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경기도 여주시 신단1길 83 (단현동)
한강문화관은 한강의 역사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추진 배경 및 기대효과를 전달하기 위해 2012년 4월 개관한 홍보관이다. 지금은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의 휴식처이자 문화예술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여주에는 강천보, 한강보, 이포보 총 3개의 보에 모두 홍보관과 전망대가 있는데 강천보가 한강통합물관리센터 역할을 하여 강천보에 위치한 한강문화관이 여주보, 이포보 홍보관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여주를 상징하는 시새인 백로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형이 인상적인 한강문화관은 총 3층 규모로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한강갤러리, 문화예술전시존, 영상문화체험존, 물길 여행, 꿈&시네마가 있고, 2층엔 전시관, 편의점, 사무실이 3층엔 전망공원, PH 전망대와 야외 공원이 있다. PH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는 아파트 10층 이상의 높이로 아름다운 강천보 전경을 관람할 수 있다.
2025-03-31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123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위기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기후변화 문제는 연이은 기상재해를 유발하여 생태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자원고갈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우리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7위(IEA, 2018 기준)이며, 세계 9위의 에너지 소비 수입국으로 우리나라 공급에너지의 94%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은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이다. 이에 발맞춰 녹색에너지체험관은 에너지절약이 왜 필요한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은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이며, 화석에너지, 환경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에너지를 소개한다. 녹색에너지체험관은 에너지 접속존, 화석에너지와 기후변화, 에너지를 지켜라 존, 희망의 에너지 아크존, 유쾌한 녹색도시 존, LED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08-05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415길 49 (남성로)
대구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350여 년의 전통인 약령시의 역사와 약전골목의 유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문화 공간이다. 대구 약령시의 전통 한의약 문화를 보존·계승·발전시키고, 한약재 유통의 본 고장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1985년 9월 25일 한약재 상설전시관이 건립되었다. 박물관은 약령시의 유래와 발전과정 등을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고 각종 희귀 한약재를 비롯해 동의보감 등 한의서, 약작두 등의 한방 관련 용품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옛 약령시 사람들의 삶과 체취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교육,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2025-03-24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 227 (봉무동)
섬유산업은 가내수공업적 전통산업에서 현대 산업 사회로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제성장기에 섬유산업이 중심 역할을 하였고, 대구는 그 한가운데서 섬유를 기반으로 성장한 ‘섬유도시’다. 이것이 대구섬유박물관을 건립한 이유의 하나다. 섬유는 탄소섬유, 나노섬유 등 섬유소재의 발전으로 과학, 의료, 첨단산업 등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미래산업이기도 하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세계에서도 드문 섬유와 패션을 아우르는 종합박물관으로, 패션, 산업, 신소재 등 섬유의 역사와 특성에 관해 한 공간에서 전시하고 있다. 또한 공감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편안한 문화휴식처가 되고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다리가 되고자 한다. 첨단으로 향하는 섬유·패션의 발전을 기업을 비롯한 섬유분야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추억을 떠올리고 새로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면 섬유박물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5-05-19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7번길 41-1 (봉래동2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삼진어묵 체험·역사과학관은 부산어묵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삼진어묵 체험·역사관은 1, 2층이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층에는 역사과학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묵과 관련된 역사적, 과학적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어묵 체험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체험관이자 역사과학관으로 몽떡오꼬노미, DIY 어묵탕, 피자어묵 등 전문 강사와 함께 수제 어묵 요리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직접 만든 어묵 요리는 현장에서 시식이 가능하다.
2024-12-06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린다(Play)는 뜻을 가지고 있는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서울특별시 동대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14년 3월 21일 개관한 이래 굵직한 전시와 패션쇼, 신제품 발표회, 포럼과 콘퍼런스를 개최해오고 있다.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DDP 디자인 뮤지엄, 디자인 장터와 어울림 광장,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으로 나뉘었다. 알림터에서는 서울패션위크,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반클리프 아펠전, BMW 신차 발표회 등을 개최했고, 다목적 연회 공간인 국제회의장 시설을 갖추었다. BTS 주제전과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등이 열렸던 배움터, 누구나 디자이너가 되는 곳을 주제로 2019년 개장한 시민 라운지 ‘D-숲’과 DDP 관련 기념품을 소개하는 DDP 디자인 스토어를 아우르는 살림터까지, 규모에 걸맞은 내실로 관람객의 흥미를 북돋운다. 식당과 베이커리, 카페가 들어선 디자인 장터 역시 감성 충전을 기대하는 가족이나 연인을 만족시키고도 남을 산책 코스다. SNS 상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야경 사진이 범람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하며 “이른 새벽부터 밤이 저물 때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에 주목해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이뤄진 특유의 건축 언어로 자연물과 인공물이 이음매 없이 이어지는 공간을 만들어냈다"라고 밝혔는데, 해 질 녘 조명이 켜진 후 건축물에 오롯이 집중할게 될 때 곡선 부가 주는 역동성의 진가가 드러난다. 야경 사진을 찍기 좋은 지점은 어울림 광장 진입로로, 내부의 웅장함과 건축물의 신비로운 소재가 연출하는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알림터와 배움터를 나누는 살림터 문 앞은 내외부의 현란한 곡선과 조명이 정점을 이룬다.
2025-06-19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5-4 (관훈동)
서울 중로구에 위치한 뮤지엄김치간은 서울 중구 필동에서 김치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한국 최초이자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으로 1987년에 식품기업 (주)풀무원이 인수하여 사회공헌사업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오랫동안 김치와 김장문화 뿐만 아니라 K-Food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표 식품박물관이다. 전통 사회에서는 반찬을 만드는 곳은 찬간(饌間), 임금의 식사를 준비하는 곳은 수라간(水刺間), 양식을 보관하는 곳은 곳간(庫間)이라고 하였다. 이런 ‘-간(間)’처럼 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사연이 흥미롭게 간직된 곳, 김치를 느끼고 즐기는 체험공간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김치간(間)’이라고 이름 지었다.
2024-12-05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8 KT 광화문 빌딩 West
KT스퀘어는 KT가 만든 약 3,300㎡의 복합문화공간으로 2010년 5월 첫 개관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208석 규모의 공연장 드림홀과 최신 IT기술인 5G, VR 등의 기기를 체험하는 공간,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Gallery KT 전시관, KT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상담을 할 수 있는 M&S 매장, 광화문 광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데크 라운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번 새롭게 펼쳐지는 야외전시가 있어 볼거리가 많다.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회천1길 23
경리단길 골목서 동네 친구 4명이 맥주를 마시다 시작하게 된 사업이 바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이다. 피맥집으로도 유명한 맥파이는 물 좋고 공기 좋은 제주도에 양조장을 두고 있다. 맥파이 제주 양조장투어는 예약 없이도 가능하나, 인원이 많다면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예약은 이메일과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시간대별로 총 4번 주말에만 투어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이곳에서는 맥주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투어를 위해 따로 마련된 전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양조설비 사이를 직접 돌아보며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할 수 있다. 1인당 지급하는 참가비에는 투어를 포함해 맥주 한 잔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장결제만 가능하며, 만 8세 미만의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이밖에도 수제 맥주에 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맥주뿐만 아니라 맥주에 담긴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양조장이다. 탑동에 맥파이 펍이 있으니 서귀포까지 가는 길이 멀다면 가까운 시내에서 간단하게 맥파이 맥주를 한 잔 즐겨보자. (출처 :제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4-05-13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57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에 설치된 디아크는 이색적인 건축양식만으로도 대구의 명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곳이다. 디아크(The ARC)는 하늘, 지구와 문화에 대한 우아하고 기하학적인 접근과 강 문화의 모든 것을 담는 건축물과 예술품으로서의 ‘Architecture of River Culture’ 및 ‘Artistry of River Culture’를 의미한다. 건물은 강문화의 모든 것을 담은 우아하고 기하학적인 건축예술품으로,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 물밖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모양과 같은 자연의 모습과 한국 도자기 모양의 전통적인 우아함을 함께 표현했다. 자전거를 즐기는 레저 이용객에서부터 연인, 가족동반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저녁 무렵 더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니 해가 질 무렵 전망대에 올라 차 한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