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
한천저수지는 공주 여행 시에 드라이브 삼아 잠시 들러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청남도본부 공주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이다. 이곳은 산 좋고 물 좋은 수심이 깊은 무성산 아래 지역으로 새우와 빙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인근에 공장이나 축산농가도 거의 없어 오래전부터 청정 저수지로 유명했다. 전원적인 배경이 일품으로 자전거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한천저수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한다.
2025-04-2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서동로 151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생긴 바윗덩어리들이 쪼개져 만들어진 요철 지형의 숲이다. 제주도에만 존재하며, 한라산을 중심으로 중산간 지대 여러 곳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독특한 지형이 구간마다 다른 기후대를 형성하여 같은 숲 안에 다양한 기후 대의 식물이 공존하는 특이한 생태계를 보인다. 그 중 하나인 화순곶자왈에서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식물 5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에 들어서면 곳곳에 마련된 이정표를 잘 따라야 한다. 탐방로가 세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 비교적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편하게 거닐 수 있다. 산책로 양 옆에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다양하게 자라난 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소나 말을 방목하여 기르기 위해 쌓아진 잣담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소를 방목하는 목장이 보이고, 멀리 한라산과 산방산이 보이는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한국 아름다운 숲’ 공존상을 수상한 이력만큼 생태 그대로를 보전한 신비로운 원시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2023-10-1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로 267-7
토이파크는 한 가족이 20년 이상 직접 하나하나 모으고 만들어온 장난감과 인형들을 전시한 공간이다. 아이템별로 이야기를 부여하고 작은 소품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프랑스 루브르 국립 박물관에 전시되었던 플레이 모빌을 전시하고 있으며 트랜스포머 전 종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레고, 건담, 구체 관절 인형, 실바니안, 원피스 피겨, 디즈니 인형, 파포 등 국내외 진귀한 장난감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4D 영상 체험, 정글짐(키즈카페), 볼 풀장, 실내 체험실, 실외 놀이 체험실도 이용할 수 있다. 토이 파크는 장난감 마니아층은 물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놀이와 꿈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곳이다.
2024-12-1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포구는 ‘막숙개’라고도 불리는데 ‘막숙’은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이곳에 막사를 치고 군사들의 숙소로 사용하여 적군을 물리쳤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제주 올레 7코스에 속해 있어 도보 여행객들이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다. 이곳에서 바다 위에 범섬, 섶섬, 문섬, 새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녀 조각상이 설치된 ‘잠녀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바다와 자연스럽게 조화된 제주만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주도의 다른 포구들과 마찬가지로 용천수가 남아 있는데, 깨끗하고 맑은 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주변에는 게스트하우스나 카페,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여행객들이 더욱 여유롭고 편하게 서귀포 바다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2024-11-0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 3592-5
중문 미로파크는 사계절 푸르른 랠란디나무의 미로 속에서 길을 찾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감귤 체험, 동물 친구들, 유채꽃밭과 제주의 신화와 역사, 황금사자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이곳의 미로를 구성하는 나무는 랠란디 사이프러스(X cupressocyparis leylandii)로 흔히 랠란디라 칭한다. 푸르른 랠란디 나무의 싱그러운 향기는 심신 안정의 효과가 있다. 미로의 끝에는 황금사자 형상이 있다. 미로파크가 있는 예래동[猊來]은 ’사자가 온다’는 뜻으로 마을 이름의 유래가 전해진다. 서귀포 앞바다의 호랑이를 닮은 범섬이 예래동을 바라보고 있다. 예로부터 예래동은 범섬인 호랑이의 저주를 받아 나쁜 일이 그치지 않았다. 우연히 한 고승이 지나가다가 해 뜨는 동녘 바다에 우뚝 솟은 섬이 범 형상이어서 마을에 재앙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 마을 뒤편 서북쪽에 있는 군산이 사자형이므로 호랑이와 대항할 사자가 온다는 뜻으로 예래라 지어주었으며, 그 뒤로 마을은 평온을 되찾았다고 한다.
2025-01-0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120-12 (서귀동)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함께 작가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작품을 감상하며 걷는 제주 산책길 코스 중 하나다. 제주도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전망대가 있어 정면에는 섶 섬, 오른쪽으로는 서귀포항과 문섬을 볼 수 있다. 해가 지면 공원에 각종 조명이 밝혀져 야간에도 제주를 만끽할 수 있다. ‘문화 예술로 하나 되는 자구리’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조각들이 공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공원의 끝에는 담수욕장도 위치해 있어 잠깐 발을 담그고 놀기 좋다. 서귀포의 문화 예술 트레킹 코스, ‘작가의 산책길(유토피아로)’의 경유지로 산책로가 이중섭 미술관에서 소양 기념관까지 이어져 있다. 이중섭 화백은 자구리 해안에서 부인, 두 아들과 함께 게를 잡으며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2025-01-0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4150-30
미천굴은 학술적, 관광적, 문화적 가치를 간직한 중요한 자원이며, 주변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푸른 들판, 오름 등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원초적인 암흑의 지하 공간은 인간의 본질과 미래에 대해 사색하고 추상하는 창조의 공간이 된다.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절대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총 1,700m 중 365m 구간을 개방하고 있다. 미천굴의 입구는 천정함몰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천정 두께는 비교적 얕은 편이다. 동굴을 형성한 현무암류에서는 동굴 지표면상의 유동 방향을 나타내는 로피 구조를 엿볼 수 있다.
2024-07-3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
상효원은 약 264,462㎡ (8만 평) 규모를 가진 서귀포시 소재의 수목원이다. KC코트렐 이달우 회장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설립했다. 한라산과 서귀포 바다가 보이는 이곳은 해발 400m에 있으며, 제주 고유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 토종의 한란, 새우란과 같은 식물의 원생지이며, 100년 이상의 노거수와 상록 거목이 밀집해 있어, 수종의 다양성, 희귀성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다. 상효원 내에는 엄마의 정원, 약용 식물원, 비밀의 정원, 곶자왈, 세미꼿 정원 등 16개의 테마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공간별로 다채로운 식물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희귀ㆍ멸종 위기 식물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원예적으로 가치가 높은 식물을 연구하여 보존하고자 식물자원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 한식당, 미니갤러리 & 기프트 샵을 비롯해, 웨딩(컨벤션)과 바람을 컨셉으로 한 최신시설의 연회장과 신나는 놀이 시설 에어바운싱돔, 캠핑장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뿐만 아니라 친환경 전기기차를 타고 제주 고유의 자생식물들이 있는 본 수목원 곳곳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제주도의 '녹색 관광지 만들기' 사업 참여 관광지로서 친환경 소비 실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카드 소지 관광객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24-05-28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739-1
경기도 하남시 미사 강변도시를 개발하면서 망월천을 넓혀서 인공 호수를 만들었고 그 주위에 공원을 조성하였다. 호수 공원 주위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중간에 상망교라는 다리가 있다. 수변공원 산책로 6.4km, 공원 산책로 5.5km, 호수길 1km, 숲속 산책로 1km 등 상당히 넓게 조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바닥분수, 음악분수, 물놀이장, 잔디광장, 야외무대, 그리고 다목적구장이 있다.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은 관내 거주자에 한하여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회당 300명, 일 1,2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하며, 사전 예약 접수 인원 미달 시 현장 방문객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2025-03-25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파주출판단지근린공원은 출판과 문화의 중심지인 파주출판단지 내에 위치한 공원이다. 이 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한다.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야외 공연과 문화 행사들이 개최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파주출판단지근린공원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소통하고, 문화적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출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