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3M 2025-08-11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소천로 219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에 위치한 사미정 계곡은 우리나라에서 몇 군데 남지 않은 청정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산과 소백산 사이 y자형 계곡으로 맑고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이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계곡 입구에는 조선 영조 때 우부승지를 지낸 옥천 조덕린이 1737년에 산수 좋은 명승 경관지에 정자를 세웠으며 이 정자를 사미정이라고 불렀고 그때부터 계곡도 사미정 계곡이라 불렀다. 운곡천의 물줄기가 기암괴석을 감돌아 흐르는 아름다운 절경을 지닌 운치 있는 계곡으로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아 봉화군청은 피서객들의 안전과 수질관리를 위해 물놀이 시기인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다.
3.1Km 2024-11-15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남산편1길 18-88
봉화산사는 사찰이지만 홍도라지 조청, 양배추 조청, 민들레 조청, 당귀 조청, 칠 조청 등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수익금은 산골아이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약 10,000㎡ 규모의 연꽃밭을 비롯해 치유관, 명상카페, 소나무 치유숲,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3.3Km 2024-08-30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로2길 25-1
054-672-3225
봉화역 인근에 위치한 억지춘양시장은 한때 봉화 최대의 전통시장이었다. 1940년대 12령 보부상을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했고 이후 1960~70년대에 쌀을 거래하는 미시장과 하루에도 2~300마리가 소를 거래되는 우시장이 발달하며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았었다고 한다. 1950년대 영동선이 건설될 때 억지로 춘양면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변경시켰다 하여 억지춘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인구감소와 대형마트 진출 등의 요소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자 봉화군에서는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야시장과 공연 등을 개최하여 시장의 활성화와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 평상시에는 여느 전통시장과 다를 바 없지만, 5일장이 열리는 매달 4, 9, 14, 19, 24, 29일에는 억지춘양시장 밖에서 면 소재지 중심 지역까지 장이 늘어선다. 군내 각 지역뿐 아니라, 인근 울진군과 강원도 태백시에서도 직접 재배한 지역특산물이 가득한 오일장이 열린다. 춘양딸기, 토종약대추, 호두, 사과, 임산물, 춘양목 아래서 자생하는 자연산 송이, 약초, 고랭지채소 등과 외지에서 온 상인들의 생활용품과 먹거리가 어우러져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시장 풍경을 연출한다.
3.7Km 2025-06-26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동길 19-18
054-673-5011
성암재는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고즈넉한 한옥이다. 독립유공자 의재(宜齋) 강필(姜泌)의 아들 성암 강승원의 가옥으로 1915년 금강송으로 건립된 전통 한옥이다. 성암 강승원의 손자 부부가 귀향하여 고택 유지 및 보존을 통해 완성된 특별한 고택체험, 안채에는 'ㅁ'자의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안방과 대청마루를 비롯한 2개의 방과 곳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부터 가꾸어진 독특한 고택 정원이다. 웰컴 커피/ 티를 제공한다. 또한, 조식으로 샐러드, 빵, 떡,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다도체험,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있다. 봉화 춘양목 군락지(외씨버선길9코스),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 낙동정맥트레킹, 청량산, 무섬마을등 다양한 명소가 주변에 위치해있다. 3분 거리에 수질이 좋은 대중목욕탕이 있다.
4.2Km 2025-06-26
경상북도 봉화군 낙천당길 39
010-9016-3201
권진사댁은 조선시대의 학자 성암(省菴) 권철연(1874~1951)의 호를 따 ‘성암고택’이라 불리기도 한다. 원래는 건너마을에 살고 있었으나 1880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고, 지은 지 130여 년이 되었다. 대지 1,300평에 본채 56칸, 별채 3칸, 대문채 9칸으로 형성된 웅장한 고택이다. 건물은 춘양목(금강송)으로 만들었으며, 높다란 솟을대문을 지나 마당에 들어서면 가로로 넓게 뻗은 사랑채를 중심으로 왼편으로는 공부를 위해 사용되던 서실(현재는 새사랑방)이 아담하면서도 정갈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그 뒤쪽으로는 안채가 자리 잡고 있다. 큰사랑방 빼고는 모든 방에 장작으로 보온을 하기 때문에 고택에서의 옛 정취가 물씬 난다.
4.3Km 2024-12-10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원촌길 8-14
춘양중학교 안에 동·서로 마주 서있는 2기의 탑으로 쌍탑형식을 띤다. 같은 규모를 갖고 있으며 양식과 기법이 동일한 신라식 일반형 석탑이다. 탑은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각부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9세기의 것으로 추정한다. 2기의 석탑은 각각 동탑 3.9m 서탑 3.97m의 작은 탑으로, 대작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비례와 정제된 조형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기단부가 땅 속에 파묻혀 있고 탑이 몹시 기울어져 있어 1962년 10월에 해체 ·복원하였는데, 이 때 서탑에서는 사리함을 넣었던 공간이 발견되었고 동탑에서는 사리병과 함께 99개의 작은 토탑[土塔]이 발견되었다. 석탑 앞 석불 1구 외에는 근처에 절터로 추정할 만한 유적이 없으나, 신라의 옛 사찰인 남화사의 옛터로 알려져 있다.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서북쪽으로 6km 떨어진 곳에 현재의 각화사를 창건하면서 이 절은 폐사되었다고 한다.
5.4Km 2024-05-29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산 343-1
범바위 지명은 고종 때 선비 강영달이 선조 묘소를 바라보며 절을 하다 만난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얘기에서 유래한다. 전망대 옆 바위 위 호랑이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전망대에서는 낙동강이 만든 물돌이 모습과 그 중심으로 태극 문양을 하며 돌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범바위 전망대에서는 낙동강을 감싸 안은 황우산의 풍경도 마주할 수 있는데 마치 한반도 모형을 닮은듯하다. 범바위 전망대에서 35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신비의 도로도 마주할 수 있는데 약 80m 정도 착시현상을 보이는 곳이라 하여 신비의 도로로 불린다. 신비의 도로에서는 실제로 오르막길이지만 차를 중립에 놓고 있으면 거꾸로 올라간다고 한다.
5.5Km 2024-11-26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경체정길 18
010-7152-6330
경북 봉화군 법전리 마을 중심부에 자리한 기헌고택은 한옥 숙박 체험을 진행한다. 기헌고택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9호로 등록된 한옥이다. 1845년 기헌 강두환 선생이 직접 지어 살던 집으로, 조선 후기 생활상을 담은 건축물로 평가된다. 고택은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무려 5칸짜리 솟을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널찍한 마당이 나온다. 마당을 바라보고 정면 6칸, 측면 7칸의 ‘ㅁ’ 자형 안채와 ‘ㄱ’ 자형 별채가 늠름하게 서 있다. 고택의 평면은 모두 사랑방이고, 날개집(익사·중심 건물 좌우에 낮은 지붕으로 붙여 지은 곁채)의 중문을 통과하면 안채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다. 안뜰에는 작은 화단을 중심으로 빙 둘러 건넌방, 대청, 안방, 부엌이 자리한다. 객실로 제공되는 공간은 안채에 연결된 사랑채와 별채다. 사랑채는 방 2개와 넓은 대청마루를 갖췄고, 화장실은 외부에 있다. 별채는 방 3칸, 주방 겸 거실, 내부 화장실이 있는 구조로 독채를 원하는 사람에게 알맞다. 여름에만 방 2칸과 대청마루가 있는 정자를 투숙객에게 내준다. 예약 시 주문하면 종부가 직접 재배하고 담근 것들로 차린 20여 가지 찬의 조식을 맛볼 수 있다. 단 한 명을 위해서라도 차려내며, 비용은 인원에 따라 다르다. 2020년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180여 벌의 한복이 마련된 한복 체험을 비롯해 혼례복과 가마 등 130여 가지 혼례용품을 갖추어 제대로 된 전통 혼례 체험을 진행한다. 비용은 별도. 종부로부터 배우는 서예 체험과 차 체험은 무료다. 사랑채 벽면에 진열된 유리병 200여 개에는 종부가 산과 들에서 채취한 약초와 꽃잎을 말려 만든 차가 담겨 있다. 고택을 찾는 손님에게 대접하는 손수 우린 차 한 잔을 음미하길 권한다.
6.8Km 2024-07-30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청옥로 167
청옥야영장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도로와 인접한 곳에 있다. 봉화군청과는 약 30km 떨어진 거리다. 고선계곡에 위치한 덕분에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맨흙으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15면을 배치했으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6m 세로 6m이다. 화로대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캠핑장은 여름에만 운영하며, 예약은 전화로 받는다. 매점을 따로 운영하지 않지만,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슈퍼와 편의점이 있어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소형견에 한해 반려견 입장이 가능하다. 캠핑장 가까이 봉화 금강소나무림, 봉화 만산 고택 등 여행지가 많아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7.0Km 2024-12-17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소천로 1239-52
경북 봉화군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조용한 휴식공간 더 온새미로펜션이다. 커플 여행객부터 단체, 가족 여행객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객실이 구비되어 있다. A, B, C동은 북유럽풍으로 아기자기한 마을처럼 꾸며져 있으며, D동은 모던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온새미로 펜션은 분천, 춘양, 봉화, 영주, 태백과 가까워 최소 7분~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한 경북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바로 앞에 위치한 넓고 맑은 강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