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묘장로 301
두루미평화마을은 철원군 철원읍에 위치한 대마1, 2리로 신철원에서 서북쪽으로 15km 휴전선과는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남쪽으로는 철원군 월하리, 서쪽으로는 경기도 연천군과 경계를 이루며 동쪽으로는 민통선지역으로 안보관광지가 백마고지 전적비, 월정리, 노동당사, 철의 삼각전망대 등이 있다. 이 마을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시행되고 있는데 황무지 개척과정을 묘사한 지뢰찾기, 두부만들기, 떡메치기, 백마고지전적지에서 보물찾기, 안보체험, 오대미 라이스클레이 같은 체험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다.
2025-03-16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2길 15-19
DMZ두루미평화타운은 양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2016년 11월 개관하였다. 철원 두루미 서식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하기 위해 두루미평화타운을 운영하게 되었다. 철원 두루미서식지에 대한 연구사업 및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 및 지역단체, 관계 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다양한 두루미와 조류 그리고 야생동물을 특정 기간뿐만 아니라, 언제든 누구나 다양한 정보를 누리고 두루미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삶과 평화로운 생태계의 공존을 도모하고자 한다. 두루미평화타운에는 두루미 및 야생동물 등 자연생태의 지식 습득을 위한 도서관과 생태교육실,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탐방 및 숙박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두루미의 안식처인 양지리는 영조 36년(1760) 당시 철원군 어은동면의 동편에 위치해 있던 마을로 양지모노리라 불리어 오다 1895년 5월 26일 칙령 제98호에 의거 군, 면 폐합에 따라 행정구역이 조정될 때 양지리로 개명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예부터 지명에 걸맞게 평야지대로서 양지바르고 온화한, 천연적/지리적 조건을 갖춘 곳에 취락이 형성된 곳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맑고 평화로운 양지리는 지리적 특성상 마을 아래로 한탄강이 흘러 물이 풍부하고, 비옥한 평야가 펼쳐진 자연마을이다. 이러한 지리적 요인은 곡식을 풍성하게 하고, 맑은 물줄기에서는 각종 어류가 풍부하게 서식하여 멸종위기에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등 두루미들의 따듯한 품이 되어주고 있다.
2025-03-24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13
파주시 군내면에 위치한 덕진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이다. 덕진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내성은 최고봉인 해발 85m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 능선을 따라 돌며 표주박 형태로 구축되어 있다. 외성에는 두 개의 문지가 완연하게 남아 있고, 성 위에 담을 낮게 쌓았던 부분이 두 군데 있다. 비교적 낮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임진강의 북쪽 해안이고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넓은 땅이 내려다 보이는 전략적 요충지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내성은 성벽의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보축과 함께 계단식 석축공사를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외성은 토축성으로 성벽은 거친 흙다짐을 하면서 흙을 쌓아 성을 축조하였고, 그 외부에 목책 같은 방어시설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내성과 달리 외성은 광해군 때 전쟁위기가 고조되면서 매우 급하게 조성되었기 때문에 성벽이 치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덕진산성은 인근의 임진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호로고루나 당포성, 은대리성 등과 함께 임진강 북안에 설치된 중요한 삼국시대 성곽이다. 또한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외성을 확장·수축하여 사용했던 특수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학술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성이다.
2025-08-08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차탄천 주상절리는 연천군 은대리 차탄천 일대에 위치하는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로서 신생대 제4기에 분출한 현무암이 옛 한탄강을 따라 흐르다가 차탄천을 만나면서 역류하여 흘렸던 지역에 해당한다. 차탄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지점부터 현무암층이 관찰되다가 차탄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면 더 이상 현무암이 관찰되지 않는데 이곳까지 용암이 흘렸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차탄천 주상절리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서 현무암층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무암층에는 수직으로 발달한 주상절리를 비롯하여 방사상 형태나 여러방향으로 복잡하게 발달한 주상절리도 볼 수 있으며, 주상절리를 절단한 수평면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차탄천을 따라 트래일 코스가 개발되어 현무암의 클링커, 가스튜브구조,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을 모두 볼 수 있어 지질체험학습장으로서 크게 이용되고 있다. <출처 : 한탄강지질공원>
2025-05-07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명성산줄기 갈말읍 신철원3리에 위치한 용화저수지는 1960년도에 자연소류지를 확장해서 사력축조한 인공저수지이다. 저수지면적 28.47ha에 저수량은 17,770톤이며 유역면적 1,400ha, 몽리면적은 450ha로서 지포리, 군탄리 지역에 관수하고 있는데 저수지 하류에는 삼부연폭포가 있다. 용화동 주위 산록에서 채취한 산채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다. 주변 명성산을 등반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 좋다.
2025-04-07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 220
로하스파크에서 옥계마을을 지나 평화누리길 3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청화산과 망곡산을 지나가는 숲 등산로가 나온다. 구간의 거리는 약 4.5km정도이며 야산의 소로길을 이용하는데 특히 망곡산에는 사색의 오솔길이라는 자그마한 소로길과 체육공원 정상의 팔각정 등이 조성되어 있어 일상의 상념에서 벗어나기에 부담이 없는 코스이다. 망곡산은 구한말 고종 황제와 순종 황제가 국상[國喪]을 당했을 때 관내 유림과 향민들이 이산에 올라와 궁궐이 있는 서울 쪽을 바라보며 시들어만 가는 국운을 애태워하며 통곡하였다하여 망곡산[望哭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또한 청화산은 고려말의 충신인 이양소 선생이 매일 개성을 향해 예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이러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선태종이 청화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출처 : 연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4-04-30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가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로 금학산 자락에 있어 물이 맑고 풍부하다. 인근에 자연마을로 골말, 노가지, 못골, 사래울, 초번포가 있다. 저수량은 890천톤, 인가면적은 280ha이며 오지리, 상노리 일원에 용수를 공급한다.
2023-02-22
경기도 연천군 중면 군중로 885
DMZ과 마주한 최북단 연천은 생각만으로도 긴장이 몰려오지만 실상 현장에 마주해보면 더 없이 평화롭고 자연스러운 풍경에 녹아든다. 조용한 시골풍경과 임진강, 한탄강의 수려한 풍광을 즐기면서 예술로 승화시켜 보게 되는 곳이 연강갤러리다.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부에 위치한 구)안보전시관이 문화예술 전시공간인 <연강 갤러리>로 새롭게 태어났다.<연강 갤러리>는 휴전 이후 민통선 내에 건립된 최초의 예술공간으로, 접경지역이라는 지정학적 조건 아래 온전히 보존된 연천의 생태와 동시대의 문화예술이 만나는 복합공간이다. 본 갤러리는 연천의 풍경을 담고 있는 대형 파사드 작품과 전 세계에서 보내온 평화 메시지를 담은 “평화의 문”으로 새로운 건축적 시도를 했다.
2025-04-07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비룡전망대는 적의 활동을 관측하기 위해 24시간 운용되는 최전방 관측소로 과거 승전OP로 알려진 곳이다. 일명 김신조 무장 공비 침투 사건으로 유명한 1.21 침투로가 인근에 있어 안보 관광지로 많이 찾는다. 당시 이곳에 주둔한 미군 제2사단 방책선 경계 부대에서 설치한 경계 철책선과 철조망을 뚫고 침투한 무장 공비의 모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경계 임무는 비룡부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육안으로 북한군뿐 아니라 북한의 여러 군사시설, 망원경을 통해 넓은 개활지인 연천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같은 연천군 내에 있는 상승전망대, 태풍전망대와는 달리 개별출입보다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평화의 길이라는 DMZ안보관광 프로그램을 통한 방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민간인 통제초소로 10:00부터 16:00까지 개별과 단체(25인 이상) 구분 없이 출입할 수 있으며 출입 7일 전 안보관광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 및 이메일로 신청하여야 한다. 방문일에는 초소에서 신분증을 확인하므로 필수 지참하여야 한다. 날씨 및 해당 군부제 사정으로 인하여 불시 통제가 이뤄질 수 있으며, 출입 후 초소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고 개별행동은 삼가야 한다. 평화의 길 연천 코스는 한국관광공사 [평화의길]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고랑포구 역사공원에서 출발해 1.21 침투로와 000초소, 비룡전망대, 호로고루를 차량과 도보를 이용해 투어한다. 당동IC에서 차량으로 약 26분 소요된다. 인근에 연천고랑포구 역사공원, 연천 경순왕릉, 연천호로고루,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율곡이이유적지와 화석정,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오두산 통일 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세계문화유산 파주삼릉 등이 있다.
2024-08-06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소령원길 41-38
수길원(綏吉園)은 마장호수 공원 아래 골짜기를 따라 서쪽으로 좀 내려가면 소령원길과 이어진다.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 씨가 누워있는 소령원이 나온다. 수길원은 조선 21대 영조(英祖)의 후궁인 정빈 이 씨(靖嬪李氏)의 묘소이다. 정빈 이 씨는 이준철(李竣哲)의 딸로 숙종 20년(1694)에 태어나 1701년 영조의 후궁이 되었고 1719년 2월 15일 영조의 장자인 효장세자 (孝章世子)를 낳았다. 훗날 효장세자는 진종(眞宗)으로 추존되었다. 병환으로 경종 1년(1721) 11월 16일 춘추 28세로 돌아가 그해 12월 14일 당시 양주 땅이던 지금의 광탄면 영장리에 장사 지냈다. 원역(園域)은 산기슭 중반부에 서남향으로 조성되었으며 봉분 뒤편으로 담장을 설치했다. 봉분 정면으로 비석, 상석, 장명등이 일렬로 배치되었고 양쪽으로 망주석, 문인석이 세워져 있다. 동남 측 하단부에 남향으로 정자각(丁字閣)을 세웠으나 현재는 주춧돌만 남아 있으며 서남 측으로 수복방(守僕房)이 있었으나 역시 주춧돌만 남아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