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Km 2024-11-05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44-7
구 군산세관본관 건물이 완공된 것은 1908년으로,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나라 정부가 만든 근대식 건물이다. 옛 군산세관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군산항을 통해 드나들던 물품에 대해 세금을 책정하고 거두는 업무를 하였는데 이렇듯 군산항을 쌀을 비롯한 물자 수탈의 창구로 이용했던 일본제국주의의 한반도 수탈사를 목격한 곳으로써 역사적 의의가 큰 곳이라고 하겠다. 벨기에에서 수입해 온 적벽돌로 되어 있는 유럽 양식의 건물로 서울역사와 한국은행본점 건물과 같은 양식이다. 지붕은 연화조동판으로 되어 있으며 지붕 위에는 3개의 뾰족한 탑이 있다. 외부는 벽돌로 짓고, 내부는 목조로 지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독일인이 건물을 설계하였으며, 1899년(광무 3년) 5월 1일 인천세관 관할로 군산세관을 설치하였고, 1906년 청사를 계획, 1908년 6월 20일에 준공하였다. 1993년까지 85년 동안 군산세관 본관으로 사용되다가 바로 옆 기존 감시소 건물을 허물고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하였다. 현재는 호남관세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박물관에는 세관의 기네스북, 영화 속 군산세관, 역대 세관장, 군산세관 100년의 역사과 관련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1일 2회의 문화관광해설을 들을 수 있다.
3.9Km 2025-01-16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118
리투스카페는 군산 내항 부두 근처에 있는 오션 뷰 카페다. 특히 황금빛 일몰이 아름다워 일몰 카페로도 유명하다. 카페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도 편리하며, 카페 앞에는 잘 가꿔진 잔디밭이 있어 테라스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만조가 되면 카페 앞까지 들어오는 바다와 물 위에 떠 있는 어선, 빌딩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물이 빠졌을 때도 넓게 펼쳐진 갯벌의 경이로움을 감상하기 좋다. 메뉴는 커피류와 에이드, 과일 주스, 스무디, 허브차, 프라푸치노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등 디저트류는 물론 어린이를 위한 병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단층 건물이지만 내부가 넓고 테이블 좌석도 많다. 밖이 잘 보이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느낌이 든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3.9Km 2024-11-26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44-7 (장미동)
군산의 민(民)주도의 지역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의 역사와 자료를 볼 수 있는 카페이다. 내부에는 각종 도서도 잘 배치되어 있어서 북카페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내부에는 각종 굿즈와 군산을 홍보하고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전시물도 있어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3.9Km 2025-04-11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44-7 (장미동)
02-2270-1277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우리 '국가유산'을 소재로 매년 열리는 문화유산 축제로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5년차를 맞은 올해에도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여름밤과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8월 군산에서는 구 군산 세관 본관을 중심으로 군산의 근대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며, 진주에서는 진주성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9월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제주목 관아, 철원 노동당사,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각각의 문화유산이 품고 있는 가치와 조형미를 극대화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10월 양산 통도사와 경주 대릉원에서는 과거의 유산이 현재의 삶으로 이어지는 공감각적인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을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3.9Km 2025-03-17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40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역사의 중심도시, 군산에 자리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신조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 유통의 천 년, 세계로 뻗어 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1층에는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기증전시실이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근대자료규장각실, 시민 열린 갤러리가, 3층에는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이 있다.
3.9Km 2024-01-18
군산은 1899년 개항된 항구로 일제강점기 때 쌀 수탈의 상징적인 도시다. 해망굴, 군산세관, 시마타니금고, 임피역 등 수탈의 상징적인 문화유산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히로쓰가옥과 이영춘가옥,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도 만나볼 수 있다. 시마타니금고가 있는 발산초등학교 교정에는 시마타니가 수집한 문화재도 남아 있어 가슴을 더욱 먹먹하게 한다.
3.9Km 2024-11-11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196 (장미동)
군산 구 제일사료주식회사 공장은 1973년에 시멘트벽돌조와 철근콘크리트조를 혼용하여 지은 2층 건물로 군산항의 역사를 보여 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근대화 시기 제분업계를 대표하는 가공과 유통 시설이었던 이 공장은 군산 내항에서 이루어진 화물의 이동과 기능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창고의 흔적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건물 외부에 군산 196이라는 글짜가 크게 써 있고 내부는 둘러볼 수 없다. 인근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내항, 군산근대미술관, 군산옛세관 등 근대 역사유적이 많고 스탬프투어도하며 함께 둘러볼만하다.
3.9Km 2024-01-18
1930년대 군산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군산 내항에 자리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출발로 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던 해양물류역사관과 근대생활관 등 1930년대의 일상생활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3.9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14
1923년에 건립된 일제의 건물로 일제가 식민 지배를 위해 운영한 대표적인 금융시설이었다. 이 건물은 붉은 벽돌로 지은 4층 높이의 2층 건물로, 정면에 돌출된 현관을 중심으로 평아치를 5개 세우고 양쪽에 각각 반원형의 아치를 두었고, 지붕은 물매를 급하게 처리하여 장중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군산의 근대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로서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기도 한다. 지금은 근대 건축관으로 군산의 근대건축물과 일제강점기 화폐, 역사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3.9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32
군산 장미갤러리는 일제강점기 때 건축되었다 폐허가 된 건물을 2013년에 정비해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갤러리 이름은 장미동의 장미(藏米)에서 따온 것인데, 이는 수탈한 쌀의 곳간이라는 뜻이다. 일제강점기 총독부 주도로 대형화된 군산항은 우리의 농산물이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통로가 되었다. 일제는 항구 앞에 커다란 창고를 짓고 그곳에 호남과 충청에서 가져온 곡물을 모아 배에 실으며 아예 동네 이름도 장미동으로 지었다. 현재는 법정 동명에서 사라졌다. 갤러리 1층은 체험학습장, 2층은 전시장이다. 체험학습장에서는 어린이와 주부, 외국인 관광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컵받침과 향초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장에서는 하반영 화백 추모전, 서경순 작품전 등이 열렸으며, 주기적으로 기획전시가 진행중이다. 갤러리 옆에는 1930년대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에서 수탈한 쌀을 보관하던 창고를 개·보수한 후 개관한 77석 규모의 장미공연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