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5-04-18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괴강로 12
올갱이국은 괴산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로 괴산읍 중앙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는 올갱이국을 파는 가게 몇 군데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주차장식당은 올갱이 해장국으로 알려진 맛집이다. 이외에도 기사식당, 올갱이 서울식당,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나왔던 맛식당이 있다. 올갱이는 표준말로 다슬기라고 한다. 그런데 다슬기보다 올갱이라고 해야 그 맛과 향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 올갱이국은 된장이 맛이 좌우하는데 올갱이국을 파는 괴산의 식당에서 집집마다 된장을 담그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보통 3년 이상 된 된장을 쓰고 8년 묵은 된장도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부재료가 아욱이다. 특히 아욱은 가을에 그 맛이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올갱이국 또한 가을에 먹어야 가장 맛이 좋다.
19.4Km 2025-07-14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47번길 33 (수동)
청주에 성공회가 들어온 것은 1922년 영국인 선교사 유신덕(G. E. Hewlett) 신부가 대성동에서 가정 예배를 가짐으로써 시작되었고, 현재의 성당은 세실 쿠퍼 (Cecil Cooper) 주교에 의하여 1935년에 32칸 규모로 건축되었다. 이 건물은 낮은 기단 위에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으며 대들보와 종보 위에 사다리꼴의 대공이 종도리를 받치는 목조 한옥으로 팔작지붕에 한식 기와를 얹었다. 내부는 중앙에 2열로 고주를 세우고 고주 양쪽에 퇴보를 걸어 측랑을 두어 삼랑식의 성당내부를 구성하고 있다. 창문은 상부를 아치형으로 꾸몄으며 출입문의 상부는 네모의 교살창으로 되었다. 벽체는 외벽을 벽돌과 콘크리트로, 내벽은 석회로 마감하였다. 초기 성공회 신부들의 토착화 의지를 잘 담아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건물은 한옥의 구조를 갖추면서 서구적인 형태로 지어진 성당건축으로 서양건축과 한국건축이 융화되어 나타난 절충형식으로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19.4Km 2025-07-31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꽃화산길 51-20
043-212-7111
그랜드컨트리클럽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으로 1989년 개장하여 울창한 수림을 자랑한다. 이곳은 서울에서 1시간 20분, 경부 목천 IC, 중부 오창 IC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 지리적 여건이 매우 편리하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사에 의해 완성된 27홀의 정통 스코틀랜드 링크스 스타일의 코스이다. 울창한 수림과 넓은 골프코스의 조화로 다양함을 연출하여 골프의 진수를 배가시킨다.
19.4Km 2025-06-19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753번길 36
컴포트커피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있는 카페다. 깔끔한 분위기의 외관과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이루어졌다. 대표 메뉴는 에스프레소이지만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라테, 바닐라라테, 클라우드렛, 페트라 등이고 시즌별로 선보이는 타르트가 인기다. 수시로 신메뉴를 개발해 내놓는다. 정기 휴무는 목요일이지만, 비정기적 휴무는 인스타그램에 공지한다. 서청주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랜드동물원, 국립청주박물관이 있다.
19.4Km 2025-03-16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삼형제 저수지는 음성에 있는 무극저수지, 금석저수지, 용계저수지를 일컫는 말이다. 미호천 개발사업으로 1980년 3월에 준공되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산을 두고 도수터널로 세 저수지가 연결되어 있어서 수면의 높이가 항상 일정하다. 무극저수지는 야산에 둘러싸여 조용하고 경관이 수려하며, 물이 맑아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금석저수지는 물이 맑고 수심이 깊으며 수초지대가 없어 여름이나 겨울철 얼음 낚시터로 주목받는 곳이다. 인근의 산에는 전망대와 등산로, 체육시설, 주민들의 휴식공간 등을 갖춘 유원지가 있어서 명소가 되고 있다. 용계저수지는 남서쪽의 소속리산을 주수원으로 하는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다. 물은 맑지만 수심이 깊고 가파르며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토종붕어, 잉붕어, 누치, 향어 등 민물고기가 서식하여 낚시터로 유명하다. 수온이 낮아 5월 중순 이후부터 낚시를 할 수 있다.
19.4Km 2025-03-17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낙가산로 168
청주시 남동쪽의 낙가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보살사는 청주시 근교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아름다운 낙가산 중턱 도심 주변에 위치한 이곳은 백제 위덕왕 14년(567)에 법주사를 창건한 의신이 창건하여 혜공왕 4년(778)에 진표의 제자 융종이 고쳐 지었고, 고려 태조 1년(918)에 태조의 5번째 아들이자 당대의 고승이었던 증통이 3번째 중창을 했으며, 조선 예종 2년(1107)에 자정이 다시 지었다. 세조 4년(1458)에는 세조의 명으로 중수했으며, 인조 4년(1626)에 벽암 각성의 제자 경특이 중수하고, 숙종 9년(1683)에 일륜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여러 시대에 걸쳐서 계속 관리한 것을 보면 그만큼 중요하게 여겼던 곳일 듯하며 그래서인지 이곳에는 나라에서 지정한 보물은 물론 3개의 유형문화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보살사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청주 보살사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삼성각, 수각, 요사 및 부속 건물이 있다. 극락보전은 조선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조선 선조 때에 중수되었으며, 내부에는 청주 보살사 석조 이존병립여래상과 지장보살상, 삼존불 등이 봉안되어 있다. 이 밖에 오층 석탑과 중수비, 석탑 옥개석, 동종 등이 있으며, 오층 석탑은 숙종 29년(1703)에 건립된 것으로 조선 중기의 석탑 양식을 고증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사계절 다른 모습의 아름다운 이곳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평안과 위로를 주는 곳이기도 하다.
19.4Km 2025-04-10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36 (북문로2가)
청주시가 옛 청주역을 복원해 역사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옛 청주역 대합실과 개찰구를 고스란히 재현해 놨으며 청주역의 옛이야기를 담은 전시관이 있다. 역사를 통과하면 철길과 승강장이 나온다. 승강장에는 역무원과 승객 동상이 있고 옛날 철길 건널목 풍경을 재현했다. 전시실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과거에 사용하던 에드몬슨식 기차표, 개표 가위, 검표 가위, 발행 날짜를 날인하던 도장 등이 있고 그 당시 운행하던 기차 모형도 볼 수 있다. 예전 도심을 관통했던 충북선과 청주역을 그리며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옛청주역사공원 앞에는 넓은 대리석 광장이 있는데 레트로한 감성의 옛 역사를 배경으로 롱보드를 즐기는 보더들이 많다.
19.4Km 2025-03-14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19길 6
남촌식당은 충북 괴산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이다. 토종닭볶음탕, 소곱창전골, 도가니수육 등의 한식 메뉴와 점심특선메뉴인 제육볶음, 김치찌개, 청국장이 준비되어 있다. 총 80석의 홀과 룸이 있어 단체 모임 식당으로 이용할 수 있다.
19.5Km 2025-06-24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37 (북문로2가)
소로리는 감성적인 느낌의 외관과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로 이루어졌다. 대표 메뉴는 밥 위에 부드러운 소갈비찜을 얹어 나오는 갈비 솥밥이다. 직접 만든 쯔유로 숙성한 메밀면이 주재료인 메밀 김밥 소바마끼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이 밖에 한우 대창 솥밥, 게살 솥밥 등도 판다. 인근에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랜드 동물원, 국립청주박물관이 있다.
19.5Km 2025-07-10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122번길 81
청주향교(淸州鄕校)는 조선시대에 훌륭한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며, 지방백성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던 청주 지방의 국립학교이다. 조선 태조 때 창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세종 26년(1444)에 세종이 초정(椒井)에 행차했을 때 청주향교에 서적(書籍)을 하사한 일이 있고, 또 세조 10년(1464)에 세조가 청주에 행차했을 때 문묘(文廟)에 친히 제향(祭享) 한 일이 있는 삼남(三南, 충청도․전라도․경상도) 제일(第一)의 향교였다. 그 후 숙종 9년(1683) 현령(縣令) 이언기가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고, 그 뒤 여러 차례의 보수가 있었다. 현재는 제사공간인 대성전과 교육공간인 명륜당을 비롯한 6동의 부속 건물이 남아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노비·서적 등을 지급받아 운영되었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 교육기능은 없어지고 제사기능만이 남아 옛 모습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