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Km 2025-03-18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36-1 (동성로2가)
대구 동성로에 있는 카페 접속은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과거 여행이 가능한 카페이다. 내부에는 500개가 넘는 다양한 소품들이 카페의 분위기를 돋워 주고 있어 그 시절을 지나쳐온 손님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그 시절을 보기만 했던 손님에게는 실제로 그 시절을 살아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선물해 주곤 한다. 매장 안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Y2K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한 독특한 메뉴는 모양뿐만 아니라 맛까지도 특별하며, 예스러움을 살린 디저트 그릇과 메뉴 또한 1990년대를 연상케 하여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준다. 또한, 카페 접속은 요즘 사람들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당에 대해서도 특별히 신경 쓰며 설탕 없는 단맛으로 당뇨 환자나 다이어터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카페 접속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9.5Km 2025-05-20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말이 있다. 더운 날 체온유지를 위해 땀을 흘리듯, 더운 음식을 먹음으로서 오히려 시원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로의 여름 여행은 한번 쯤 가볼만 하다. 75년 이상 역사를 간직한 국밥집, 50년 넘게 추어탕 단일메뉴를 대물림한 식당에서 땀을 쏟다가 팔공산 케이블카에서 대구 분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면 단언컨대, 뼛속까지 시린 한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9.5Km 2024-02-08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184
홀리데이비지터샵은 도서, 음반, 문구를 주로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이다. 아트, 예술을 대중과 가까이하고 하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가끔 사진전도 개최하며 자체 굿즈도 있어 구경할 거리가 많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과 진열이 발길을 이끈다. 스태프들의 매장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글귀나 굿즈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LP판이나 책을 추천하기도 한다.
9.5Km 2024-11-04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남하새마을길5길 59-13
남호서당은 1786년(정조 10)에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김시성(1602∼1676)을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남호사라는 사우로 처음 건립되었다. 1855년(철종 6)에 남호서원으로 승격되었으나,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1928년에 남호서당으로 다시 복설 되었다. 서원은 강당인 금포당과 사당인 충렬사로 구성되어 있다. 금포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홑처마 집으로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두었으며,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구성되어 있다. 충렬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에 홑처마 민도리집이다. 김시성은 본관이 청도로 1636년(인조 14) 무과에 급제하고 이듬해에 익찬으로 임명되었다. 익찬 재임 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시종하여 무사히 심양에 다녀온 공로를 인정받아 귀국 직후인 1646년(인조 24) 황주판관에 임명되고, 이후 용천부사·강계부사·삼도통제사 등을 역임하였다.
9.5Km 2025-03-18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6-1 (동성로3가)
053-431-1120
대구 동성로에 자리한 미진분식은 40년이 넘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구 분식계의 터줏대감이다. 메뉴는 김밥, 우동, 쫄면, 비빔우동 네 가지가 전부지만, 네 가지가 모두 인기 메뉴다. ‘미진분식’이 정식으로 간판을 단 것은 78년이지만 장사를 시작한 것은 그 이전부터라니 40여 년이 훌쩍 넘은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은 본점은 아들이, 2.28 공원 옆 직영점은 막내딸이 대를 이어 영업 중이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해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다.
9.5Km 2025-05-20
예부터 영남지방 행정, 문화의 요람지였던 대구. 그렇다 보니 골목골목마다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곳이 많다. 오랜 시간과 사람이 빚어 놓은 풍경이 자연의 것보다 더 풍요로운 대구 구석구석을 돌아보자.
9.5Km 2025-03-18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598-1
053-425-5924
50년 넘게 추어탕 단일 메뉴를 대물림한 집,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추어탕집이다. 이곳은 양식 미꾸라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미꾸라지가 잡히지 않는 12월 중순부터 3월 말경까지 문을 닫는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위하여 술은 팔지 않으며, 공깃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추어탕은 진하면서도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좋으며, 밑반찬으로 백김치와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특히 사계절 물김치의 맛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