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Km 2025-03-11
충청남도 공주시 왕릉로 118 (금성동)
황새바위 순교성지는 참수 처형으로 대표되는 순교성지이자 순교자의 처절하고 용기 있는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모범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앙이 무엇인지, 신앙인으로서 무엇을 바라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자리를 돌아보고 새로 나는 장소, 은총의 배움터이다. 박해시대 초기에는 사형 판결을 받은 사학죄인들에게 해읍정법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백성들에게 천주학을 경계하고자 사학죄인들을 출신 고향에서 공개 처형한다는 의미이다. 사학죄인으로 잡혀온 천주교 신자들이 배교를 거부할 경우 사형 판결 권한을 위임받은 관찰사의 명령에 따라 제민천변 황새바위에서 참수 처형 되었다. 황새바위 순교성지의 위치는 지리학적으로 금강의 본류와 제민천의 지류가 만나는 모래사장으로 공개처형지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1784년 이존창(루도비코 곤자가)이 세례를 받고 고향 내포에 내려와 신앙을 전하면서부터 시작된 내포교회는 곧 박해에 부닥치게 되었고, 기록상 마지막 순교자를 낸 1889년까지 100여 년 간 공주는 박해의 땅이었다. 신유박해(1801년)부터 시작하여 이존창 루도비코 및 이국승 바오로 등 16명이 이 시기에 참수처형 되었고, 병인박해(1866년) 시기에는 약 1,000여 명의 순교자가 순교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공주는 천주교 4대 박해와 함께 100여 년 순교 역사의 현장이다. 공주는 내포와 더불어 천주교 전파가 가장 활발했던 곳이며, 조선시대에 충청감영이 있었기에 천주교인들이 가장 많이 처형된 곳이다.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잡혀온 천주교 신자들은 감영으로 이송되었으며, 배교하기를 거부할 경우 사형판결 권한을 위임받은 관찰사의 명령에 따라 처형을 당하였다. 지금까지 자료조사를 통하여 발굴된 순교자는 총 337명으로 이는 한국 최대의 기록으로 여겨진다.
9.6Km 2025-07-10
충청남도 공주시 우체국길 8
041-852-8063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집적지역을 거점으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연계 활용한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야간 특화 프로그램이다. 공주 국가유산 야행은 공주 왕도심 일원 근대 국가유산(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8가지 야간 테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공주 국가유산 야행은 '1926년 공주시가도'를 기반으로 1920년대 공주의 이야기를 생생히 살려내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100년 전 공주 근대사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9.6Km 2025-03-11
충청남도 공주시 우체국길 8 (반죽동)
구 공주읍사무소는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에 지은 서양식 건물이다. 처음에는 충남금융조합연합회관으로 사용하면서 소속 조합의 자금 조절과 업무 지도, 조합원 교육 등을 운영하는 장소로 활용하였다.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하자 1934년부터는 공주읍사무소로 사용하였고,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하면서 공주시 청사로 사용하였다. 당시 2층은 공주시장실, 1층은 사무실 등으로 활용하며, 1989년 봉황동 시청 건물이 지어지기 전까지 청사로 사용하였다. 이후 개인에게 매각되어 사설 미술학원으로 잠시 쓰였으나 2008년 공주시가 다시 매입하였고, 근대 건축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10월 12일에 구 공주읍사무소라는 이름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구 공주읍사무소는 공주 근현대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근대식 건축물로 평가할 수 있다.
9.6Km 2024-06-19
충청남도 공주시 제민1길 15
기도나 법회 등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사찰의 입구에 세워 부처와 보살의 성덕을 표시하는 기를 당(幢)이라 하며, 이를 달아매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이 장대를 양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는 충남 공주시 원도심 제민천변에 있는 당간지주이다. 이것은 원래 백제시대의 대통사라는 절의 당간지주였는데 지금은 대통사는 사라지고 당간지주만 남아있다. 당간지주는 서로 마주보는 안쪽 면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으나, 바깥쪽 면은 가장자리를 따라 굵은 띠 모양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기둥머리 부분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모를 둥글게 깎았으며, 안쪽 위 아래 2곳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해 네모난 구멍을 파 놓았다.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일부 손상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형태가 간결한 형태는 남아있다. 이 일대의 다른 유물들과 함께 백제의 유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는 국도 23호선, 32호선, 40호선에서 웅진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IC와 논산천안고속도로 남공주IC가 가깝다. 주변에는 공주중학동구선교사가옥, 나태주골목길, 공주산성시장, 박찬호골목길, 공산성 등이 있다.
9.6Km 2024-12-05
충청남도 공주시 봉황로 86-8 (반죽동)
02-2671-1092
감성 가득한 시와 그림으로 문학 감성을 충전시킬 수 있는 공주의 감성 스팟 '나태주 골목길'에 위치한 담담(痰痰). 차분하고 온화하다는 의미를 지니며 자연 그대로의 그리너리 감성을 품은 한옥 독채 숙소 이다.
9.7Km 2025-05-20
세종특별자치시 기와말1길 20 조치원청소년수련원
블루문 오토캠핑은 세종 연서면 와촌리에 자리 잡았다. 캠핑장에는 인조잔디와 파쇄석으로 이뤄진 오토캠핑 사이트 17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8m 세로 6m 등이다. 카라반과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대형과 소형으로 구분되는 카라반 12대도 있다. 내부에는 침대, TV, 테이블, 개수대, 취사도구, 조리도구, 화장실, 샤워실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시설이 완비돼 있다. 수영장, 에어바운스, 펜션, 카페, 자전거 대여소, 당일 피크닉 데크 등 부대시설도 알차다.
9.7Km 2025-03-18
충청남도 공주시 제민1길 18
공주지역 3·1 운동의 시작지인 공주제일교회의 근대건물이다. 공주 기독교박물관 앞 건물에는 신홍식 목사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공주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목회활동을 통해 충청도 초기 교회 형성에 공헌을 한 인물로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22인 중 기독교 대표였다. 이 건물은 본래 초가 건물이었으나, 1931년 지금의 모습으로 건립되어 영명학원과 영아관을 운영해 인재 양성과 사회적 활동에 힘썼다. 선교 초기 역사부터 현재까지의 자료를 내부 박물관을 통해 돌아볼 수 있다. 또한, 내부에는 우리나라 스테인드글라스의 개척자인 고 이남규 선생의 초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9.7Km 2025-03-17
충청남도 공주시 당간지주길 10 (반죽동)
조용하고 고즈넉한 골목길에 자리 잡은 가가책방은 아담하고 포근한 아지트 느낌이 가득한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시간을 책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책방이다. 필요가 없어져 버려진 가구를 다시 사용하고, 버려진 목재를 이용하여 책방지기가 직접 책방을 만들어냈다. 가가책방은 DIY와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을 통해 작은 도시를 아카이빙 하고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1인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9.7Km 2024-12-26
충청남도 공주시 감영길 3
공주시 원도심에 자리 잡은 가가상점은 공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단체, 화가, 공방들이 기획하고 제작한 로컬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여행자와 방문자를 위한 추천 도서와 관련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굿즈들은 엽서,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책갈피, 그립톡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9.7Km 2024-12-05
충청남도 공주시 은행나무길 5 (반죽동)
02-2671-1092
청담은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자그마한 연못이 있는 감성 한옥 독채 숙소이다. 반신욕이나 족욕을 즐기거나 여럿이서 티타임이나 영화감상으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넓은 욕실, 한옥뷰를 바라보는 족욕탕이 특징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