히 지랑물이란는 달인간장에 담가 굽거나 굵은소금을 뿌려 구웠는데, 이는 잡냄새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맑은골의 비법으로 전수되었다. 또한 여기에 육류와 채소류의 조화를 위해 파절이나 묵은 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이 셋은 함께 청주 삼겹살 문화가 되었다. 맑은골을 다녀간 이들이 청주 삼겹살의 추억과 향수에 젖어 거듭 청주를 찾았고, 이에 서문시장 상인들은 지난 2012년 마침 쇠락한 시장에 삼겹살 거리를 열었다. 이제 청주 삼겹살은 온 국민의 소통 음식이며, 삼겹살 거리는 온 나라의 소통공간이 되었다.
1.1Km 2025-03-11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무심천자전거길 550 (사직동)
무심천은 청주를 동과 서로 가르며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매년 봄이 오면 무심천에 조성된 무심천 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벚꽃 거리가 형성된다. 이 덕분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된다. 벚꽃 외에도 강가에는 메밀, 밀, 목화, 유채꽃 등 한국 고유 수종이 사계절 만발한다. 또한 시원한 수경분수, 인라인스케이트장, 자전거 전용도로, 산책로 등 시민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이 있다.
1.2Km 2025-03-13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9번길 37-6
043-223-6118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곳으로, 1994년 성안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영업해 온 전통 있는 한식 전문점이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건강한 밥상을 낸다. 대표 메뉴는 영양돌솥정식이며, 돌솥밥, 된장찌개, 제육볶음, 계란찜과 14가지의 반찬이 제공된다. 1인용 개인 돌솥에 구수한 누룽지나 숭늉을 만들어 마실 수 있다.
1.2Km 2025-03-05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무심동로392번길 8
043-256-3334
서문우동은 1962년 문을 열어 4대째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백년가게로 지정된 곳이다. 장인의 손맛이 담긴 수제 우동을 맛볼 수 있다. 수제 우동인 서문 우동외에도 옛날 짜장, 쫄면 등 다양한 면 요리 메뉴가 있다. 또한 서문우동은 특이하게도 제과를 같이 운영 중이며 가게 한쪽에서 빵을 팔고 있다. 이곳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촬영지로, 드라마 속 빵을 똑같이 재현한 ‘김탁구 보리빵’을 팔고 있다.
1.2Km 2025-03-14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5번길 40-1
043-221-2208
청주시에 위치한 쫄쫄호떡은 독특한 맛과 풍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있는 호떡집이다. 이곳의 호떡은 쫄깃한 반죽과 달콤한 시럽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다양한 속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취향에 맞춘 맞춤형 호떡을 즐길 수 있다. 쫄쫄호떡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매일 직접 반죽을 만들어, 항상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아늑한 분위기의 매장에서는 가족, 친구와 함께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포장 서비스도 제공되어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호떡을 즐길 수 있다. 청주시에 방문한다면 쫄쫄호떡은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추천할 만하다. 이처럼 쫄쫄호떡은 청주에서 특별한 간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1.2Km 2024-06-04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5번길 40-2
043-255-3894
오래도록 청주에서 지역 맛집으로 사랑받는 돈가스, 가락국수 전문점. 예스러운 맛으로 현대인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오랜 단골에게는 추억의 맛을 제공한다. 주요 메뉴인 가락국수와 메밀(소바)는 대표자의 오랜 연구를 통한 비법과 정성으로 만들어 타 업체와의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현재 가업승계 후 유명 TV프로그램에 출현하여 전국적인 맛집으로 성장하고 있다.
1.2Km 2025-03-26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565
용화사는 청주 무심천변에 자리한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이다. 선덕여왕 때 은점선사가 처음 지었으며, 조선 인조 6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영조 18년(1752) 벽담선사가 다시 짓고 용화사라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경내에는 보광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용화전, 탐진당, 적묵당, 해월루 등 목조건물과 불사리 4 사자 법륜탑, 효봉스님 사리탑이 있다. 불사리 4 사자 법륜탑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고대 아쇼카 양식의 원주 석탑으로, 진신사리 7 과가 봉안되어 있다. 산내 암자로는 고려 태조 26년(943) 도솔선사가 세웠다는 도솔암, 조선 숙종 7년(1681) 청안선사가 세웠다는 관음암이 있다. 용화사에는 1902년 고종의 비인 순빈 엄 씨가 명하여 발견했다는 칠존의 석불이 안치되어 있으며, 상당산성 안에 있던 보국사를 옮겨 이 절을 지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곳은 일반 사찰과 달리 시내 가운데에 있어 누구나 편히 방문할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절에서 묵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지기 좋다. 봄에는 사찰 주위의 무심천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1.2Km 2025-03-3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9번길 59
043-223-5200
성안길 상점가 지금은 성곽이 있던 자리가 도로가 되어 남아 있지만 약 100여 년 전까지만 하여도 청주시내 한가운데에는 ‘청주읍성’ 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읍성의 남문과 북문을 연결하는 큰길이 있었는데 그 길이 지금의 성안길이 되었다. 청주의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성안길은 전국에서 번화하기로 손꼽히는 곳의 하나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은 서울의 명동에 뒤지지 않을 정도이며 브랜드를 가진 유명업체들이 입점을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며 특히 성안길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오전에만 점포에 물건을 실어 나르는 차량이 통행할 수 있고 오후에는 차량은 일절 통행하지 못하고 보행자만 다닐 수 있는 도로이며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일찍이 차 없는 거리를 만들었다. 성안길에는 성안길과 연결된 로데오거리와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이 있으며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는 물론 영화관이 3개소나 있고 인근에는 중앙공원, 상당공원이 있어 항상 젊은이들로 북적여 젊음의 거리, 패션의 거리, 문화의 거리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