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Km 2025-03-16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조선 전기의 문신 류순정(1459~1512)과 무신인 그의 아들 류홍(1483~1551)의 묘역이다. 류순정과 류홍 부자는 공을 세운 공신으로, 이 묘역은 16세기에 조성되었다. 오늘날 서울 지역에서 유일한 부자(父子) 2대 공신묘역으로, 돌로 만들어 묘 앞에 세워 둔 석물들의 양식과 묘역의 조성 형태로 조선시대 공신의 묘를 세우던 관습이나 제도 등 묘제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다. 류순정의 묘 형태는 부인과 상하 합장으로, 위는 류순정의 묘이고 아래는 부인 안동 권씨의 묘이다. 부부의 묘역 왼쪽에는 류순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1567년(명종 22)에 세운 신도비가 있다. 비문은 한성부 판윤이었던 강혼이 지었고, 글씨는 이름난 서예가였던 송인이 썼다. 류순정의 묘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m 떨어진 언덕에 아들 류홍을 비롯한 후손의 묘역이 있다.
3.5Km 2024-06-12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선옹주가 출가했던 안동권씨의 묘역이다. 정선옹주는 조선 14대 임금 선조의 7녀로, 세도가인 안동권씨 집안의 권대임과 결혼해 지금의 구로구 궁동 67번지 일대에서 살았다. 궁동이라는 명칭도 그들이 궁궐 같은 기와집에서 살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정선옹주 묘역에는 정선옹주 남편 권대임의 묘를 비롯해 여러 기의 안동권씨 무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묘역은 흔히 풍수가에 의해 명당 중의 명당으로 꼽힌다. 이들의 묘는 조선 공신 묘역 조성 방식의 귀중한 사례가 되고 있으며, 묘역의 신도비와 묘비는 당시 묘제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정선옹주묘역 옆에 있는 궁동생태공원은 생태탐방로, 산책로, 쉼터정자, 운동기구 등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25,000여 본의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100여 마리의 비단잉어들이 저수지에 노닐고 있는 등 서울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운 풍광과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정선옹주묘역과 함께 연계하여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3.5Km 2024-01-25
서울특별시 양천구 국회대로 176
황금오리농장은 신정역 부근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 있다. 돌판에 오리고기를 구워 오리고기가 담백하다. 오리고기 양이 넉넉하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오리탕과 잔치국수, 돌판볶음 등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 종류가 다양하다. 돌판을 이용해서 만들어주는 치즈밥도 있다. 점심에는 들깨오리곰탕을 판매한다. 맛집 TV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소개된 집으로 셀프바 쌈채소 종류도 많고 잔치국수와 팥죽도 인기 메뉴이다. 주차장이 가게 앞뒤로 넓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내부는 넓어 가족 모임, 회식 모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