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지사면 영천3길 33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때 기묘사화로 희생된 안처순을 중심으로 정환·정황·이대병 등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안처순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지방학교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한 사람이다. 영천서원은 광해군 11년(1619)에 세웠으며, 숙종 12년(1686)에 나라에서 현판을 내려 사액서원이 되었다. 고종 5년(1868)에 철거되었다가 광복 후에 후손들이 다시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당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공부하는 장소인 강당 역시 맞배지붕으로 꾸몄으며,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되어 있다. 이 서원은 근처에 있는 30여 개 서원 중에서 유일한 사액서원으로 권위가 높아 뛰어난 학자들이 멀리서까지 몰려왔다고 한다.
13.5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백운면 평노길 117
백운면 평장리에서 평장초등학교를 지나 약 1㎞ 정도 오르면 원노촌과 하마치로 갈라지는 갈림길 옆에 신의연효자각이 있다. 조선시대에 살았던 효자 신의연의 효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서 세워졌다.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살던 거창신 씨 신의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무민공 황진, 건재 김천일과 함께 출병하기로 하였으나 부친의 임종이 가까워져 출병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때 왜병 대장이 조선은 충효 정신이 강하다는데 신의연이 정말 효자인지 검증하기 위해 효자(孝子)라고 종이에 써서 불을 붙였더니 종이가 타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다. 이로써 왜병이 신의연이 효자인 것을 알고 해치지 않고 살려 주었다. 그 후에 선조가 이 사실을 전해 듣고 효자 정려를 내려 주었고 후손들은 그의 효행을 기려 영모정을 세웠다. 영모정은 효자각 앞 냇가,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느티나무 숲 속 경치 좋은 곳에 세워져 있다.
13.7Km 2025-07-09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길 658
성수산에 위치한 상이암은 신라 헌강왕 원년(875)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최초 도선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후 태조 3년(1394) 각여선사(覺如禪師)가 증수하였으나 1894년 동학혁명 때 병화를 입었다가 다시 1909년 김대건(金大建)이 중건했다. 일본 강점기에는 의병장 이석용이 상이암을 근거로 항일 운동을 전개하였는데 그 여파로 절은 일본군대에 의해 불에 타버렸다. 1912년 대원(大圓) 스님이 재건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당시 소실되었다. 1958년 임실군수 양창현(梁昌鉉)이 중심이 된 상이암 재건위원들이 빈터에 법당과 요사를 지었다. 『성수산 상이암 사적기』에 의하면, 894년에 고려 태조 왕건이 17세의 나이로 도선국사와 함께 이곳에서 100일 기도를 드리고 다시 3일을 더 기도를 올렸다고 하는 전설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황산대첩(1380)을 승리로 장식하고 개선하는 길에 이곳에 들러 3일간 치성을 드리자, 천신이 내려와 ‘성수만세’를 세 번 외쳤다고 하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이후 조선 태조가 도선암을 상이암(上耳庵)으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경내에는 고려 태조가 썼다는 ‘환희담(歡喜潭)’ 비석과 태조 이성계가 썼다는 ‘삼청동(三淸洞)’ 비석이 있고, 혜월당(慧月堂) 부도와 두곡당(杜谷堂) 부도가 각각 국가유산자료 제124호와 유형국가유산 제150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출처 : 임실군 문화관광)
13.8Km 2024-11-05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산서면 구암길 77-14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이다. 압계서원은 장수군 산서면 학선리에 있는 서원으로 1789년(정조 13)에 창건되었으며 처음에는 고려의 명신 육려와 함께 임옥산·박이항 등 3인의 신위를 모셨다. 이어 1798년(정조 22) 박이겸, 1799년에 전설을 각각 배향함으로써 모두 5위의 위패를 봉안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철거된 뒤 후손들이 제단을 만들어 제사만 지내다가 1958년 중건되었다. 외삼문인 산앙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압계사 사적비가 서 있고 맞은편에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에 맞배지붕으로 된 울흥재가 자리 잡고 있다. 압계사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건물이다. 압계서원에서는 해마다 3월 17일 향사를 지낸다. 압계서원은 옛날에는 산서면 지방의 향약소로도 사용되었다.
13.8Km 2025-07-21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만덕산은 완주군 소양면 화심에서 진안으로 향하는 구도로 중간쯤 오른편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전적지이자 한국전쟁 때 공비 출몰이 심했던 지역으로, 곰티재를 지키는 수문장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산 이름은 '만인에게 덕을 베푸는 산'이라는 뜻으로, 여러 전란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동쪽 산기슭 암벽 아래의 미륵사와 그 아래에서 쏟아지는 만덕폭포는 계곡물과 어우러져 여름에는 피서지로, 겨울에는 암벽등반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산림청과 전라북도 환경연구소가 야생동물 생태를 관찰·연구·보존하는 조사 지역으로, 산세가 수려해 도시민의 당일 산행지로도 적합하다.
14.0Km 2025-07-09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전원길 232-58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2015년 10월 완주군 덕천리에 개관하였다. 이 박물관의 건물은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맞닿아있는 경관을 담아 물방울처럼 퍼져나가는 술을 원형으로 형상화하였다. 우리 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5만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는 상설전시와 기획 전시로 나뉘며 상설전시실에는 술의 재료와 제조관,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관, 세계의 술, 향음 문화체험관 등이 있다. 야외공원에는 술과 관련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술잔을 띄우고 자기 앞에 술잔이 올 때까지 시를 지어야 하는 놀이를 재현한 유상곡수연, 여럿이 모여 술 마실 때 사용되는 벌칙을 적은 놀이 기구인 주령구 등이 있다.
14.0Km 2025-03-1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전원길 232-58
02-861-4417
국내 1위 러닝 어플 ‘런데이’와 함께하는 걷기 행사로, 전북특별자치도(진안, 완주) 2개 지자체와 충청남도(예산, 공주, 논산, 금산) 4개 지자체의 시나브로 치유길을 함께 걷는 행사이다. 참가자는 완주 구이저수지를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보다 참가자가 시나브로 치유길을 온전히 체험하며 힐링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완주 구이저수지 편에서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완주 관련 퀴즈쇼를 함께 진행한다. 자연 속에서의 걷기를 통해 참가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14.0Km 2025-01-16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로 1082-28
헤일로92는 개방감 있는 높은 층고와 큰 창 구조로 된 카페다. 카페 건물로 들어서는 진입로는 잔디밭으로 되어 있고, 주변에 꽃들이 피어 있어 마치 숲길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플로트 커피, 선데이 주스, 하프 앤 하프가 이곳의 대표 메뉴이며, 다양한 종류의 조각 케이크도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이 많은 2층에서는 멋진 산 뷰를 감상할 수도 있다. 야외 테라스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안덕 건강 힐링 체험 마을, 구이새누공원, 모악산, 아쿠아틱 파크 아마존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
14.0Km 2025-01-1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월암길 20
밀의 온도는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5,000평의 정원이 펼쳐져 있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내부는 2층으로 되어있어 좌석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외부에는 넓은 정원에서 아이들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따로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야외 바비큐장이 있어 캠핑을 하는 것 같은 이색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로 명인이 만든 108겹 식빵과 사과 빵 등을 맛볼 수 있다.
14.1Km 2025-01-13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산서면 보산로 1864-11
063-351-3460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2, 7일마다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산간부 지대층에서도 장수군의 곡창지대로 알려졌으며 평야를 이루고 있고, 기름진 미질이 아주 뛰어나 각지에서 밥맛이 좋은 산서 쌀을 찾는 이가 많다. 특히 곡물류는 물론 고추 생산이 많아 오수, 남원 등지의 상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