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Km 2024-05-31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해강로 577-36
영모당은 조선 숙종 13년(1687)에 건립된 해남 윤씨 문중 제각으로 해남 윤씨의 묘소가 모여 있는 곳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배치에 있어 유교 건축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일축선기법, 대칭에 의한 정형화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규모가 크고 부재의 결구기법이나 양식적인 면에서 뛰어나다는 점 등으로 높이 평가받아 2022년 11월 25일에 보물 제 28호로 지정되었다. 원래 이곳에 해남 윤씨들의 제실인 영모당이 건립된 배경은 한천처사 유익의 이곳에서의 은둔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진다. 유익은 어초은 윤효정의 증손자이자 행당 윤복의 손자로서 그의 형인 유겸과 함께 성균관유생으로 학문을 연마하였다. 그러던 중에 형인 유겸이 이이첨의 폐비 상소에 가담하자 이를 만류하였으나 듣지 않자 강진 한천동에 낙향하여 은둔생활을 하게 되었다. 유익은 한천동에서 우연히 개간 중에 선대의 묘전지석을 발견하였고 이로서 실전되었던 윤광전과 두 아들 원봉, 원학 3부자의 묘를 찾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유익을 중심으로 한 이곳 해남 윤씨들은 묘소를 새롭게 수축하였다. 이것이 바로 영모당인 것이며 이때부터 윤광전, 윤원봉, 윤원학 3부자를 제향 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영모당은 3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거의 원형이 유지, 보존되고 있으며, 행랑채, 우사 (바깥 행랑채) 등 제례의 기능을 충족시켜 줄 건물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지방 제각건축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9.5Km 2023-08-17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정수사길 403
정수사는 사적기에 의하면 옛날에는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었던 것으로 여겨지나 현재는 모두 없어지고 다만 대웅전과 요사채 그리고 응진당 등의 소규모 건물이 남아 있을 뿐이다. 정수사의 원래의 명칭은 두 골짜기 계곡이 절 앞에서 합하여 흐른다고 하여 쌍계사라 하였으나 조선 후기에 정수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신라 애장왕 원년(800)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오고 있으나 그의 생존 연대와 맞지 않아 믿기 어렵다. 대웅전의 크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인 공포식 맞배지붕으로 처마는 겹처마이고 양 박공 면에는 풍판을 설치하였으며, 바닥은 마루판으로 우물마루이고 후면 중앙 벽 쪽으로 불단이 설치되어 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간결하며 조선 중기 이후의 건물로 추정된다.
* 규모 - 정면 3칸, 측면 2칸
* 시대 - 조선시대
9.5Km 2023-10-13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분토로 394
061-867-8989
휴랜드는 단지 내에 대형 물놀이장, 개별동마다 바비큐를 들길수 있는 넓은 잔디밭, 둘레길(약 2km)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회사직원들과 함께하면 즐겁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다. 또한, 가을이 되면 해풍을 맞고 자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키운 무농약 유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9.9Km 2024-10-21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고려 시대 원묘국사가 백련결사를 일으켰던 유서 깊은 사찰인 백련사를 기점으로 남쪽과 서쪽으로 약 1,500그루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며 숲을 이루고 있다.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동백은 토종 품종으로 겨울을 이겨내고 1월부터 개화하여 3월 ~ 4월 사이에 만개하며, 숲길은 산책로로 잘 다듬어져 있어 관람객들이 둘러보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약 7m 높이의 동백나무숲을 지나 다산초당으로 가는 오솔길이 있는데, 이 길은 옛날 정약용(1762~1836)이 백련사를 왕래할 때 이용하던 길이라고 한다.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동백나무숲은 백련사의 주지였던 초의선사와 다산 정약용이 서로 시국담을 논하며 자주 거닐었던 유서 깊은 숲길이다. 백련사 주변에는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하며 목민심서를 저술했던 다산초당이 있다.
9.9Km 2023-09-07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백련사는 신라 문성왕때 무염국사(801 ~ 888)가 산 이름을 따라 만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이후 쇠락했다가 고려 희종 7년 원묘국사 요세스님이 옛 터에 중창하고 백련결사로 크게 이름을 날려 백련사로 불리게 되었다.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으로 유배를 왔을 때 아암 혜장선사와 종교, 나이를 뛰어넘은 소통과 교류를 했던 공간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백련사와 다산초당이 있는 만덕산은 야생차가 많아 예부터 다산(茶山)이라 불렸으며, 정약용이 이곳에 유배와 지냈다는 의미로 '다산'이라는 호를 지어 대표적으로 사용하였다. 조선 후기 차 문화의 부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백련사의 또 다른 자랑은 무엇보다도 천연기념물 151호로 지정된 1,500그루의 동백나무숲이다. 11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들은 3월 말경에 만개하여, 4월에는 땅 위에 떨어져 다시 한번 붉게 숲을 물들인다. 백련사에서는 휴식형, 단체체험형, 다도체험등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절 주변으로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이 있다.
9.9Km 2023-08-08
월출산의 송백이 빼곡한 백련사의 청 푸름은 어제 보아도 한결같은 강인함과 수려함이 깃들어 있다. 백련사 자체의 경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역사적으로 뜻이 깊은 월남사지를 돌아보고 무위사와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둘러본다면 강진의 산세를 제대로 보았다 할 수 있겠다.
10.5Km 2023-02-20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백도로 543-134
성도사는 두륜봉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위봉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인적이 드문 산중에 자리하고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이다. 이곳에 서서 바라보면, 한 눈에 상황봉과 완도 앞바다를 비롯하여 점점이 바다위에 떠 있는 섬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또 날씨가 맑은 날이면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한편 성도사에는 높이 7∼8m에 이르는 여의주 바위가 있다. 예전에 조사스님이 이곳에 성을 쌓았는데, 밤이 지나면 성이 무너졌다.
성이 무너진 이유를 따져 보니, 이곳이 용머리 형국이었다. 그래서 용이 머리를 흔들면 성을 무너졌던 것이다. 조사스님이 크나큰 여의주를 용의 입에 해당하는 곳에 놓자 성이 무너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대웅전 바로 옆에는 그 바위가 있으며, 인근의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조세바위 또는 여의주 바위라 부른다.
기록에는 낭암시연의 부도와 송월치익 선사비가 건립 되었다고 하나, 현재 전하지 않고 있다. 다만 부도를 세웠던 터만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은 신통한 나한도량이자 기도도량으로써 바른 기도를 하면 꼭 소원이 성취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그래서 이곳은 나한의 현신과 관련된 전설들이 많이 전해온다. 절 내에는 최근에 지은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고, 절 뒤편의 선방은 다시 지으려고 준비 중이다. 대웅전을 찾아가는 길목엔 큰 바위 두 개가 좌우로 서있어 마치 터널을 지나는 느낌을 자아낸다.
10.5Km 2024-01-18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천태산(해발 549.4m)은 강진만을 굽어보고 있는 강진의 명산이다. 이곳은 산세가 깊으면서도 전망이 뛰어나고 수려한 계곡이 숨어 있는 곳이다. 정수사 좌측에 강진군에서 1995년에 시설한 사방댐이 있고 깊은 계곡이 있어 가뭄에도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철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사방댐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참나무, 편백 등이 잘 가꾸어진 초당림이 위치하고 있다. 천태산의 산행 코스는 원점회귀형으로 단순하며 정수사에서 출발하여 참나무로 뒤덮은 등산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동북쪽 안부에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장흥 천관산이 위용을 드러내고 남쪽으로 확 트인 장흥군 대덕읍내와 장흥만의 푸른 파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위험한 곳은 없으나 참나무류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등산로에서 내려와 강진군에서 1994년에 시설한 임도를 통해서 정수사에 이르면 산행은 끝난다. 정수사는 천태종의 본사라고 일컬어지며 대웅전이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주변에 고려청자 가마터를 손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는 길에 청자자료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역사기행을 겸한 산행코스로 권장할 만하다. 산로와 임도가 만나는 계곡에는 꽃무릇(상사화)이 붉게 물들어 산행객들을 반기고 계곡 상류 8부 능선에는 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 있다고 전한다.
10.5Km 2024-10-16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88-88
061-533-0170
천년고찰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해남유스호스텔은 산과 바다와 들이 가장 잘 어우러진 해남과 자연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서남부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과 문화체험에 가장 좋은 곳이다. 또한 청소년 수련활동을 위한 각종 수련 시설 및 프로그램을 완비하여 청소년들의 심신수련의 장이 될 것이다.
10.6Km 2023-12-18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88-56
010-7335-9995
두륜산도립공원 내 두륜산 케이블카 정면에 자리한 두륜산관광펜션은 산과 계곡을 끼고 있어 숲 속 계곡물소리와 산새소리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숙소다. 객실은 12평, 20평 객실을 비롯해 35평의 독채펜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깨끗하게 관리된다. 계곡물을 활용한 자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객실마다 개별 바베큐장이 있어 프라이빗하게 바비큐를 즐기기에도 좋다. 대흥사, 미로파크, 공룡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