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Km 2025-03-19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로72번길 1-5
용연서원은 숙종 17년(1691)에 이사상 등 남인계 유생들의 주도로 이덕형과 조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되었다. 이듬해인 숙종 18년(1692)에는 용연이라는 사액(조선시대에 왕이 사당이나 서원들에 이름을 지어 그것을 새긴 편액을 내리던 일)을 받았는데, 포천의 명소인 연못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용연서원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남인세력의 근거지에 설립되었으며, 이덕형이 임진왜란 때 세운 공로가 인정되어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하였다. 창건 당시 경내 건물로 사우·강당·동재·서재 등이 있었으나 6·25 전쟁 등으로 소실되어, 현재는 사우만 남아 있어 일반적인 서원의 형태 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사우에는 이덕형과 조경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사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목조 기와로서 1972년에 보수하였다. 매년 3월과 8월 중정일에 향사례를 행하여 이덕형과 조경의 학문과 덕을 추모하고 있다. 용연서원은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 시에도 존치되었던 서원으로서 경기도 내 유일의 남인계 서원이었다. 선현의 향사와 향촌 교화가 서원 본래의 사명이지만, 최근까지도 용연서원에서는 인근의 신북 초등학교, 영중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통 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교육의 일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9.1Km 2025-05-15
경기도 동두천시 탑신로237번길 39 (탑동동)
벨라캠핑장은 경기도 동두천시에 자리했다. 동두천시청을 기점으로 364번 지방도를 타고 왕방계곡 방면으로 10여 분을 달리면 닿는다. 캠핑장 입구로 들어서면 조경이 잘 되어 있고 캠핑장 자체가 산책로나 다름없어 내부에서 어디로 이동하든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반 야영장 30면과 임대텐트 2면이 있다. 모든 사이트에서 전기와 화로 사용이 가능하다. 각각의 텐트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지만, 대인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바비큐장도 있다. 입구와 관리소 사이에는 어린이들이 놀기 적당한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관리소 건물에 2층으로 이뤄진 커피숍과 주류, 잡화 등을 판매하는 매점이 있다.
9.2Km 2025-05-15
경기도 동두천시 신천로231번길 35-11 (안흥동)
동두천시 안흥동에 있는 미식은 푸짐한 돌솥제육 쌈밥 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직접 친환경으로 재배한 쌈 채소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대표가 직접 만든 두부와 된장, 청국장, 고추장을 사용해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반찬 하나하나가 간이 적당하고 깔끔하며, 식전에 감자와 동치미를 제공한다. 또한 쌈 채소와 파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다. 주변 소요산 등산객을 위해 식사를 한 후 다시 역으로 데려다주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단, 개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를 위한 비닐봉지 등을 구비한 이용객에 한하여 허용)
9.3Km 2025-07-01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현문로 526-44
불탄소가든은 한탄강변 뷰가 멋진 매운탕 전문 식당이다. 바로 앞에 있는 한탄강의 깊은 웅덩이 지명이 불탄소라고 한다. 이곳은 당일 직접 잡은 자연산 민물고기만 사용한다. 또한, 메주를 쒀서 전통 방식으로 직접 담근 고추장을 매운탕 양념으로 사용한다. 식당 입구에 많은 장독대가 있으며 내부에선 한탄강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 재인폭포가 있어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
9.3Km 2025-05-22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
왕방산(737m)은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신북면과 동두천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포천동 서쪽에 우뚝 솟아있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하나는 신라 헌강왕 3년(872)경 도산국사가 이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왕방산이라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와 다른 하나는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의 왕방사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그 절터에 지금의 왕산사가 복원되었다. 왕방산의 산행코스로는 물어고개(무럭고개)에서 왕산사 갈림길을 지나 왕방산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왕산사 갈림길로 돌아와 물어고개 원점으로 회귀하는 11.36㎞ 코스로 4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왕방산 정상에 오르면 서북쪽으로 동두천시와 소요산이 보이고, 동쪽 아래로는 포천동과 선단동을 비롯하여 그 뒤로 국망봉과 운악산이 병풍을 친 듯이 보인다. 또 다른 산행코스는 오지재고개에서 동쪽방향으로 돌탑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 서북방향으로 내려와 수위봉고개에 이르게 된다. 총 산행시간은 4~5시간이 소요된다.
9.3Km 2025-09-15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연천지역에서는 20~30m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 아래에 아직 암석화 되지 않은 퇴적층이 분포하는데, 이러한 퇴적층을 백의리층이라 부른다.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 한탄강변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의리층으로 불리는데, 백의리층은 주로 자갈들이 많은 역암층이 많지만 일부 모래층과 진흙층이 현무암 아래에 놓여 있기도 하다. 이러한 백의리층은 국내 내륙에서는 한탄강 일대에서만 관찰되는 매우 특이한 현상으로 지질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질명소에 해당한다. 백의리층이 신생대 제4기 현무암에 의해 덮이게 된 것은 현재의 한탄강 유로와 옛 한탄강의 유로가 달라졌음을 말한다. 당시 옛 한탄강에는 지금의 백의리층을 이루는 퇴적물들이 퇴적되고 있었을 것이며, 이 옛 한탄강을 따라 용암이 흘러들어옴으로써 두꺼운 현무암층을 형성했다.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현무암은 침식되어 떨어져 나가고 한탄강의 유로를 형성하여 현재의 한탄강으로 발달된 것이다. 백의리층에 포함된 자갈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자갈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옛 한탄강이 흐르던 물의 방향을 알려준다. 이것은 자갈들이 물의 흐름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자갈들이 정향 배열(preferred orientation)되기 때문이다. 백의리층 위로 신생대 제4기 현무암이 부정합으로 놓여 있는데 이들 사이에는 뜨거운 용암이 흐르면서 대기 중의 백의리층(지표면)과 만나 식으면서 표면의 암석이 깨지고 뒤틀려 다양한 크기의 돌 부스러기로 형성된 클링커가 나타난다. (출처 : 한탄강지질공원)
9.4Km 2024-09-03
경기도 포천시 호병골길 193
포천의 진산으로 불리우는 왕방산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왕산사가 자리하고 있다. 일찍이 도선국사가 절을 창건하고 이곳에 머물러 있을 때, 국왕이 친히 멀리까지 행차하여 친견하고 돌아갔다고 하며, 세월이 흘러 조선시대에도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왕산사에 며칠 동안 머무르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왕산사는 877년(헌강왕 3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으며, 조선 시대에 들어 1572년 승려 청암과 백운이 재건하였고, 1627년 승려 청산과 무영이 중창하여 왕산사라고 하였다. 이후 사찰의 명맥이 끊겼지만 1947년에 승려 청매가 재건하여 보덕사라 하였다가 2003년에 가람을 정비하던 중 나온 왕산사라는 기와 명문을 근거로 왕산사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른다. 1988년 10월 25일 대한불교 조계종의 전통 사찰로 등록되었고, 이후 2002년에 삼성각을 개축하였고 2009년에 지장전을 고쳐 지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사찰의 경내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지장전, 미륵전, 삼성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매달 초하루에 정기 법회를 열어 승려와 신도가 함께 기도한다. 이 외에도 신중 기도·백중 기도·천일기도·참회 법회·방생 법회·효행 잔치·성지 순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찰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걷기 좋으며 특히 철쭉이 피는 시기에는 연못에 핀 연꽃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9.4Km 2025-05-15
경기도 동두천시 탑신로 222 (탑동동)
나목 스모크밸리는 자연 속에서 수준급의 빵, 음료와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디저트 카페이다. ‘나목’이란 이름은 ‘잎이 지고 가지만 앙상히 남은 나무’라는 의미이다. 캠핑장 같은 자연경관 속에서 12시간 이상 정성스럽게 훈연한 텍사스 본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숲과 뛰어다닐 수 있는 정원에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많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아무 곳에서 찍어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9.5Km 2025-03-26
경기도 동두천시 탑신로 170
조선 중기 이지함 선생은 토정비결을 만들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 전국을 누비다가 동두천시 광암동 동점마을 입구에 도착해서는 이쯤이 우리나라 동서남북의 가운데 지점이라 하며 암각문 표시를 해 두고 다리를 설치했는데 그때부터 배꼽 다리로 불렸다고 한다. 여름철이면 다리 아래 계곡엔 물놀이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등산로와 산책로가 연결돼 있고 주변에 아담한 공원과 정자가 있어 마을 사람들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