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3.1만세운동길

3.1만세운동길

2025-07-18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대구에 위치한 3.1만세운동길은 동산의료원 옆 제일교회와 선교사 주택 사이로 난 90여 개의 계단이다. 이 길은 1919년 3월 8일 대구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벌이기 위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이동하던 통로였다. 계단 양 옆에는 태극기가 설치되어 있고 3.1운동 당시의 사진과 설명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청라언덕이 이어지며 선교사 주택들이 위치해 있다. 청라언덕은 담쟁이넝쿨로 뒤덮인 언덕으로, 과거 선교사들의 거주지였던 주택들이 보존되어 있다. 이 중 블레어 주택은 현재 교육 역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에는 근대 교육과 3.1운동 관련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다. 3.1만세운동길은 대구 근대골목투어의 일부로 활용되고 있다. 이 길은 대구 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장소로 보존되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이 역사적 사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역사교육 공간이다.

낭도해변

낭도해변

2024-07-31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낭도해변은 여수의 아름다운 섬, 낭도의 남쪽에 있는 작은 해변이다. 낭도는 여수 화양면 장수리와 고흥 영남면 우천리를 잇는 5개의 연륙,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덕분에 교통편이 편리해 차를 타고 여행하기에 좋다. 낭도 해변은 특히, 바다낚시가 유명해 여름이면 제철 농어를 만나고자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찾는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얕은 수심과 맑은 물을 자랑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모래사장 뒤로 펼쳐진 잔디에서는 텐트를 치고 가볍게 차박이나 나들이하기에도 좋다. 맞은편에는 고흥의 팔영산이 보여 경치가 좋으며, 저녁에는 일몰이 아름다워 조용하게 휴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숨은 명소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술다끄는집

2025-01-1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56번길 5

제주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마을, 성읍 민속마을에 전통 가옥 양조장&술 다끄는 집이 있다. 제주도 무형문화재 성읍민속마을 오메기술을 잇는 유일한 오메기술 기능보유자, 대한민국 식품 명인이신 강경순님께서 정직하게 빚어 온 전통주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다.
제주는 예로부터 벼농사를 짓기 어려운 자연조건 때문에 쌀이 아주 귀했다. 그래서 비교적 쉬운 좁쌀을 이용해 술을 만들면서,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주가 탄생하게 되었다. 명인님을 따라 직접 오메기주를 담가보고, 전통방식 그대로의 오메기떡을 맛볼 수 있다. 증정춤으로 오메기주(500ml) 한 병씩 가져갈 수 있으니,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즐겨보자.
먹고 알고 경험하자! 시음을 통해 4대째 내려오는 명인의 오메기술을 먹고 함께 술을 빚는 과정에서 좁쌀로 만든 전통 오메기떡을 알고 식재료 이야기를 통해 제주를 더 깊이 경험하는 여행으로 초대한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2024-05-13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문화, 예술 콘텐츠와 과학 수도 대전의 정체성이 담긴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신세계그룹과 계룡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설계되어 엑스포과학공원 일부 부지에 지상 43층, 지하 5층으로 지어졌다. 포디움(백화점동)과 타워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Art & Science’라는 네이밍에서 볼 수 있듯이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문화, 예술과 미래 과학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놀이 문화 공간 ‘스몹’, 2500톤 규모의 메인 수조와 천장에서 펼쳐지는 디지털 영상 파노라마 수조가 있는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등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콘텐츠가 2030 고객들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유명 갤러리의 전시를 소개하고 지역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전의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한다.

교남YMCA 회관

2024-07-02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22

대구 약령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이다. 일제강점기 3.1 독립 운동 때 화합의 공간이자 물산장려운동, 기독교 농촌운동, 신간회 운동 등 기독교 민족운동의 거점이었던 건물이다. 대구 중구 근대역사의 중요한 시설물로 이만집 목사 3.8 만세 운동 기념지로 한국기독교 사적으로 지정됐다. 청년들을 중심으로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였으며 특히 당시 산업의 대부분인 농촌사업을 체계화하고자 전국 각지에 농민학교를 세우고, 협동조합, 농민회, 야학 등을 조직하여 농천 청년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큰끝등대

2024-07-31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큰끝등대는 여수 돌산도 동쪽 끝에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운 숨은 명소다. 찾아가는 길이 어렵고, 숲속에 숨어있는 탓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따로 주차장은 없으며, 도로 옆 갓길에 주차하고, 길 사이로 나 있는 작은 숲길을 지나가야 한다. 길이 험하지는 않지만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소나무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숲의 끝에서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맑고 푸른 파도 소리, 그 풍경과 잘 어울리는 하얀 등대가 등장한다. 예쁜 갯바위와 에메랄드빛 해변이 한 폭의 그림과 같아 여수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이 모습을 담기 위해 찾아오곤 한다. 등대 옆으로 기암괴석과 절벽 밑으로 파도치는 모습도 아름답다. 단, 안전장치나 울타리가 없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한담해안산책로

2024-05-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곽금올레길이라고도 부르는 한담해안산택로는 애월항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해안을 따라서 조성된 산책로이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답다. 총길이는 1.2km이며, 바로 옆에 파도가 철썩이는 해안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2009년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의 숨은 비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용암이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 시선을 끌고, 검은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길은 산책길에 재미를 더해준다. 제주도의 서쪽에 있어 아름다운 일몰을 잘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 포인트다.

성수동 카페거리

2025-07-30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오래된 공장지대, 구두 공방 골목으로 대표되던 성수동 연무장길이 트렌디한 카페와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지금도 자동차 정비공장과 인쇄 공장, 수제화 거리의 활기는 여전하지만, 요란하게 돌아가는 공장사이에 글로벌 외식 업체와 편집숍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성수동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대림창고는 성수동 골목의 변화를 이끈 주인공으로 현재 카페거리 곳곳에 들어선 창고형 카페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이곳은 옛 창고의 붉은 벽돌 구조와 오래된 간판, 광활한 실내 공간을 살리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더해 패션쇼와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 오래된 성수동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카페와 베이커리, 레스토랑과 복합 문화 공간이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대구화교협회

2025-06-16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 34 대구화교소학교

대구화교협회는 1929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의 2층 서양식 주택이다. 대구 지역 부호인 서병국이 중국 건축가 모문금에게 설계와 시공을 맡겨 건립했다. 장방형의 평면 구조이며, 현관은 화강석을 사용하여 돌출시켜 전체적으로 좌우 대칭의 균형미를 이뤘다. 벽돌은 평양에서 구워 오고 나무는 금강산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HID(방첩대) 건물로 이용되기도 했다. 건물 1동과 놀이터, 장제스 동상이 있으며, 입구에는 중국 인물 벽화가 그려져 있다. 수려한 미관을 자랑하는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로 현재 대구화교협회 사무실로 이용된다. 얼마 남지 않은 1930년대 근대건축물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어 2006년 6월 19일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대구 근대 골목 투어 2코스의 마지막지점이다.

경리단길

2024-05-22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은 국군재정관리단 정문으로부터 그랜드하얏트 호텔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과 주변 골목길을 통칭하며, 과거 육군중앙경리단이 현 위치에 있어 경리단길이라 불리어왔다. 경리단길은 저마다 개성이 넘치는 식당과 카페의 다양하고 독특한 먹거리가 유명한 문화와 젊음의 공간이다. 또한, 서울의 평범한 동네 같으면서도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지내는 모습이 이국적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