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Km 2025-03-17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수심대길 30
곡남리 마을의 조헌 선생 사당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 바위로, 바위가 있는 이 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지역에서 칠백의병을 이끌고 수많은 왜적을 무찌른 중봉 조헌 선생(1544∼1592)이 한때 머물렀던 곳이라 한다. 옆으로 넓게 퍼진 바위에는 ‘수심대’라는 글씨를 힘 있는 필체로 새겨 놓았으며, 바위 주변으로는 소나무가 둘러싸여 있다. 수심대라는 이름은 조헌 선생이 직접 지었으며, 글씨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새겨 놓은 것이다. 예전에는 이 주위로 맑은 시냇물이 흘러 좋은 경치를 이루었다고 한다.
10.1Km 2025-03-16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수심대길 32
임진왜란 당시 금산성전투에서 순절한 중봉 조헌(重峰趙憲) 선생을 모신 부조사우이다. 부조사우란 나라에 큰 공훈이 있는 사람의 신주(神主)를 영구히 모시도록 조정(朝廷)에서 지정한 부조묘이다. 임진왜란 이전에 선생은 주로 옥천군 안읍 밤티(沃川郡安邑栗峙)에서 생활하였지만, 자주 이 지역에 왕래하면서 후손들에게 이곳에서 살 것을 분부하였다고 한다. 이 사우는 원래 1734년(영조 10년)에 곡남리 진동산에 창건되었으나 오랜 시간이 흘러 건물이 허물어지면서, 유림(儒林)과 후손들의 정성으로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뒤편에는 선생이 이름을 짓고 우암 송시열(尤庵宋時烈)의 글씨로 알려진 수심대(水心臺)라고 새겨진 글자가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출처 : 금산군 문화관광홈페이지>
10.3Km 2024-07-17
충청남도 금산군 홍도1길 53-2
금산 홍도마을은 남일면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소반 위에 얹어진 붉은 복숭아의 형상을 지녔다 하여 홍도마을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복숭아나무가 많기로 유명했던 곳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쌉싸름한 인삼과 약초의 향기가 느껴질 정도로 인삼과 약초밭이 많이 있다. 매년 4월에는 홍도화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12,000여 그루의 홍도화로 가득한 마을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을 인근에 폭포의 전시장이라고 불리는 십이폭포, 금산의 명산 진악산이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용담댐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
10.3Km 2025-04-10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용화로 343
금산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기량과 품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암벽등반, 수상훈련, 캠프파이어,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멋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동시 30팀 이상이 야영할 수 있는 캠핑장도 갖추고 있다. 금강과 월영산이 있는 이 지역은 임진왜란 당시 기마병들이 무술을 연마하던 곳으로 마달피라는 지명이 붙었으며, 2001년 거상 임상옥의 일대기를 그린 MBC 드라마 <상도>의 메인 세트장이 있던 곳이다.
10.4Km 2025-05-07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의 무주탑 형태로 설계된 다리이며, 월영산 흔들다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출렁다리 아래로는 금강 상류 물줄기가 흘러 산과 강이 조화된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주탑이 없는 형태로 설계되어 출렁거림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스릴감을 즐긴 후 원골 인공폭포와 연계된 약 1㎞의 데크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인삼어죽마을이 있어 금산의 대표 토속음식인 어죽을 맛볼 수 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금산, 옥천, 영동 방면에서 지방도 68호선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으며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IC와도 가깝다.
10.4Km 2023-08-10
충청남도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곳이다. 인삼약령 재래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삼약초 직거래장터다. 저렴한 가격에 인삼쇼핑을 하거나 가볍게 즐기는 차부터, 홍삼으로 만든 건강 식초,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인삼선물세트까지 모두 살 수 있는 즐거운 코스다.
10.6Km 2025-07-01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느티골길 200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위치한 남이면 건천리 지역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있고, 다양한 식물종과 남방계 식물 및 북방계 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물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이곳은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금산생태숲, 남이자연휴양림, 느티골산림욕장, 산림 생태문화체험단지 및 목재 문화체험장이 위치한 산림생태종합휴양단지로 푸른 숲 맑은 정취 속에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 청정 금산군의 생태명소로 자리 잡은 금산산림문화타운은 말 그대로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며, 기존의 남이자연휴양림, 느티골산림욕장, 금산생태숲, 금산건강숲뿐 아니라 최근 완공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및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고 있어 생태교육, 휴양, 산림치유를 주제로 한 미래형 선진산림의 비전을 실현하는 공간이다.
10.7Km 2024-06-12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태조대왕 태실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胎)를 봉안한 석실이며 조선 최고의 풍수지리학적 명당인 금산 만인산에 자리 잡고 있다. 처음에는 함경도 함흥에 안치하였다가 무학대사의 지시로 금산 만인산으로 옮기고 태실비를 세웠다. 왕실에서 태를 안치하는 것은 나라의 대사일 뿐 아니라 그 행렬을 맞이하는 지방에서도 큰 영예로, 왕의 태실지가 안치된 현이나 군을 승격시킨 예를 종종 볼 수 있다. 태조의 태를 봉안한 진산군도 주로 승격됐다. 928년 조선총독부에서 태 항아리를 서울 창경궁으로 옮겨간 후 석비와 석조물만이 남아 원형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되었으나, 1993년 현 위치에 복원하였다. 태실은 팔각형으로 돌 난간을 둘렀고, 태실비에는 태조대왕 태실이라는 비문이 음각되어 있다. 태실이 옮겨온 후에는 만인산을 태봉산이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1989년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01년에 산책로와 쉼터를 만들어 아름다운 자생식물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10.8Km 2023-08-11
계곡과 울창한 숲에서의 산책이 우리를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대전의 산도 마찬가지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바닥에 와 닿는 자연의 촉감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10.8Km 2025-03-16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교촌1길 45-20
진산향교는 원래 금산군 진산면 읍내리, 현재의 진산중학교 자리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영조 31년(1755)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지었고, 정조 4년(1780)에 중수하였다. 이후 1950년 6·25 전쟁으로 훼손된 후 다시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외삼문, 전교실이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명륜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중층건물이다. 전체적으로 다른 향교에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경사지를 이용하였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의 선철과 우리나라의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로 제향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배향된 인물의 배향 순서는 시대에 따라 바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