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용인향교

용인향교

2025-03-21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인향교로 12-6 용인향교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교육기관이다. 용인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용인시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관립학교이다. 용인향교는 본래 1400년(정종 2년) 교동마을에 창건되어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1년(인조 19년) 하마비 마을에 재건되었다가 1686년(숙종 12년) 2차 이건 되었고, 1894년(고종 31년) 현 위치로 3차 이건 되었다. 하지만 이후 부락에 자주 괴질이 발생하여 마을 주민이 희생되자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고 하여 현 위치로 이건 되었다. 건물의 배치는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형태이며, 여러 차례 이건 및 건물 복원,보수를 통해 중수되었으나, 2018년 조선 중기 유교 건축물로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용인향교는 근대 시기에는 1906년 명륜학교로 개교하여 보통학교로도 사용되었고, 현재에도 부설 명륜대학을 운영해 교육기관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외삼문 좌측의 충효교육관이 성인 교양교육 및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공자 탄신(음력 8월 27일)에 공자를 기리는 석전제와 매월 음력 1일, 15일에 분향이 이루어지고 있다. 명륜당 구역은 개방되어 경내를 둘러볼 수 있다. 수인분당선 구성역에서 차량으로 약 8분, 광교상현IC에서 약 14분 소요된다. 인근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지산포레스트리조트스키장 등이 있다.

언양향교

언양향교

2025-07-08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서향교1길 55

언양향교는 본래 반월산 아래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여러 차례 옮겨지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숙종 22년(1969)에 도유사 김정하가 현재의 위치로 이전할 때 문묘 영역만 조성하였고, 숙종 26년(1700)에 명륜당과 동재, 서재를 세웠다. 그 뒤 1859년, 1870년, 1900년에 중수한 기록이 있다. 1900년까지는 문묘 영역에 동, 서무가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언양향교는 일반적인 지방 향교의 배치 형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성전 축과 명륜당 축이 어긋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성전은 정면과 측면이 모두 3칸인 겹처마 익공양식의 맞배지붕집이다. 언양향교는 음력 4월 11일(공자 기일), 음력 8월 27일(공자 탄기일)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매월 음력 초하루에 치르는 삭망분향례에는 일반인 참여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기로연, 성년식을 치르며 유림회관은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익히고 체험하는 시설로 지역 유림 간의 소통과 화합 및 관내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전통문화체험,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회덕향교

회덕향교

2025-06-19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로1397번안길 126

회덕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이다. 회덕향교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에 처음 지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에 탄 것을 1600년(선조 33)에 다시 짓고 1812년(순조 12)에 수리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 동무, 서무 등이다. 지금의 모습은 1969년에 전반적인 보수가 이루어진 모습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서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봄, 가을 초하루와 보름에 제사를 지내는 기능만 남아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향토사 연구에 가치가 있는 판본 18종 25 책, 사본 20종 24 책의 서적을 소장하고 있다. 회덕향교 대성전은 국도 17호선에서 대전로 1397번 길로 접어들어 진입할 수 있다.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대전 IC 및 신탄진 IC와 호남고속도로 지선 북대전 IC가 가깝다. 주변에는 회덕향교 외에 계족산, 계족산성 등의 관광지가 있다.

진잠향교

진잠향교

2025-07-04

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촌로 6 (교촌동)

진잠향교는 대전 서남부에 위치한 향교이다. 이곳은 1405년(태종 5)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명륜당, 동재, 대성전 등이 있으며 그중 대성전은 1989년 3월 18일에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매년 봄과 가을에 초하루 및 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교동향교

교동향교

2024-12-09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229-49

향교는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 백성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세운 지방 교육기관이다. 교동향교는 고려 인종 5년(1127년)에 창건된 한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향교이다. 고려 인종 5년(1127)에 화개산 북쪽에 지었으나, 조선 영조 17년(1741)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으며 1966년에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성전, 동무, 서무, 명륜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성전 안에는 5성과 송조2현 및 우리나라 18현 (최치원, 설총, 조광조, 이황 등)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 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과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고 초하루, 보름에 분향을 올리고 있다.

양지향교

2025-07-1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향교로13번길 20

1523년(중종 18)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과 명륜당·내삼문(內三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이 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양근향교

2025-07-31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향교길 45

양근향교의 정확한 설립 시기는 알 수 없지만 16세기 조선 중종 때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건물은 20세기 초에 새로 고쳐 세운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변형과 보수가 이루어져 그 형태가 많이 바뀌어 있다. 건물의 전체 배치는 앞쪽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위치하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자리한 전학후묘 형태이다. 앞쪽에 위치한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이며, 동재·서재는 기숙사이다. 뒤쪽의 대성전과 동무·서무는 중국과 조선 성현의 이름이 적힌 위패를 모셔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양근향교의 특징은 동재·서재가 명륜당의 뒤쪽에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배치는 주로 호남 지역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다른 경기 지역의 향교와 구별된다. 양근향교는 현재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과 청소년 인성 교육의 현장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양평은 1908년 양근군과 지평군이 합쳐진 이름이기 때문에 옛 양근군에 있었던 양근향교와 옛 지평군에 있었던 지평향교로 총 두 개의 향교가 양평에 자리 잡고 있다.

광주향교

2025-01-21

경기도 하남시 대성로 126-13 (교산동)

광주 향교가 지어진 시기는 알 수 없지만, 1703년에 광주 관아 서쪽에 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겨 세웠다고 한다. 광주향교는 경기도 지역향교 중에 드물게 평지에 배치되어 있어 영역 구분을 단이 아닌 담장으로 하고 있다. 앞쪽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를 배치하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와 서무를 두어, 앞에는 학문하는 공간, 뒤에는 제사하는 공간을 두고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 옆면 4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사람 인]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명륜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 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이외에도 내삼문·외삼문·수복실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 증자, 안자, 맹자, 자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동무와 서무에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유교성현 20명이 모셔져 있다. 광주향교 입구에는 유구한 약사를 보여주는 듯 수령이 꽤 들어 보이는 은행나무가 네 그루 보이는데, 약 450~500년 된 은행나무들로 1981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안쪽으로 보호수가 한그루 더 있는데 이 나무는 특히 광주향교의 수호목이다. 조선 태조 5년 이곳에 향교를 세우고 경관을 꾸밀 때 한 지관이 이곳은 거북이 형상으로 생산을 의미하며 땅의 기운을 끌어들이고 북돋아주는 명당자리라며 은행나무를 심으라고 하여 심게 된 나무이다. 광주향교에서는 향교서원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광주향교로 떠나는 문화여행] 행사를 통해 하남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고, [별에서 온 선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하남 및 인근 지역의 미취학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기장향교

2025-03-05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417번길 35
051-721-3287

기장향교는 조선 광해군 9년(1617)에 처음 지었다. 철종 6년(1855)의 성묘중수기(聖廟重修記)가 남아 있는데, 지금 있는 대부분의 건물은 이때 지어진 것이다. 건물 배치는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앞에 두고,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뒤로한 전학 후묘의 공간 구성을 이루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서재, 풍화루, 내삼문, 외삼문 등이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으로, 양쪽칸은 온돌방이고 가운데 3칸은 마루로 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연기대첩비공원

2025-05-20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도신고복로 586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고복저수지시립공원 안에 있는 공원이다. 연기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997년 고복저수지 상류에 높이 10m의 연기대첩비를 건립하고, 대첩비 주변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연기대첩은 1291년(충렬왕 17년) 고려를 침공하여 금강 연안까지 밀고 내려온 원나라의 반란군 합단적을 한희유, 인후, 김흔 등이 지금의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정좌산에서 격파한 싸움이다. 고려시대의 대표적 역사서인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되어 있는 7대 대첩 중의 하나로 꼽힌다. 공원 안에는 대첩비 외에, 급수대, 시범화장실, 주차장, 놀이시설, 파고라, 잔디광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