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m 2025-08-13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6길 29 (필동2가)
스페인책방은 국내 유일의 스페인 전문 책방으로 스페인 문화권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한다. 간판도 없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가파른 계단의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스페인, 중남미 관련 책들과 스페인에서 온 에코백, 달력, 키링 등의 소품도 판매한다. 또한 스페인책방에서 자체 제작한 스티커, 달력, 포스터, 메모지 등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온 것처럼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4Km 2025-08-05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174 (장충동1가)
52년 전 지금의 장충동 족발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만정 빌딩이라는 건물이 있었는데 그곳에 두 개의 족발집이 문을 열면서 장충동 족발집의 역사는 시작됐다. 그 두 족발집은 1년 터울을 두고 문을 열었고 지금까지 족발거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맨 처음 문을 연 한 식당에서 처음부터 족발을 메뉴에 올린 것은 아니다. 빈대떡과 만두를 주메뉴로 식사와 술을 팔던 그 식당에서 손님들이 든든하면서도 싸게 먹을 수 있는 술안주를 원했고 주인 아주머니는 어릴 때 기억을 되살려 족발을 안주에 올리게 됐던 것이다. 그 집 아주머니의 고향은 평북 곽산, 그러니까 평안북도에서 먹었던 족발 요리가 장충동에 터를 잡게 됐다. 그 아주머니의 어머니가 겨울이면 돼지를 통째로 잡아 걸어 놓고 고기 요리를 해줬는데 그중 꼬들꼬들하게 마른 족발 요리의 맛이 아주머니의 입맛과 마음에 남아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장충동 족발은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이름을 타게 되고 덩달아 지금의 족발거리에 식당들이 줄지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지기 시작한 게 장충동 족발거리다. 지금도 큰길과 좁은 골목에 10여 집이 옹기종기 모여 옛 맛을 지켜가고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으며 수십 년 동안 족발거리의 명성을 지켜온 것은 푸짐하고 맛 좋은 족발 때문일 것이다. 족발을 만드는 집마다 그 맛의 차이가 조금씩 난다는 게 이 거리의 아주머니들 설명이다. 족발 거리에서 족발과 함께 빈대떡과 파전 등 곁들여 나오는 다른 음식도 즐겨볼 만하다.
1.4Km 2025-07-18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15길 24 (관철동)
손정보쌈의 음식은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전통의 맛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3대째 고집스럽게 지켜온 '손맛'의 가치, 그리고 '정성'이 깃든 음식을 통해 손님 한 분 한 분께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손정보쌈의 시그니처 메뉴인 명품 가브리보쌈은 돼지에서 가장 귀한 가브리살만을 엄선하여, 오랜 비법으로 삶아내 잡내 없이 깔끔하고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그 외에도 매콤하고 칼칼한 특제 양념으로 맛을 낸 알곤이볶음과 깊고 진한 육수에 다양한 해물이 잔뜩 들어간 해물탕까지 손정보쌈에서 전부 맛볼 수 있다. 자식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음식을 푸짐하게 담았다.
1.4Km 2025-07-28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174-6 (장충동1가)
02-2279-9759
50여 년 전통의 장충동 족발거리에 위치한 유명 맛집이자 원조집으로 소문난 평안도족발집이다. 족발 본연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족발 마니아들의 단골 맛집 중 하나로 꼽힌다. 다른 족발집과 다르게 족발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안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서 ‘평안도 족발집’을 족발 메뉴 개발자로 소개하고 있다.
1.4Km 2024-05-27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2
통인가게는 인사동의 가장 오래된 고미술품 전문 갤러리이다. 고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대 공예품 매장과 공예 전문 화랑을 갖춘 인사동의 문화명소이다. 생활공예품 1층 매장에서는 현대 도예의 중심에 있는 세계적인 도예가들의 각양각색의 도자 및 생활도자, 한국인의 해학적 표정을 지닌 석조물, 색색의 한지로 한국 전통 문양을 새롭게 도안하여 겹겹이 오려 붙인 한지공예품, 다양한 크기의 옹기, 한국 곳곳의 풍경과 정취를 담은 그림엽서를 판매하고 있다. 공예 방면에서 기량이 뛰어난 작가를 발굴하여 작품 발표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통인 소장품인 고미술품의 전시도 함께하고 있다.
1.4Km 2025-07-30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77-1
02-737-7880
1968년에 문을 연 오랜 전통의 낙지볶음 집이다. 몇몇 식탁은 옛 것 그대로 남아 있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신선한 재료로 조리한 낙지볶음이 대표 메뉴이다. 다양한 매체에도 소개되었으며 회식, 가족 모임 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낙지볶음 외에도 산낙지, 연포탕, 낙지 불고기, 파전 등 낙지로 요리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4Km 2025-08-27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5길 8 (인사동)
선화랑은 1977년 개관이래 현대 회화, 조각, 설치 미술, 미디어 아트 등 미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하여 500여 회 이상의 기획 전시를 개최해 왔으며, 국내외 유수한 아트 페어에 참가하는 등 한국 현대미술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 왔다. 1979년에는 대중을 위한 미술문화 계간지 『선미술』을 창간하여 52호를 거치며 53명의 특집 작가를 조명하였고, 1984년에는 ‘선미술상’을 제정하여 22명의 선미술상 수상 작가를 배출하였다.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앙투안 부르델 (Emile Antoine Bourdelle), 마리노 마리니 (Marino Marini), 사진 그룹 매그넘(Magnum) 등 외국의 거장 작품들 외에도 많은 현대 미술의 현역 작가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독창성과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현대사회와 현대인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내포한 작품들은 많은 미술 애호가들에게 감동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1.4Km 2025-10-23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9-1 (명륜2가)
서울 성균관대 앞에 있는 떢볶이, 오뎅 등을 파는 분식집으로 1989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노포이다. 쌀떡은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어 있으며, 김밥은 당근, 오이, 햄 등 기본 재료로 만들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길거리에 서서 먹어도 되고 점포 안으로 들어가서 먹어도 된다. 인근에는 대학로, 창경궁, 국립어린이과학관 등이 있다.
1.4Km 2025-03-16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29
02-732-2240
인사동 고미술거리는 인사동에서 고미술품을 거래하는 점포가 모여있는 거리이다. 현재 인사동 사거리에서 고미술품을 거래하는 점포는 70군데이다. 거래되는 고미술품에는 옛 그림, 도자기, 목기, 금속품이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에서부터 조선시대 백자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고미술 가게에 따라 각각 고가구, 미술품, 소품류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나뉜다. 특별하게 어느 가게의 물건이 좋고 고가품이라는 기준은 없다. 여기서는 집안의 고미술품을 내다 팔거나 바꿀 수도 있다. 통인가게 건너편 2층에 있는 고미술 경매 주식회사에서는 경매를 주선하며 거래가 이루어지면 매매가의 10%를 수수료로 받을 수 있다. 고미술 경매 주식회사에서는 한 해에 몇 차례씩 고미술품 소장가들의 명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