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도 토지항쟁비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하의도 토지항쟁비 정보를 소개합니다.

설명

[하의도 토지항쟁 공적비군] 하의도에는 하의3도(하의도, 상태도, 하태도) 농민들의 역사와 저항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9년에 개관한 하의3도 농민운동 기념관이 있다. 하의3도 농민운동은 간척으로 생긴 토지로 부당이득을 취하려 했던 조선시대 세도가에 대한 항쟁에서부터 일제강점기 소작료 거부 등 오랜 시간 투쟁으로 이어진 역사이다. 기념관 옆 마당에는 토지 운동 과정에서 섬 주민들을 위해 공을 세운 사람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공적비 3기와 하의도 주민들이 어려울 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의 공적비 2기가 있다. 마을 제사 때 황소를 기증한 문응두를 기리기 위해 1885년에 세운 공적비와 흉년으로 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울 때 구휼에 힘쓴 권재찬의 영세불망비(1903년), 조선 선조 맏딸 정명공주의 8대손 홍우록 등과 하의도 토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일 때 하의 농민들의 편에서 활동했던 당시 군수 김동우, 일본인 변호사 고노오 토라노스케, 사무원 남만웅의 영세불망비(1912년)가 그것이다. 이들 비석은 웅곡선착장에 있었다가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하의도 토지항쟁역사] 예로부터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온 하의도 사람들에게 토지는 삶의 원천이고 자부심이었는데, 하의도 사람들은 이 땅에 대한 피와 눈물이 맺힌 삼백 년에 걸친 통한의 역사를 안고 있다. 하의도 농민운동의 역사는 조선시대 선조 때 임진왜란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조는 맏딸 정명공주의 불치병을 치료한 홍계원을 부마로 삼고 하의3도(하의도, 상태도, 하태도)를 그에게 무토사패(나라에서 받을 토지세를 대신 받음)로 준다. 그러나, 정명공주의 증손자인 홍석보가 죽으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정명공주에게 준 면세전 20결이 그 후손들에게 상속되었는데, 그 후손들은 세섬의 모든 토지에 대한 절수권(국가 대신 세금을 받을 권리)을 받았다면서 백성들이 경작하는 모든 토지에서 세금을 받아간 것이다. 백성들은 억울함을 호소하였으나 무모한 일이 되고, 세월이흘러 홍씨들이 권좌에서 물러나고 1870년 이완용의 아버지 이호준이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하자 다시 하의 사람들의 진정이 시작된다. 이 감사는 모든 토지에 대해 1부에 백미 2되씩만 홍씨들에게 주라고 판결해 주었으며, 이에 대해 하의도 사람들은 송변준의 글씨로 옥도에 송덕비를 세웠다. 이 후 하의도는 1901년 토지지권발급으로 인해 토지가옥 증명규칙을 만들어 모든 부동산의 문서화에 착수하는 과정에서 하의도 토지는 모두 궁토로 간주되어 왕실 재산을 관리하는 내장원 토지로 등재된다. 1905년 일본 조선 통감부는 역둔토 조사사업을 벌이면서 모든 궁토도 역둔토로 통합해 국유화 조치를 취하는데, 이 때 홍씨들은 하의 3도의 토지를 국유화에서 탈루시켜 홍우록의 사유지로 지권을 발급받는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하의도 사람들은 같은 해 6월 각계에 진정서를 내고 즉시 경성지방법원 소송을 제기했다. 홍우록은 일본인과 한국인 무리배들을 하의도에 보내소작료를 받도록 했으나, 당시면장 김준열을 비롯한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철수했다. 이 때 김 면장은 목포에서 몰려온 깡패들에게 맞은 여독으로 10일만에 죽고 문경수씨는 총상을 입기도 했다. 이처럼 하의도 소유권행사가 순조롭지 못했던데다 후손간의 분쟁도 있어 홍우록은 지권을 집안의 홍우승에게 양도해 버렸고, 홍우승은 다시 서울갑부 조병택에게 1만 5천원의 값으로 팔아 넘겨 버렸다. 이에 하의도 사람들은 일본인 변호사를 선정해 홍씨들을 상대로 부당 이득반환 및 토지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해서 1심에서는 패하고 2심에서 승소하였다. 하의도 주민들은 이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일본인 변호사 ‘목미호지조’ 와 사무원 남만웅의 송덕비를를 하의도에 세웠다.


홈페이지

http://tour.shinan.go.kr
http://www.forest.go.kr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없음

애완동물 가능 : 없음

문의 및 안내 : 061-240-3814 (하의면사무소)

주차시설 : 가능(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요금(무료)


상세정보

화장실
있음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웅곡리 (하의면)

에코왕곡마을

에코왕곡마을

2025-09-04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나주서부로 371-14

에코왕곡마을은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본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체험휴양마을로, 농촌환경을 보존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청소년 대상의 체험, 힐링,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내에는 숙박시설과 공동취사장, 교육실, 족욕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 뷔페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환경·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 연중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마을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복합체험공간으로, 생태교육과 치유형 농촌관광을 접목하여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운영되는 물놀이 생존캠프, 겨울철 인성 프로그램, 가족 중심의 수확체험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에코왕곡체험휴양마을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농촌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관광수요 분산에 기여하는 지역 거점 농촌관광지로 기능하고 있다.

배꽃근린공원

배꽃근린공원

2025-09-03

경기도 의정부시 배꽃길 4 (고산동)

의정부시 고산동에 위치한 배꽃근린공원은 지역의 자연 특성을 반영하여 공원 이름을 지었다. 2024년 7월 고산동으로 분동 되기 전 송산동에 속했으며, 송산동 일대에서 재배되는 특산물이 송산배이다. 근교에 버스 노선이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교통망이 확충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수경시설, 화장실, 운동기구 등이 갖춰진 소규모 근린공원이며, 도심지 속 아늑한 근린공원으로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 주민에게는 친숙한 공간이다.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저귀 교환대, CCTV 등과 같은 편의시설과 안전장치가 잘 갖춰져 있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근교에 부용천이 흐르고 무지랭이 약수터 등 지역 명소들이 소재하고 있어 산책 및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추동근린공원

추동근린공원

2025-09-03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근린공원은 1954년 공원 지정 후 2019년 최초 개장되어 신곡동, 용현동에 걸친 약 22만평 규모의 산지형 근린공원이다. 추동근린공원은 의정부시 중심에 위치하며 공원 반경 2km 내에 의정부시 인구의 25%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산지형 공원의 특성에 맞게 산림청 선정 생활환경보전림, 산림휴양림, 환경부 선정 비오톱평가 1·2등급지로 지정되었으며 이 외에도 국토환경성평가 1·2등급, 생태자연도 2등급의 우수한 생태·환경적 가치를 가진 공간이다. 공원 내에는 의정부과학도서관, 의정부천문대, 추동물놀이장, 송산테니스장, 신곡배드민턴장 등의 공공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숲속마당, 효자마당, 연포지목원 등의 쉼터가 숲둘레길로 이어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정모시쉼터

정모시쉼터

2025-09-0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 (서귀동)

서귀포항 인근에 있는 정모시쉼터는 도민들이 사랑하는 여름 피서지로 정방폭포 상류, 울창한 숲속에 자리해있다. 제주도 3대 폭포 중 하나인 정방폭포의 물줄기가 시작되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얼음처럼 차가운 용천수가 흐르며, 계곡에 둑을 쌓아 만든 천연 수영장이기도 하다. 수심이 얕은 구역과 깊은 구역이 나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하고 여름 성수기에는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안전요원이 상주해 있다. 한편에는 용천수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족욕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다. 쉼터 옆 숲길은 정방폭포까지 이어져 숲 향기를 벗 삼아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샛도리물

샛도리물

2025-09-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일동

제주 삼양해수욕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동쪽으로 걸으면 담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천연 풀장 샛도리물이 나타난다. 나쁜 기운과 잡귀를 상징하는 까마귀를 쫓아내는 샛도림(새쫒음) 굿을 할 때 이 물을 길어다 쓴 데서 유래해 샛도리물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붙였다. 신성한 의식에 사용된 물답게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포구 안쪽에는 차가운 용천수가 흐른다. 또한 포구 바깥쪽에는 바닷물이 흐르는 샛도리물은 물때에 따라 모습을 바뀐다. 간조 때는 수심이 얕은 대신 차가운 용천수가 무더위를 식혀주고 만조 때는 바닷물과 용천수가 만나 수온이 오르는 대신 수심이 깊어져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샛도리물 바로 옆에 자리한 삼양해수욕장은 검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서울둘레길 21코스] 북한산 도봉코스

[서울둘레길 21코스] 북한산 도봉코스

2025-08-25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지하676 (우이동)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연장 156.5㎞의 서울둘레길은 21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1코스인 북한산 도봉코스는 ‘깊은 역사의 울림이 있는 길’이라는 테마를 가진 만큼 역사문화유적지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 지하철 북한산우이역 도봉산역과 인접해 있다. 총 7.3㎞이며, 약 3시간 25분이 소요된다.

[서울둘레길 20코스] 북한산 강북코스

[서울둘레길 20코스] 북한산 강북코스

2025-08-25

서울특별시 강북구 화계사길 117 (수유동)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연장 156.5㎞의 서울둘레길은 21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0코스인 북한산 강북코스는 ‘묘지 앞에서 나라를 생각하는 길’이라는 테마를 가진 만큼 역사적 위인들과 일부 문화예술인의 유적이 많아 숲길을 걸으며 조국과 민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의 3코스 흰구름길, 2코스 순례길, 1코스 소나무숲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지하철역 화계역, 북한산우이역과 인접하다. 총 7.1㎞이며,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서울둘레길 19코스] 북한산 성북코스

[서울둘레길 19코스] 북한산 성북코스

2025-08-25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연장 156.5㎞의 서울둘레길은 21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19코스인 북한산 성북코스는 ‘사색에 잠겨 걷는 호젓한 숲길’이라는 테마를 가진 만큼 전체적으로 숲길로 이루어진 코스로 숲길 중에 사찰이 있어 잠시 쉬어가며 생각을 사색을 즐길 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의 5코스 명상길, 4코스 솔샘길, 3코스 흰구름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코스의 시점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총 6㎞이며, 약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서울둘레길 18코스] 북한산 종로코스

[서울둘레길 18코스] 북한산 종로코스

2025-08-25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연장 156.5㎞의 서울둘레길은 21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18코스인 북한산 종로코스는 ‘계곡과 산이 만난 도심길’이라는 테마를 가져 기존 도심과는 다른 마을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곳곳의 전시시설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보는 즐거움을 챙길 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의 7코스 옛성길, 6코스 평창마을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코스의 종점은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지하철 도봉산역과 당고개역에 인접하다. 총 7.4㎞이며,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최선평 가옥

2025-09-04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342

소개 최선평가옥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 1리에 있는 옛집이다. 1985년 1월 17일 강원도문화재자료 제81호로 지정되었다. 건립 연대는 미상이다. ​ㅁ자집 형태로서, 안채와 사랑채는 팔작지붕이고, 그 외는 맞배지붕으로 되었다. 자연석 기단 위에 화강암을 이용하여 사다리꼴로 다듬은 주춧돌을 놓고 네모기둥을 올린 장혀수장 집이다. 현재는 부엌을 입식으로 개량했으며 방을 확장했다. 강원 문화재자료 제81호로 지정되었다 관광가이드 안채는 앞면 4칸과 옆면 2칸 규모를 지니고 있다. 오른쪽에는 부엌을 배치하고 그 앞으로 창고와 외양간을 한 단 낮게 달아 지었다. 사랑채의 왼쪽 대청은 우물마루 바닥에 벽은 판벽이며, 천장은 눈썹 천장이다. 창호는 굽 널 네 짝 세살문이 앞면에 두 짝 달렸고, 측면에는 골판창이 있다. 창호 아래에는 머름 대를 둘렀다. 방의 왼쪽 천장에 개폐 가능한 환기창이 달려 있다. 관광팁 방과 방 사이에는 두 짝 미닫이문으로 되어 있고, 앞으로 세살문과 미닫이문의 이 중문으로 되어 있다. 장혀 때문에 측면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측면에 풍판을 달아 비바람을 피하게 하였다. 사랑채의 중간 기둥에만 보아지를 달아 놓았으며, 장혀 윗부분에는 완자형 궁판을 두어 구조적 미의 효과를 더했다. 퇴청의 끝부분은 판벽으로 처리하여 바람을 막을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