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 2023-12-21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19-69
숫골은 영주의 진산으로 불리는 철탄산 아래 자리한 첫 번째 마을이다. 숫골 이란 지명에 대해선 여러 유래가 전하는데 삼국시대 신라군 주둔지가 있어 ‘술골’로 불렸다는 설과, 일제강점기에 전염병 환자들을 수용하던 막사가 있어 ‘수용소골’로 불리던 것이 지금의 숫골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품은 마을은 1942년 영주역이 들어서면서 번성하기 시작했고, 해방 이후엔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크게 번창하였다. 1973년 영주역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가기 전까지 숫골은 영주 최초의 근대 마을을 이루며 ‘영주 1번지’로 통했다. 지금은 이웃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함께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여행지로 사랑받는다. 알록달록한 울타리를 따라 걷다 보면 영주 시내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286.1M 2024-07-30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영주 1동 행정복지센터와 영광여중이 위치한 시내 북쪽 일대의 구도심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구 영주 역사의 철도 관사, 근대한옥, 교회, 정미소, 이발소 등 영주지역의 근대 생활과 거리 경관을 보여주는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는 거리로 이 건축물들은 모두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이며 경상북도가 산업유산, 노포기업으로 관리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다. 영주는 과거 일제시대 300여개의 정미소가 있을 정도로 경북지역 미곡유통의 중심지로 1940년부터 운영되던 풍곡정미소는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방아와 관련된 옛 도정 기계들이 있어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고, 풍국정미소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면 1909년 지어진 고딕양식 건축물 영주제일교회가 있다. 지금도 영업 중인 노포 영광 이발관과 영주의 철도 역사와 역무원이 머물렀던 구 영주역 5호 관사, 7호 관사와 인근 근대한옥 마을로 이어지는 영주 근대역사거리를 둘러 보면 근대시기의 서민의 삶과 생활상을 볼 수 있다.
334.3M 2023-11-07
경상북도 영주시 명륜길 76
1368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향교이다. 이후 군수들에 중수되었고 1597년에는 명나라 장수가 군사를 거느리고 영주를 지나 선현을 뵌 후, 향교 주변 지형지세를 극찬하였으나 오른쪽 산맥이 낮고 사람과 말이 다니는 오솔길이 있는 것이 결점이라 하여, 후에 오솔길을 막고 낮은 산목을 흙으로 쌓아 올렸다. 광복 후, 향교 경내에 영주여자중학교를 설립하여 향교 건물의 일부를 학교에서 사용했다. 현재는 향교 내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6칸의 명륜당, 각 10칸의 동무와 서무 각 10칸의 동재와 서재, 존현당, 횡루, 전사청, 전곡청 등이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대성전에는 5성의 위패가, 동무·서무에는 송조 2현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412.8M 2023-11-13
경상북도 영주시 번영로173번길 10
054-6311-1437
축산본점식육식당은 1984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경상북도 경찰청장, 경상북도지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장수여를 받는 등 다양한 곳에서 맛과 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주는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고 토질과 기후가 좋아 축산업이 발달했으며 질 좋은 최상급 신선육을 사용함으로써 특색 있는 맛이 있다. 대표 요리는 한우갈빗살, 안창살, 육회 및 생고기(사시미), 양념불고기, 탕류로는 곰탕, 우낭탕이 별미다. 주변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부석사 무량수전과 순흥소수서원, 희방사, 영주선비촌 등이 있어 식사 후 방문하기 좋다.
439.6M 2024-02-19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로231번길 13
아테네레스토랑은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1동에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과거로 여행을 떠난 듯 내부 곳곳에서 옛 경양식집 분위기가 느껴진다. 대표 메뉴는 돈가스와 이태리풍의 샤토브리앙 스테이크이며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블란서식 스트로가노프, 함박스테이크 등을 맛볼 수 있다. 식전에 수프가 나오고 밑반찬으로 샐러드와 김치가 함께 나온다. 영주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영주 온천랜드, 삼판서 고택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좋다.
442.1M 2023-01-17
경상북도 영주시 번영로 173
054-636-5255
삼겹살과 목살, 생오리를 참숯에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인 곳으로 영주시내 분수대에서 영주초등학교 사이 왼쪽편 숯불구이 거리 입구에 위치한다.
453.6M 2023-11-16
경상북도 영주시 중앙로 123-1
054-635-7367
33년 동안 영주지역에서 쫄면 단품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 있는 원조 쫄면집으로 영주의 명물이다.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분들은 여고시절 즐겨 먹던 쫄면맛이 그리워 고향을 찾아오면 한 번씩은 꼭 먹어보는 추억의 음식이며 많은 입소문으로 쫄면을 좋아하는 분들이 영주에 오면 이 집을 찾을 정도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양념 맛이 끝내준다. 매우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마니아층은 기존에 나온 쫄면에 양념장을 추가로 더 넣어 먹기도 한다. 또한 매운 쫄면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참기름과 간장으로 맛을 낸 간장쫄면은 간장의 담백한 맛과 참기름의 고소한 맛, 그리고 면발의 쫀득한 맛이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아울러 밑반찬으로 나온 단무지는 설탕물로 한번 더 당침시켜 맛을 내어 쫄면의 매운맛을 잘 중화시켜 준다.
461.5M 2023-02-20
경상북도 영주시 번영로173번길 13
054-635-6842
영주는 타지역에 비해 유독 한우생고기갈비살 숯불구이 문화가 많이 발전해 있고 오래전부터 시내에 이런 음식점이 모여 숯불구이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동남풍한우식당은 숯불구이 골목에서 오직 한우갈비살만 판매하고 있는 업소로 대를 이어 아들이 운영하고 있다. 갈비살은 등심에 비해 구수한 맛이 뛰어난 부위이다. 등급 좋은 한우갈비살을 잘 손질하여 숙성시킨 후 참나무숯에 구워먹는 영주한우 갈비살은 가격뿐만 아니라 맛에 있어서도 당연히 영주가 자랑하고 추천하는 메뉴이다.
485.1M 2023-12-29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로231번길 8
054-635-6528
대복식당은 영주 시내에 위치하며 35년간 대를 이어온 업소이다. 이 집 복어탕은 콩나물과 미나리가 많이 들어가고 적당히 익은 야채는 건져내어 별도 양념소스에 묻혀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매운탕뿐만 아니라 맑은 탕으로도 맛볼 수 있어 좋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로 만든 물김치는 시원하고 새콤하여 매운맛을 씻기에 그만이다.
538.6M 2024-10-02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337-20
후생시장은 영주시가 근대 경관 복원 사업을 통해 건물이 옛 모습으로 복원돼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