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Km 2024-05-10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삼부연폭포는 철원 9경 중 하나로, 명성산(870m) 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이다.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화강암이 지표에 드러난 이후 흐르는 물에 의해 오랜 기간 침식되어 만들어졌다. 이곳은 한탄강 지질공원에 속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삼부연폭포는 물줄기가 세 번 꺾여지고 폭포 하부의 가마솥처럼 움푹 팬 웅덩이가 세 개 있어서 삼부연(三釜淵)폭포라 불리며, 삼부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자 시인인 김창흡이 이곳을 방문하고 석 삼 <三>과 가마 부 <釜>와 못 연<淵>을 써서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삼부연폭포의 뛰어난 경관을 화폭에 담은 '삼부연도'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삼부연폭포를 관람하려면 주차장에서 터널을 통해 전망대까지 걸어가야 하며, 전망대에서는 폭포의 장관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6.2Km 2023-08-10
북한 땅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은 철원을 가로질러 임진강으로 합류되는 강으로 좁고 긴 골짜기를 따라 협곡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절경이 이어진다. 특히 순담계곡은 협곡을 이루는 구간으로 철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손꼽힌다.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로 불리는 직탕폭포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에도 등장하는 삼부연폭포는 철원에서 꼭 둘러봐야할 폭포다.
6.3Km 2025-07-18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길 87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불리며 경제력이나 정치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올린 탁자식과, 땅속 돌방 위에 덮개돌을 얹은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 위치한 이 고인돌군은 탁자식 지석묘로, 남대천 강변을 따라 동일한 형태와 방향, 일정한 간격으로 일직선상에 조성되었다. 원래는 7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2기만 남아 있다. 이 중 제1호는 받침돌 4개 중 1개가 없어져 내부가 노출되어 있으며, 타원형의 덮개돌이 위에 얹혀 있다. 이 덮개돌은 길이 4.02m, 너비 3.05m로, 돌방에 비해 매우 큰 편이다. 고인돌 주변에서는 석기류와 토기류 등 20여 점의 유물이 발견되어 부장품이 함께 매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인근 토성에서 발견된 토기 조각으로 미루어 이 일대에 마을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당시 사회 구조와 장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남아 있는 구조물과 출토 유물은 고대 한반도의 생활과 권력 구조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6.3Km 2025-04-10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1길 58
심원사는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인 647년(진덕여왕 원년)에 창건한 천년고찰로 생지장보살의 성지로 알려져 있고 이에 관련된 설화가 많은 사찰이다. 1393년(태조 2)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396년에 무학(無學)이 중창하였으며 원래의 산 이름인 영주산(靈珠山)을 보개산으로, 절 이름을 심원사로 개칭하였다. 사찰 내 대웅전과 명부전, 삼성각 등의 건물이 있다. 심원사의 가장 유명한 보물은 명부전에 봉안된 지장보살상이다. 자비로운 미소로 중생들의 소망을 보살피는 지장보살은 열심히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고 하여 지장보살을 친견하고 그 가피와 영험을 얻고자 하는 수많은 불자가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심원사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위치하여 종교적인 성지순례와 함께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6.4Km 2025-01-20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길 98
토성민속마을은 철원군청으로부터 43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11Km가량 이동하면 토성민속마을이 위치하고 있으며 덕령산을 뒤쪽에 두고 마을앞 300M 전방에 폭 200M의 넓은 화강이 흐르고앞들은 준 평야지대로 동쪽으로 향한 쾌적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토성민속마을에는 문화적 특성이자 자랑거리인 토성농악이 있다. 철원 토성농악은 두레농악으로까지 발전해온 곳이기도 하다. 명절 때는 오락농악으로, 마을 행사 때는 연희농악으로 발전해온 전통이 뚜렷한 농악이며, 가락이 변형되지 않은 강원농악의 특징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일제식민지 시절 탄압으로 인해 두레공동체가 무너지면서 토성농악이 겨레의 문화로 성장할 기회를 잃어버렸다. 이후 규모는 축소되고 변형되었으나 아직도 토성민속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날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농악놀이를 하면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의 농사가 부디 풍년이기를 기원한다.
7.3Km 2022-12-12
경기도 포천시 윗찬물길 379-71
옹장굴은 중생대 쥬라기 대보화강암이 풍화되어 형서된 쇄설성 퇴적층 위에 신생대 제4기 현무암질 용암류가 부정합으로 피복된 후, 현무암질 용암류 내에 발달한 수직절리를 따라 퇴적층이 차별 침식되면서 형성된 지하침식동굴이다.
<출처 : 국가지질공원>
7.3Km 2024-12-24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금학로 31-10
오픈과 동시에 웨이팅이 필수인 철원의 만두전골 맛집이다. 긴 웨이팅 시간을 고려해서 인근에 관광지들을 입구에서 소개해 주고, 탁구공으로 된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면, 메신저 서비스로 입장하라는 연락이 온다. 소고기 육수 베이스의 진한 전골 국물에 직접 손으로 빚은 김치만두와 칼국수가 들어간 손만두 버섯전골이 대표 메뉴인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만두전골만 주문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다른 메뉴도 가능하다. 만두전골은 한번 끓어오르면 별도로 나온 버섯과 야채 등을 넣어 익혀 먹으면 되고, 남은 전골 국물에 야채죽을 먹으면 완벽한 한 끼가 된다. 인근에 금학산, 동송읍마애불상 등이 있다.
7.3Km 2025-01-17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금학로 52
0507-1322-5722
들꽃 향기는 강원도 철원군 금학로에 있는 한식 전문 모범음식점이다. 주차시설과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들이 찾기에 좋은 곳이다. 추천 메뉴로는 등심, 오리 더덕구이, 제육 쌈밥 정식이 있다. 2018 평창 음식 개선 연찬회에서 도 지회장 표창을 받은 곳으로 믿음직스러운 곳이다. 가게 정기 휴무일은 없으며 전화를 통한 예약도 가능한 곳이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출처 : 강원도청)
7.5Km 2025-01-17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3로 41
033-455-3021
강원도 철원군 이평3로에 위치한 옛 고을은 국내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 전문 한식 모범음식점이다. 두부전골, 두부구이 등의 두부요리와 김치찌개, 삼겹살, 닭볶음탕 등 각종 식사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들기름에 직접 부쳐먹는 두부구이는 옛 고을의 인기 메뉴이다. 철원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요리한 반찬들도 한상 가득 차려진다.
7.5Km 2025-03-24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오덕로 273
경원선과 금강산이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서 영화를 뒤로한 채,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철원읍을 비롯해 노동당사 등의 근대문화유적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전쟁과 분단의 아픈 상처와 농촌의 넉넉한 인심이 공존하고 있는 이 길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하는 다소 고된 여정의 길이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7만 개가 모였다는 ‘칠만암’, 철원 9경 중 하나로 기러기, 오리가 무리 지어 찾아드는 ‘학저수지’, 신라 경문왕 5년(865년)에 도선대사가 창건한 ‘도피안사’, 1946년 조선노동당에서 세운 러시아식 건물인 ‘철원 노동당사’(등록문화유산), 한국 단편소설의 선구자 상허 이태준의 문학비와 생가터가 있는 ‘용담’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