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Km 2025-03-26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 698
남산포 선착장은 섬 전체가 민간인통제선 안에 있는 강화군 교동에 있다. 교동 주민들은 이곳에서 어업을 행하고 있지만, 차박 캠핑, 낚시 등의 여가활동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많다. 포구 바로 왼쪽에는 새우젓과 수산물을 파는 천막 상점이 있다. 포구는 탁 트인 바다풍경과 강화도 본섬과 화개산이 보이고 석모도를 볼 수 있다. 이곳은 만조 시 해수면이 높아져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남산포 선착장은 일몰을 바라보기에도 아름다운 장소이다.
10.2Km 2024-12-02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강화대로766번길 27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전원미술관은 이 고장 출신인 전원 유광상 화백의 기념 미술관이다. 1995년 9월 6일 개관한 전원미술관은 전원 유광상의 작품 120여 점을 전시하고 강화지역 문화발전과 국내 미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술관 명칭은 그의 호 ‘전원’을 딴 것이다. 1948년 강화에서 태어난 유광상은 평면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보이는 시각적 표현 양식,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아우른 회화적 불교미술 등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화가이다. 수묵 담채에서 채색, 구상과 추상의 세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흐르는 듯한 번짐과 자연스러운 대상의 묘사, 대담한 화면의 분방함 속에서도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분위기가 특정한 형식에 구애됨이 없어 전통적인 수묵 담채와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유광상의 생애와 예술전으로 외포리의 24시, 어느 황소의 고백, 변화되는 인간, 21세기 자화상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제2전시실에서는 기획전과 초대전 등이 열린다. 제3전시실은 강화도 특산물인 화문석을 주제로 한 화문석 공예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10.3Km 2024-12-05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강화동로 403
옥토끼우주센터는 국내 최초의 항공우주과학 테마파크이다. 항공우주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하여 일반 대중들의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어 항공우주 관련 체험기구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학, 예술, 탐험, 놀이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우주공항과 공룡의 몸통이라는 두 가지의 콘셉트를 가지고 노출콘크리트와 스테인리스 그물망으로 지어진 나선형태의 건축물이다. 건물은 내부와 외부공간으로 구분되는데, 내부공간은 관람 동선을 따라 과학전시물 체험을 하며 우주센터를 관람하게 되어 있다. 외부공간은 넓은 옥토끼우주센터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탑을 중심으로 공룡의 숲, 물대포 공원, 로봇 공원, 천체영상관, 사계절 썰매장, 로고스 가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의 뛰어난 조형성을 보여주는 상층부와 공룡의 뼈대를 형상화한 주차장을 잇는 경관 램프는 아이들에게 공룡 뱃속을 탐험하는 느낌을 줄 것이다.
10.3Km 2025-05-23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강화산성 서문 건너편에 있는 연무당은 고종 7년(1870년) 강화유수부의 군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세워진 조련장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1876년 보초와 대포를 앞세운 일본군에 의해 강압적인 강화도조약이 체결됐다. 강화도조약은 조선이 외국과 맺은 최초의 근대 조약이었으나 일본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조약으로 우리나라는 부산, 인천, 원산을 일본에 개항하고 치외법권을 인정하게 되었다. 당시 치욕적인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여 민족의 자주 의식을 고취하자는 의미에서 기적비를 세우고 보존하고 있다.
10.4Km 2025-06-26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275
교통아일랜드는 인천 강화도에서 한 번 더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교동도에 위치한 카라반 캠핑장이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국 전통 카라반 모델들인 시에라, 쿠거, 에어스트림, 원더러, 알르마스케이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카라반 연식은 있지만,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고, 독특한 외관과 내부 구조 종종 드라마 촬영이 이뤄지기도 한다. 주변은 울창한 숲과 산책로로 꾸며져 있고, 단 5개의 카라반이 있어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한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는 놀거리가 다소 부족하지만, 농촌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예약 시 문의하면 참가할 수 있다.
10.5Km 2025-03-13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선원사지로 222
강화 선원사지는 1976년 동국대학교 강화도학술조사단이 강화도 일원에 대한 지표조사에서 처음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이곳에서 몇 개의 주춧돌을 비롯하여 보상화 무늬 전돌, 범자(梵字) 새긴 기와, 지붕에 얹었던 잡상들을 확인하고, 선원면(仙源面) 도감마을, 도감산에 있는 사지이므로 학술적·역사적으로 가치가 있어 지역의 연원을 기초하여 1977년에 사적 강화선원사지(江華仙源寺址)로 지정되었다.
10.5Km 2024-05-09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 577
교동읍성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화개산 남쪽 아래에 있는 조선시대의 읍성이며, 지형은 북쪽이 높고 남쪽은 낮다. 읍성은 지방행정 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한 성곽이다. 교동읍성은 교동에 경기수영을 설치한 때인 1629년에 처음 쌓였으며,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되었다. 교동읍성은 한 도읍 전체를 둘러싸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았으며, 군데군데 문을 내어 바깥과 통하도록 만들어졌다. 성의 둘레는 약 779m이고 동·남·북 쪽 3곳에 성문을 세우고, 세 문 모두 옹성을 설치했었다. 각 문에는 문루가 세워졌는데 동문은 통삼루, 남문은 유량루, 북문은 공북루라 하였다. 이 성안에 삼도수군통어영의 본진이 주둔하기도 했다. 동문과 북문은 어느 때 없어졌는지 확실치 않으며, 남문인 유량루는 1921년에 폭풍우로 무너져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 부분만 남아있던 것을 2018년 복원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인근에 함께 둘러볼 만한 곳으로는 교동향교, 교동시장이 있다.
10.5Km 2023-04-13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충렬사로22번길 8-1
032-932-9018
완초장은 왕골로 돗자리 등의 기물을 만드는 공예기술 또는 장인을 말한다. 1996년 5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기능보유자는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에 사는 이상재선생이다. 현재 가내수공업으로 꽃삼합, 폐백동구리, 보석함 등을 판매하고 있다. 완초장이란 왕골로 기물을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왕골은 논 또는 습지에서 자라는 1, 2년생 풀로서 키는 60∼200㎝에 이르며 완초, 용수초, 현완, 석룡초라고도 한다. 왕골제품으로는 자리, 돗자리, 방석, 송동이, 합 등이 있다. 왕골이 신라시대에 이미 사용되었음은 삼국사기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고려때에는 사직신의 신위에 왕골자리를 깔았으며, 왕실에서 주로 사용하였고, 중국에 보내는 증여품으로도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매우 귀한 제품으로 궁중이나 상류계층에서 사용하였고, 외국과의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쓰였다. 현존하는 왕골제품을 통해 본 제작기법으로는 도구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과 손으로 엮는 방법이 있다.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 중 한 가지는 고드랫돌에 맨 두 가닥 실을 자리틀에 걸고 자리알을 두가닥 실로 엮는 노경소직(날줄이 겉으로 들어나 보이며 성글게 짜여진 기법)의 자리와 방석이 있으며 또 하나는 돗틀에 씨실을 촘촘히 걸어 긴 대바늘에 꿴 자리알을 넣으면서 바디로 눌러 다져서 짜는 은경밀직(날줄이 겉으로 들어나지 않으면서 촘촘히 짜여진 기법)의 돗방석과 돗자리가 있다. 손으로 엮는 방법으로는 왕골 4날을 반으로 접어 총 8개의 날줄을 정(井)자형으로 엮은 후 두 개의 씨줄을 엮어 만드는 8각, 원형의 방석이 있고, 삼합, 송동이(작은 바구니) 등도 모두 이 기법을 이용하여 만든다. 왕골제품은 역사가 오랜 생활문화유산으로, 한때 단절위기도 있었지만 1970년 이후 그 제작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지금까지의 왕골제품은 깔 것과 용기에 불과하였으나, 염색과 굵기의 조절이 용이하며 특별한 도구 없이도 다양한 기물을 창작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므로 전통적인 제작기법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으며, 이상재가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어 있다.
10.5Km 2025-03-17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
010-5160-3774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진달래섬은 강화도 특산품과 로컬 굿즈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상점이다. 지역의 로컬 상점, 창작자,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장인 등 다양한 이웃들과 협업하며 공간을 채워나간다. 강화도의 좋은 물건을 모아 소개하고 소비자와 연결한다.
10.5Km 2025-03-14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032-933-2192
1933년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강화 최초의 인견 공장이었던 조양 방직은 세월이 흘러 강화 직물이 쇠락하자 폐가로 전락했다. 흉물스럽게 쓰러져가던 건물은 거대한 카페로 재탄생하였다. 허물어져 가던 벽면은 근사한 미술관이며 영화관이 됐고, 기다란 작업대는 커피 테이블로 바뀌었으며, 기계도 사람도 떠난 공간은 중국과 유럽 등지에서 찾은 골동품으로 채워졌다. 깨진 유리창을 간직한 영국제 문짝, 체코의 옛 기차에 달렸던 둥근 거울, 겨울마다 몸을 뒤집느라 애쓴 붕어빵 기계가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990㎡(약 300평)가 넘는 공장 터와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시간의 이야기를 카페 곳곳에 남겨두고 있다. 현재 각종 음료와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