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m 2025-09-17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운암길 83
광양 운암사는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운암리에 위치한 절이다. 고려 시대에 창건되었으나 그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현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 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도선국사가 옥룡사와 함께 창건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 시대에는 태종의 명으로 중창되었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운암사는 천년의 동백나무 숲으로 유명하며, 우리나라 최대의 약사여래상이 있다. 풍수지리 사상으로 유명한 도선국사의 조언에 따라 불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만든 연못도 옆에 조성되어 있다. 조사전 옆으로 백계산 동백나무숲이 이어져 약 7,000그루의 동백림 장관을 볼 수 있다.
8.0Km 2025-08-12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백계1길 71
옥룡사지는 통일신라 말기의 뛰어난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35년 동안 머무르면서 수백 명의 제자를 가르치다가 입적한 곳이다. ‘옥룡’이라는 지명은 도선의 도호인 ‘옥룡자’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옥룡사지가 위치한 백계산(505.8M)은 주산인 백운산(1,218M)에서 뻗어 내린 지맥으로 백운산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옥룡사는 신라 말에 조그만 암자였던 것을 도선국사가 864년에 중수하여 거처하였으며, 수백 명의 사문들이 그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들어 ‘옥룡사파’란 지파가 생겨나 이에 몰려드는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인근에 운암사라는 사찰을 추가로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옥룡사는 몇 차례의 화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세를 이어 오다가 1878년 화재로 소실된 후 폐찰 되었으며 지금의 대웅전은 1969년에 건립되었다.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사찰의 건물지, 명문비편 90여 점이 확인되었고, 도선국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과 석관이 발견돼 당시 고승들의 장례풍습을 알 수 있다. 옥룡사지 주변으로 7천 본의 동백나무가 넓게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약 1㎞ 주변에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야영장이 있다.
8.0Km 2025-10-23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1길 4 (연향동)
나눌터는 순천만 국가정원 근처에 있는 도토리 요리 전문점이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벽돌집에 창문에는 커다랗게 프린트된 도토리 그림, 나무로 된 인테리어로 마치 어느 숲속의 집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나눌터라는 이름 역시 정겨운 음식과 더불어 사랑과 행복 등의 감정을 모두 함께 나누어 가지는 공간이라는 뜻의 음식점으로, 도토리를 활용해 만든 요리를 메인으로 한다. 토속전과 묵무침, 묵 보쌈, 도토리 탕수 등을 코스처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검은깨 도토리로 만든 수제비인 흑임자탕과 들깨 도토리로 만든 수제비도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요리다. 표고버섯 탕수와 도토리 쟁반국수도 독특한 식감과 감칠맛 있는 소스로 인기 있는 메뉴이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8.1Km 2025-09-18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1길 2 (연향동)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도 ‘백년가게’로 선정된 가게이다. 전남 순천에서 34년간 한자리에서 운영 중인 풍미통닭은 생닭을 직접 손질하여 염질하고 생강육수로 만든 튀김 옷과 국내산 마늘을 사용한 순천 마늘통닭 원조집이다. 유명 프로그램에 방영된 후 더욱 유명해져 순천만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마늘통닭과 후라이드통닭이 인기 메뉴이며 17시까지 주문가능한 런치정식과 주먹밥, 제주맥주와 함께 먹는 풍미스페셜세트도 마련되어있다.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틀어주는 서비스와 가게 안에 세면대가 있어 손씻기 편리하고 일회용 앞치마를 제공하는 등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8.1Km 2024-11-26
전라남도 순천시 생태배움길 21 (연향동)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인근에 위치한 야시장으로 푸드트럭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크레페, 타코야끼, 닭꼬치, 어묵, 커피 등 간단하게 한입으로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대표 음식과 꽃물 갓김치 국수, 순천만 들깨 육전처럼 지역의 특징적인 음식을 이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간단한 요깃거리와 야식을 다른 야시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푸드트럭 옆에 테이블을 준비해 두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감성 가득한 야시장의 조명들과 색색깔의 동글동글한 귀여운 푸드트럭이 음식 조리하는 냄새와 함께 밤의 흥취를 일깨워 준다. 순천만가든마켓에서 에코촌으로 가는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순천만달밤야시장 주변으로 주차장이 있어 차를 주차하기도 쉽고 순천만국가정원이 바로 인접하여 가벼운 밤 산책과 간단한 요기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이다.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이 바로 옆에 있다.
8.1Km 2025-10-23
전라남도 순천시 하풍동길 21 오션팰리스
순천 국가정원 인근에 있는 남녘들 밥상은 순천의 대표 음식인 꼬막, 미나리를 이용한 요리로 구성된 다양한 한정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내부에 기본 홀도 있고 안쪽으로는 룸이 많아 가족 모임이나 중요한 손님을 모시고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 순천 꼬막정식에는 꼬막무침, 양념꼬막 등 꼬막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오미자차를 가져다주는데 입가심으로 먹기 좋다.
8.1Km 2025-03-16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1길 9-9 (연향동)
도리옥선은 전남 순천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 한식과 다양한 전통주를 제공한다. 주요 메뉴로는 주꾸미 비빔밥, 주꾸미 직화 볶음, 순천꼬막미나리파전 등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메뉴가 변경되어 제철 식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인테리어는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은 일반 식사 공간, 2층은 단체 모임이나 특별한 날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리옥선은 순천의 새로운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원박람회 근처에 위치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8.1Km 2025-11-13
전라남도 순천시 자경1길 10-81 (조곡동)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만나는 분기점 역, 순천역에 1936년 일제강점기 당시 순천철도사무소 종사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된 마을이다. 현재 이곳에는 공동주택이 들어선 4동의 관사와 일부 복지시설을 제외하고는 등급별 관사와 승무원 숙소 등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뿐 아니라 운동장, 병원, 수영장 등의 복지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당시엔 신도시로 평가받았던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탓에 아직도 마을 주변에는 관사로 사용된 일본식 가옥이 많이 남아있다. 마을 한가운데를 뚫고 기차가 달려올 것 같은 카페 ‘기적소리’는 이 마을의 사랑방이자 철도문화마을 여행의 시작점이다. 옛날에 철도 직원들에게 쌀을 비롯한 식료품, 생활필수품을 배급하던 철도 배급소였던 이곳은 현재 작은 음악회나 전시, 문화강좌가 열리는 복합 문화공간이자 마을을 찾은 방문객을 안내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페 안에는 철도문화마을 지도가 배치되어 있으며 관사의 위치 표시, 장소별 자세한 설명과 마을의 역사까지 나와 있으니 마을을 탐방하기 전에 꼭 들릴 것을 추천한다.
8.2Km 2025-08-01
전라남도 순천시 역전장길 9 (덕암동)
1979년에 개설된 상가건물형의 중형시장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성한 재래시장이다. 순천 시내의 재래시장은 웃장과 아랫장을 비롯해 상설시장인 역전시장과 중앙시장이 있다. 웃장, 아랫장은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면 역전시장은 순천시민들이 일상으로 찾는 생활밀착형 전통시장이다. 또한 이른 새벽부터 인근 여수와 광양 등지의 음식점에서 이곳의 식자재를 사러 올 만큼 싱싱하고 품질이 좋고 거래량이 많아 일정한 품질 유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매일 이른 새벽부터 개장하는 역전시장의 수산 골목에는 인근 여수와 고흥 등지에서 가져온 각종 해산물을 사고파는 매장이 즐비하고 낙지, 주꾸미, 전복, 소라, 꼬막, 새조개, 새우 등 다양한 수산물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류와 채소류뿐만 아니라 건어물, 떡, 반찬, 생필품 등도 판매한다. 부지런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상인들과 서민들의 활기찬 일상의 모습을 새벽부터 느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