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Km 2025-04-01
부산광역시 남구 무민사로33번길 11-15
무민사(武愍祠)는 고려말 최영장군(1316~1388)의 시호를 딴 사당으로, 1397년(태조 6) 태조는 무민이라는 시호를 내려 최영장군의 넋을 위로하였다. 무민사가 소재한 남구 감만동의 옛 이름은 감만이포(戡蠻夷浦) 또는 감만이였다. [감만] 또는 [감만이]라는 뜻은 [오랑캐를 쳐서 이긴다]로 풀이되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왜구가 우리나라 해안가에 빈번하게 침입하여 노략질하였을 때 감만 지역에도 왜구가 자주 출몰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1545~1598]이 부산포 해전 당시 왜적을 감만 지역으로 유인하여 전멸시킨 바 있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일본 침입을 대비하여 감만포에 경상 좌도 수군절제사영을 설치하였다. 이와 같은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되어 고려 말 왜구 토벌에 앞장섰던 최영장군을 용맹한 장수로 받들고, 고려 왕조 마지막 충신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이곳에 무민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1939년 무민사 철거 당시에 일본군이 제당을 철거하고 나무를 베어 버렸는데, 철거한지 3일 만에 일본군 부대장 중위 와타나베가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8.8Km 2025-07-03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2길 30-1
해녀할매집은 부산 기장군 연화리에 위치한 전복요리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전복죽으로 진한국물과 넉넉한 전복양으로 든든한 보양식으로 좋다. 이외에도 전복철판구이, 전복회, 전복물회, 전복 해산물 코스 등 전복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해삼, 산낙지, 멍게, 소라 등 제철 해산물이 푸짐하게 담긴 해산물 모둠회도 준비되어 있다.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에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립수산과학관과 오랑대공원을 함께 둘러보며 자연과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로도 추천한다.
8.8Km 2024-12-19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187
051-721-2972
진한 전복죽과 싱싱한 전복 회를 포함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산낙지, 고동, 해삼, 멍게, 개불, 소라, 낙지, 해삼, 새우 등 각종 해산물이 싱싱해 찾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기본 찬으로는 홍합탕과 해초, 양파 장아찌와 깍두기가 나오는 깍두기는 전복죽과 궁합이 잘 맞는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 해산물 모둠은 쟁반째 앞에 놓고 먹는다. 반려동물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다른 손님을 위해 테라스에서 식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