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m 2024-05-09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115
백사실계곡은 자연환경과 문화사적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생태 지역이다. 깊은 숲을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과 걸음을 막아서는 크고 작은 계곡의 정취가 아름답고 계곡에는 도롱뇽,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서울시 보호야생동물로서 1급수 지표종인 도롱뇽이 집단 서식하여 그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문화사적으로서 조선시대부터 아름다운 경관을 갖춰 별장시설이 있던 곳임을 알리는 백석동천 각자바위가 있고 절경을 즐기기 위해 지어졌던 별서 터에는 안채와 사랑채의 터가 남아 있다. 한쪽에는 우물이었던 곳과 연못도 자리하고 있다. 백사실계곡은 세검정로에서 현통사 방면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자하문로에서 응선사 방면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백사실계곡에서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도 둘러볼 수 있다.
2.1Km 2025-06-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7길 37 (팔판동)
갤러리도스는 삼청동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1층은 카페, 지하 1층과 지상 2층은 전시장이다. 도스(DOS)는 DOing Space의 갤러리와 작가, 그리고 대중이 같이 호흡하고자 기획된 곳으로, 누구나 예술을 행할 수 있고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매체나 영역, 장르를 구애받지 않고 작가의 조형세계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역량있는 작가를 소개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며 1년에 두 번의 정기 공모를 통해 기획전을 진행하여 신진 작가의 발굴에 힘쓰고 있다. 청와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정독도서관, 맛집과 카페가 많아 전시 관람 전후로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2.1Km 2024-12-18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7길 19-14 (팔판동)
010-6837-2044
정연재는 1938년 이 곳에서 태어나 80년을 지내오다 2019년 5월 다시 단장하여 자연을 만났습니다. 대청마루에 햇살이 드리우고 바람이 몸 곳곳을 간지럽힙니다.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정연재에서 조용히 마음을 열어보세요. 이 곳에서 당신이 만나는 모든 인연이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하기를 기도합니다.
2.1Km 2024-01-22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2길 17 (가회동)
색실문양누비공방은 천과 천 사이에 한지끈을 넣고 바느질하는 전통누비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이다. 색실누비공방을 운영하는 김윤선 선생은 국내 유일 색실 누비 전승자로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증조할머니가 손수 만든 누비 쌈지에 감명받아 색실누비의 길로 들어섰다. 색실 누비는 일반 누비와는 다르게 천과 천 사이 솜 대신 한지가 들어가며, 다채로운 색실이 사용되어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문양을 만들어 낸다. 한 땀 한 땀 누빔으로 완성되는 색실누비에서 정교한 수공예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손바닥보다 작은 물건도 한두 달은 걸려야 완성될 정도로 색실누비 작업은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 색실문양누비공방에서는 1시간 이내로 체험할 수 있는 색실한줄누비기와 모빌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1Km 2025-03-14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61 (가회동)
푸투라 서울의 ‘Futura’는 ‘미래’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사대부들의 생활공간이자 그들의 지적 유산이 깃든 북촌 가회동의 유구한 역사 위에서 미래를 향한 다각적인 시선을 담아낸다. 푸투라 서울은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개인과 지역 사회, 나아가 글로벌 예술 커뮤니티를 위한 진보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푸투라 서울의 본질은 ‘푸투라 서체’의 탄생 배경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 이성의 합리적 판단을 중시한 20세기 모더니즘, 이를 견인했던 바우하우스는 기하학적 규칙성과 명확성을 지닌 푸투라 서체를 인간 이성의 합리적 판단을 촉진하는 조형 언어로 여겼다. 그 후 푸투라 서체는 모던의 간결함과 세련됨을 대변하는 양식적 역할에 그치지 않고, ‘오늘과 내일의 서체’로 불리며 당대인들에게 미래적 풍경을 사유하는 힘을 불어넣어 왔다. 이처럼 푸투라 서울 또한 전통과 동시대 예술을 동력 삼아 미래를 향한 세계의 시선을 조명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 아울러 특징짓기 어려운 장르와 매체, 개념을 발굴하며 획득한 예술 경험을 전시나 각종 연계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관람객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것이다. 더불어 작가에게는 그들의 섬세한 관찰력과 실험 정신이 공간적, 상업적 요청에 희석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푸투라 서울에 들어선 순간, 관람객의 일상 속 친숙한 주제들이 미래를 향한 창조적 사고와 통찰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건물 1층 후원이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이라면 2층 전시 공간의 긴 창은 북촌의 현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가로 24m 긴 창을 하단에 배치해 북촌의 외부 경관을 공간 내부로 끌어들여 1층의 후원과 차별성을 꾀했다. 중정은 전통 한옥의 안마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3면의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중정의 천장은 하늘로 열린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천창을 통해 쏟아지는 빛을 통해 시간의 변화를 담아내는 전시 공간이다. ‘백 개의 시’ 전시 공간은 푸투라 서울의 하이라이트 전시 공간으로 전시 하나를 한 편의 시로 여기고 100개의 시를 써 내려가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간이다. 길이 20m, 폭 11m, 높이 10.8m로 만들어져 공간감에 압도된다. 특히 천창으로 비치는 빛과 푸른 하늘은 공간에 서정성을 불어넣는다. 사선으로 내려오는 벽면의 빛 그림자는 시간과 자연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자연과 시간의 변화를 담은 공간에서 백 개의 시는 백 개의 전시로 변주되어 관람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2.2Km 2024-12-05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1가길 10 (가회동)
02-742-3410
북촌빈관 by 락고재는 2022년 3월 오픈한 한옥으로, 북촌 최고의 전망을 품고 있는 명상 한옥 공간이다. 1층에는 차와 떡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고, 3층에 숙소가 있는데, 객실은 사랑방, 안방, 건넌방 총 3개가 있다. 대청마루 앉아 밖을 보고 있노라면 종로 도심과 남산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 시원함을 선사한다. 화장실에는 편백욕조가 있어 따뜻한 물어 들어가 하루의 피로를 녹일 수 있다. 조식은 한식이나 컨티넨탈식으로 제공된다.
2.2Km 2024-08-28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83
한벽원미술관은 월전 장우성 선생께서 한국 전통 미술을 육성하기 위하여 세운 미술관이다. 월전 장우성 선생은 현충사의 <충무공 이순신 영정>, 세종대왕 기념관의 <집현전학사도>, 국회의사당의 <백두산천지도>를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자신의 대표작과 수집품을 상설 전시하고 매년 1회 이상 동양 문화권의 외국 작가 초대전을 열며, 정기강좌 〈동방예술 연구회〉와 함께 연 4~5회에 걸쳐 동양철학 및 사상·미술 정신 등에 관한 강좌를 개최한다. 전시 공간은 제1·2전시실을 합쳐 130㎡ 남짓한 규모로, 제1전시실에는 간결하고 함축미 있는 월전의 문인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제2전시실에는 각종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중요 소장 자료는 12~19세기의 청자·백자·분청사기를 비롯하여 중국 유물 55점, 서화 62점, 전각 13점, 기타 10점 등 총 140점이다.
2.2Km 2024-08-19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231 (명륜4가)
0507-1383-6317
서울 중심부 대학로에 위치한 더파더스는 두 가정의 아빠들이 합심하여 직접 고치고 꾸미며 만든 따스한 손길이 깃든 숙소로, 방 2개, 넓은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밥솥, 전자레인지, 세탁기가 있어 취사 및 세탁이 가능하다. 아늑함과 세련된 인테리어의 이곳은 숙박뿐만 아니라 파티, 소모임, 브리이덜 샤워, 회의 등 여러 목적으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창경궁, 공항 버스정류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