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Km 2025-05-28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266-4 (지동)
미나리광 시장은 지동 시장과 못골 시장 사이에 있다. 오래전 시장 일대가 미나리밭이었기 때문에 미나리광 시장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1950년경, 화성 성곽 주변과 수원천을 끼고 인근 주민들이 농축산물을 가지고 나와 팔고 사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상설 시장이 미나리광 시장의 시작이었다. 그 후 노점이 하나, 둘 생겨나면서 노점이 형성되었다가 수원천 정비로 노점들이 사라지면서 60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금의 골목형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주변에 관광지가 많고 도시 중심에 있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시장으로 먹거리와 농축산물을 특화하고 있는 시장이다.
12.8Km 2025-07-03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640 (구갈동)
031-324-4167
한국민속촌 부근에 위치한 구갈레스피아는 어린이, 반려견 놀이터와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는 자연생태공원이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마치 숲에 온 듯 편안한 쉼터를 찾을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용인시의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시설 ‘레스피아’는 휴식을 의미하는 레스트(Rest)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가 합성된 뜻으로 단순한 하수처리 시설이 아닌 시민 친화 시설을 함께 조성하여 2005년 완공하였다. 하수처리시설은 모두 지하에 매설하고 지상에는 자연과 잘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2006년 환경부 주관 환경혁신사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구갈레스피아는 건강마당(농구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미니풋살장∙놀이시설3개∙놀이광장 1개∙산책로), 자연학습장(생태연못 및 습지원∙실개천), 기타 시설(야외무대∙처인광장∙용구광장분수대∙반딧불이광장∙하늘다리)로 조성되어 있다. 2016년 개장한 반려견 놀이공원은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가 분리되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어린이 놀이터는 발전기가 내장된 놀이기구를 통해 직접 에너지 생성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에너지교육형 놀이공원으로 놀이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레스피아에서 정화된 물이 흐르는 자연학습장의 실개천과 생태연못은 다양한 수생생물 관찰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산책로이다. 공원 내 텐트와 타프 설치는 금지이며, 공영주차장인 구갈자투리주차장을 이용해 무지개다리를 건너 공원으로 진입하면 된다. 수원신갈IC에서 차량으로 약 7분, 에버라인 지석역에서 도보 약 6분(360m) 소요된다. 인근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융건릉, 물향기수목원 등이 있다.
12.9Km 2025-05-23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68 (팔달로3가)
팔달사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의 사찰이다. 수원시의 최대 번화가인 팔달문 주변에 있어 하루에도 수만 명의 사람들이 오간다. 도심의 중심은 언제나 어수선하고 시끄러우나 도심 한 가운데에서 팔달사 일주문을 들어서는 순간 이러한 번잡함이 모두 사라지며, 아늑한 사찰을 마주하게 된다. 팔달사는 금강산 유점사의 비구니 윤홍법당 스님이 도심에 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이곳에 최초로 사찰을 건립했다고 전한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대지에 있는 작은 사찰이었으나, 현 주지인 범행스님이 부임한 이후 사찰의 정문인 일주문이 건립되었고, 위쪽 대지에 있는 대웅전도 이 시기에 건립되어 현재와 같은 커다란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86년에는 범종이 건립되었는데, 범종각 역시 같은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산신각에 모셔져 있는 석가모니후불탱화는 1989년에 조성되었다고 화기에 기록하고 있어 이 당시에 새로운 불사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게 해주며, 조사당의 영정도 제작되어 이 당시에 조사당의 건립이 있었음을 알게 해준다. 팔달사는 정조 때 만들어진 화성과 그 주요 건물들이 건립된 팔달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화성 문화재들과 어우러져 수원시 중심의 풍광을 한껏 고풍스럽게 만들고 있다.
12.9Km 2025-06-24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767-8
수원 화성행궁 인근에 위치한 이 마술전용 소극장은 약 1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마술을 주제로 한 전문 공연 공간이다. 매주 주말마다 수원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술 공연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이 소극장은 ‘마술’이라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소년 교육, 공연 예술 진흥, 국제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술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은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매년 1,000회 이상의 공연을 운영하며 폭넓은 관객층과 소통하고 있으며, 일부 공연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와 연계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아늑한 소극장 특유의 몰입감 있는 무대 연출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환상의 세계를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12.9Km 2025-05-28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9 (지동)
지동시장은 수원 성곽을 배경으로 형성된 100년 전통의 상설시장으로 지역민들의 애환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곳이다. 팔달문 주변으로 순대, 정육, 생선, 야채, 떡, 회 센터 등 다양한 전통 식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지동 순대'는 20여 개의 순대전문음식점이 밀집하게 되면서 서울의 신림동 순대타운, 안양의 중앙시장 순대타운과 함께 전국 3대 순대 골목으로 손꼽히며 수원의 명물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지동시장 2층에 위치한 '지동 아트 포라' 는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토론 · 광장 · 전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리스어 포(FORA)를 합성한 예술창작공간으로 일러스트, 도자, 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6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있어 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하는 것도 지동시장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12.9Km 2025-01-07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776-2 (팔달로3가)
팔달문 시장은 영동시장과 함께 ‘왕이 만든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은 전라도 해남에 터를 잡고 무역업을 하고 있던 고산 윤선도의 후손들을 수원으로 불러들였고, 그 후 전국의 상인들이 수원을 주시하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다고 한다. 이렇게 수원 화성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팔달문 시장은 수원을 상업과 경제의 중심지로서 세우고자 했던 정조의 뜻에 따라 팔달문을 중심으로 지금까지도 성업 중인 전통 재래시장이다. 매향교에서부터 시작되는 통닭거리와 가구거리, 그리고 상가 안에 자리하고 있는 패션거리로 구분되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시장 상인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동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의류 쇼핑을 할 수 있는 패션거리는 젊은 감각의 보세의류점이 많아 산책하듯 둘러보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2.9Km 2025-05-23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9 (팔달로2가)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원 남문시장은 근방의 지동시장, 팔달문시장, 미나리광시장, 못골시장, 영동시장, 시민상가시장, 남문패션1번가시장, 구천동 공구시장, 남문로데오시장까지 무려 9개의 시장을 통칭해서 부르는 곳이다. 정조대왕 시절 수원화성 성안에 있는 종각 근처 종로 거리에 상설시장인 시전이 설치되었고, 팔달문 밖으로는 5일장이 열렸다. 그것이 지금의 수원 남문시장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출처 : 수원시 공식 블로그)
12.9Km 2025-07-08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780
팔달문은 수원 화성의 남문이다. 정조는 팔달八達의 의미를 ‘산 이름이 팔달이어서 문도 팔달이며, 사방팔방에서 배와 수레가 모인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팔달문 주변은 삼남 지방으로 통하는 길목이어서 화성 축성 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다. 장안문과 마찬가지로 문 밖에 항아리 모양의 옹성甕城을 만들고, 방어를 위해 좌우에 적대를 세웠다. 규모와 형식은 장안문과 같다. 1794년 2월 28일 장안문과 같은 날에 터 닦는 일을 시작했지만 대체로 장안문보다 공정별로 약 1주일 늦게 완성하였다. 강원도 출신 목수 윤사범이 다포를 짜 맞추는 일을 담당했는데, 이 목수는 훗날 창덕궁 인정전을 짓는 공사를 담당해 근 100년 만에 화성에서 재현했던 다포 건축 기술을 이어 나갔다. 팔달문은 축성 당시의 건축물뿐만 아니라 공사 감독과 석공의 이름을 새긴 실명판, 현판까지 원형이 잘 남아 있다. 2013년 처음으로 문루 전체를 수리했는데 훼손된 목재를 최대한 재사용하였다. 부재에 남겨져 있는 전통 기술의 흔적까지 보존한 사례로 손꼽힌다. (출처 : 수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